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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가이드26] 파이널 학습 지침 (3) - EBS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16-12-28 11:41 | 조회 : 1986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한, 파이널 학습 (3)  

EBS 작품/지문 익혀두기 

 

9월 말 무렵까지는 거의 <기출 반복 학습>에 모든 노력을 쏟아 왔지만, 10월 이후부터는 <기출 반복 학습>과 EBS 둘을 병행해야 한다. (아무리 늦추어도 10월 중순 시점에는 <기출 반복 학습>의 진도 범위 확장을 멈추어야 한다.) 둘의 비중은 학생의 개별적 사정에 따라 다르고, 또 시기에 따라서 다르다. 대체로 <기출 반복 학습>을 충실히 해왔다면, ‘EBS 중심 + 기출 보조’의 비중으로 해가면 된다. 

 

EBS도 진도를 좀 빼놓지 않으면 자꾸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태가 될 수 있으니, 10월 이후에는 <기출 반복 학습>보다는 <플러스알파닷! 선별 목록>에 훨씬 높은 비중을 둬서 빠른 시일 내에 <플러스알파닷! 선별 목록에 있는 EBS 작품/지문>을 한 바퀴 돌려놓는 것이 필요하다. (9월 모평 이후 9월 하순 무렵에, 출제가능성이 있는 EBS 작품/지문을 선별한 <플러스알파닷!> 자료를, 「마닳」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플러스알파닷!>의 작품/지문도 1~2번 봐둬서는 별 효과가 없다. 최소 3번 이상은 반복해서 익혀두길 권한다. 우선, 대충이나마 한 바퀴쯤 돌려놔야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을 수 있다. 

 

※ <플러스알파닷!>을 한바퀴 돌릴 때까지는 <플러스알파닷!>에 절대적인 비중을 두어도 좋다. 대신 <플러스알파닷! 한 바퀴>에 시간 끌면 안 된다. 좀 대충하는 느낌이 들더라도 우선 전체를 빠른 시일 내에 한 바퀴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플러스알파닷! 한 바퀴>를 끝내고 보면, 이런 정도의 내용이라면 3~4번 반복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얼마쯤의 시간/노력이 들겠구나… 하는 ‘감’이 잡힐 것이다. 거기에 맞추어서 <EBS 작품/지문 익혀두기 : 기출 계속 반복 학습>의 비중을 다시 조절하면 된다. 

■ EBS 대응 방법 ■

 

1. 수능 그날까지 <기출>로부터 멀어지지 마라.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국어 영역을 공부하면서 해야 할 것은 [수능/모평 기출='마닳'] + [EBS] + [실전 적응 연습용 모의고사] 외에는 없다. 이거 제대로 하기도 벅차다. 다른 건 손댈 생각 하지 마라. 

 

EBS가 여러분들의 국어 실력을 근본적으로 높여줄 수는 없다. EBS 연계 교재의 실효성은 오로지 <소재의 친숙함이 주는 심리적 효과> 정도이다. 따라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본 실력’이 부실한 상태에서 EBS 중심의 공부는 ‘허망’으로 귀결된다. 

 

그렇다고 EBS가 전혀 소용없는 것은 아니다.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비문학 지문/ 문학 작품의 내용을 미리 숙지함으로써, 수능에서 <심리적 안정감>, <지문 독해의 속도 향상>의 ‘플러스알파 효과’를 거둘 수는 있다. 

 

그 목적을 위해 EBS 작품/지문 주에서 출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지문을 선별한 <플러스알파닷!> 파일을 제공할 것이다. (가급적 ‘작품/지문에 대한 자료집’ 형태로 만들고자 하나, 여건이 안 되면 ‘작품/지문 목록’만을 제공할 수도 있다.) 

 

파이널 시기에는 <기출 반복 학습>과 <EBS> 둘을 병행해야 한다. 둘의 비중은 학생의 개별적 사정에 따라 다르고, 또 시기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어떤 경우든 <기출>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출>의 감각을 수능 그날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반복 학습했던 기출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풀어가면서 <집중, 침착,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해가는 패턴>이 완전히 몸에 배게 해야 한다.  

 

2. <플러스알파닷!>의 활용

 

EBS 문제 풀이에 집착하는 것은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소모적일 뿐만 아니라, 자칫 EBS의 문제 속에서 허우적대면서 해악을 끼칠 우려도 크다. 

 

EBS 지문의 핵심내용(비문학 지문의 중요 개념 / 시의 주제 / 소설의 줄거리 / 고전 작품의 현대어 풀이)을 읽어두고, 파악해 두고, 정리하면 된다. 

 

네가 <기출 반복 학습>을 통해 일정 정도 이상의 기본 실력을 갖추었다면, <플러스알파닷!>만으로도 목적하는 <플러스알파 효과> (=심리적 안정감 & 지문독해 시간 단축)를 거두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3. EBS 대처법

 

○ 작품/지문의 핵심 내용을 미리 정리하고, 익혀두는 것은 필요하다. 

 

  - 이건 평소 독해력 향상을 위해, <기출 지문>을 한 구절 한 구절 세밀하게 뜯어보는 학습과정과는 다르다. EBS지문은 독해력 향상을 위한 재료가 아니다. 가장 굵직한 핵심 내용만 딱 캐치해두면 된다는 것이다. 세세한 내용까지 치밀하게 할 필요 없다. 오로지 가장 굵직한 핵심 내용만 필요하다. 

 

  - 그렇게 지문 쭉 읽어서 ‘핵심 내용’만 딱 파악하고, 여백에 메모해놓는데, 시간 별로 안 걸린다. (눈으로만 공부하지 마라. 메모하라!) 

 

  - 문학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이 좋다. (문학 지문의 연계 형태가 더 직접적이다.)

 

○ EBS 문제 풀이는 의미가 없다. 

 

  - ‘EBS 연계 출제’라 하더라도 작품/지문의 소재만 간접적으로 연계할 뿐 문제는 전혀 딴판이다. 비문학의 경우엔, 어디서 본 듯은 한데 이 내용이 그 내용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다르게 뒤바꾼다. EBS 지문의 주요 내용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그에 딸린 문제를 열심히 푼 것은 실제 수능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 문제 푸는데 시간 엄청 든다. 그런데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면 안 된다.

 

  - EBS 문제까지 꼼꼼하게 한 번 푸는 것보다, 작품/지문 핵심 내용, 주제, 줄거리 파악만 세 번 거듭하는 것이 훨씬~ 훨씬~ 훨씬~ 더 낫다.

 

  - 다만, 내가 ‘선별한 <플러스알파닷!> 작품/지문’에 딸린 문제는, 작품/지문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 본다는 차원에서, 한 번쯤 문제까지 가볍게 풀어봐도 무방하다. 

 

○ 반복하라! 

 

  - <플러스알파닷!>의 작품/지문도 1~2번 봐서는 수능 당일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봐둬야 한다. 우선 빠른 시일 내에 한 바퀴를 돌려라. 그래야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반복에 걸릴 시간/노력 정도를 감 잡을 수 있고,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는다. 

 

4. 그러나, EBS를 믿지 마라. 

 

EBS에 대해서 착실하게 대비는 하되, EBS를 믿지는 마라. <플러스알파닷!>도 믿지 마라. 오로지 네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만이 너를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EBS 연계 정책’의 변동, 6․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 등의 상황 추이에 따라, 이 글에서 밝힌 ‘EBS 대응 방법’도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만약 그런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마닳] 사이트의 공지글 등을 통해 그때그때 알려줄 것이다.

 

※ 본 게시물은 소책자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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