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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칼럼] 문법, 정복하는 방법 I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16-12-28 23:48 | 조회 : 10476

문법, 정복하는 방법 (I)

문법은 각별히 비중을 두고 철저하게 해둬야 한다. 문법은 변별력이 생기는 ‘승부처’가 되는 영역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법에서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느낀다. 특히,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고 오로지 ‘기본빵’으로 버텨온 학생들에게는, ‘문법’이 가장 두려운 장벽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 어려움은 <기본적인 문법 용어에 대한 배경 지식의 부족>과 <필요 이상의 심리적 두려움> 때문에 빚어진다. 

 

그래서 문법을 정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학생 스스로 문제를 다루면서 문법 용어의 뜻을 하나하나 깨쳐가야 한다는 점이다. 모르면 손도 못 댈 정도로 갑갑하지만, 알고 보면 사실 별 것 없는 게 문법이다. 마치 수학적 공식에 따른 깔끔한 문제풀이처럼, 애매모호함이 전혀 없는 것이 문법 문제의 특징이다. 그래서 어느 선만 넘어서면, 문법 문제만큼 점수 따기에 좋은 문항도 없다고 느껴질 때가 온다. 

 

'마닳 ⋅ II ⋅ III'에 실린 문법 문항을 완전하게 꿰차라. 그것만으로 “문법 실력자”가 될 수 있다. 거기다가 <ebs 연계교재에 실린 문법 문항>, <올해 치르게 될 모의고사(교육청, 평가원, 사설)>로 ‘다지기 & 굳히기’를 해가면서, “천하무적”이 된다. 

 

모른다고 지레 겁먹고 도망 다니지 마라. “문법은 나중에…”라는 식으로 뒤로 자꾸 미루지 마라. 공부 과정에서 틀리는 것을 겁내지 마라. 그때그때 이해가 잘 안 되는 그 문법 용어를 머릿속에 계속 반복해서 심어두고,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가 안 되는 건 그 다음에 만날 때 또 도전하라. 그렇게 <기출 반복 학습>에서 접하게 되는 한 문제 한 문제에 매번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중에 저절로 다 깨우치게 될 것이다.

 

■ 문법 공부 방법

 

어떤 교재이든, 한 번 공부하는 것, 한 번 들어보는 것, 한 번 문제 풀어 보는 것으로, 문법의 용어나 개념이 절대 머릿속에 자리 잡히지 않는다.

 

우선,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실린 <필수 문법>을 쭉 한번 하나하나 제대로 읽어보면서 이해하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따로 표시나 메모를 해 둬라. (그거 다 합쳐봐야 작은 용지로 17장 정도밖에 안 된다. 그 안에 있는 것이 알아둬야 할 ‘문법 용어 / 개념 / 배경지식’의 전부이다. 대신 그건 확실하게 알아둬야 한다. 대강 주워들어 어렴풋이 알고 있는 정도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없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면, 일단 무조건 외워버리겠다”는 태도로 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외우다시피 하면 그 얼마 뒤에 100% 이해가 된다.)

 

다음으로 [마닳]에 실려 있는 문법 문항을 그때그때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 노력해 가라. 마찬가지로 이해가 안 되는 용어/개념은 그때그때 표시나 메모를 하는 방식으로 정리해 두고, 해설 내용과 <이겨놓고 싸우는 법>의 문법 정리를 그때그때 계속 들추어보면서, 다음 반복 학습에서 또 다시 더 완전하게 이해해보려 노력하라. 그런 반복 학습의 과정을 통해, 용어나 개념이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 자리잡게 된다.

 

● 이것저것 깔짝댈 생각하지 말고 우선, '마닳 I ⋅ II ⋅ III' 문제집 안에 있는 문법 문항을 완전하게 섭렵할 것!

● 한 번에 체계적으로 이해하겠다는 욕심을 버릴 것!  

●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 문항 한 문항을 통해 조각조각을 하나씩 습득해갈 것! 

● 그 조각조각이 어느 정도 제대로 쌓이면, 그때 비로소 체계가 눈에 보이고, 문법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다

■ [Q] 문법의 기초가 없어 두렵습니다. 인강을 수강해야 할까요?  

 

문법 인강이 좋은 ‘준비 운동’이 될 수 있다.

 

문법 용어에 너무 무식해서 관형사, 관형어, 합성어, 파생어, 어간, 어미, 어근… 이런 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킨다면 짧은 ‘문법 인강’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인강 듣더라도 짧게 끝내라. ‘준비 운동’에 너무 시간 많이 쏟으면 안 된다. 그렇게 인강 듣는다고 문법 실력이 단박에 크게 늘어나긴 어렵다. 그러나 아주 낯설던 주요 문법 용어, 개념들을 개략적으로 접하면서 더 친숙해질 수 있을 것이니, 나름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문법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알아둬야 할 문법 용어들의 뜻을 제대로 정확하게 알아가고, 얼핏 알고 있는 것을 문제풀이 과정에서 더 정확하게 다듬어 가고, 그런 문법 개념을 여러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내는 능력을 길러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실제로 하나하나의 문법 문제들과 승부해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인강>을 듣더라도, 초기에 ‘기본 문법 용어’를 접해 보면서, 두려움을 낮추는 정도로 생각해야 하고, 그 이후 다양한 문법 문항을 접하면서 스스로 하나하나 정면승부를 해나가면서 깨우쳐가는 반복 학습의 과정이 ‘핵심’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 본 게시물은 소책자 <지문 읽는 법>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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