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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읽기전용)

[2017수능후기] 만년 국어 3등급에서 원점수 98점. 백분위 100이 되기까지 (3)
글쓴이 : 후회없이살겠다 | 날짜 : 16-12-28 00:48 | 조회 : 5022

마닳은 옳았습니다.
저는 2학년 2학기 까지 내신 국어는 4등급이었고 모의고사 국어는 3등급이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지 무조건 의대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던 저는 이 결과가
부끄럽기보다는 무서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진로에 대해 고심하던 2학년 겨울방학 즈음에 저는
학교 선배님의 권유로 '마르고 닳도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마르고 닳도록'을 폈을때는 기쁨보다는 실망감이 앞섰습니다.
처음 접한 마닳은 제게 그저 기출문제를 모아 놓은 것이었을 뿐이고
문제집보다 두꺼웠던 '해설지'는 무겁고 자리만 차지하는 '답안지' 였습니다.
3학년 초까지 저는 마닳 문제를 풀었다는 잠깐의 성취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치룬 3월,4월 모의고사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로 고민을 많이 했고,
'마닳의 문제지보다는 해설지를 중심으로 공부해야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이찬희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치루기 까지 2개월 동안 시간이 부족했던 저는 해설지에 이찬희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내용을 중심적으로 공부했고 비문학 요약 과제도 꼬박꼬박 해 나갔습니다.
그 시간이 지나고 6월 모의고사때 저는 믿을 수 없게 1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분명 그 전에 본 모의고사와 다른 형태가 나오고 심지어 내용도 더욱 어려워졌지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마닳에서 이끄는 방향대로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이후 9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비교적 여유롭게 해설지를 읽어 나갔고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인지 9월 모의고사 성적도 여유롭게 1등급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능만 남은 상황에서 이찬희 선생님의 '플러스 알파닷!' 을 정독 하고
작품마다 문제가 나올수 있는 경우를 스스로 정리해 가며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어려웠던 수능도 마킹실수로 한 문제만 틀리고 98점을 맞게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선생님께서 말하신 N회독 같은거 안했습니다. 문제집은 1번만 정리했고
해설지를 지속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앞으로 마닳을 공부하실 후배님들 명심하십시오.
'마닳은 해설지 입니다. 문제집은 그냥 부수적으로 오는 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수능을 보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해설지를 공부하세요. 그곳에는 수능의 문제 출제 방향이
어떻게 되든간에 해설지 속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열쇠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요. 손가락 걸기? 그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 '손가락 걸기'는
국어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지 시험을 보면서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거 생각하다가 더 헷갈릴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아무튼, 짧고 굵었던 제 1년 국어생활을 이끌어 준 마닳. 그리고 이찬희 선생님
그동한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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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박정현 16-12-29 01:38
백분위 100이라니 정말 대단한 점수네요. 1년동안 수능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왔던 그 성실함이 지금의 점수를 만든 것 같네요.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n회독을 진행하지 않으셨다고 했지만 해설지를 학생 나름대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만의 n회독을 진행해나것입니다. 그 외에도 찬희선생님이 말하셨던 것들을 하나하나 잘 지키면서 공부했네요.
고된 노력에 따르는 값진 결과이니 앞으로도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고 힘들때마다 되새겨보며 다시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대학생활하세요~ 수고 많았어요!!
뚜인 17-01-05 09:11
이런글은 혼란이 되요 ㅜㅠ n회독을 하지말라니
이대고대2관왕 17-02-21 01:02
비밀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