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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학습 상담 (1)
글쓴이 : 바이젠 \| 날짜 : 25-06-09 10:59 \| 조회 : 95
안녕하세요 이번 6모를 토대로 학습 상담 글 올립니다 현장에서 언매(28분) >> 문학(27분) >> 독서(25분) 이렇게 풀었고 독서 12,16,17번 / 언매 37,43번 틀렸습니다 근데 시험 끝나고 채점 안 한 상태에서 새로운 시험지에 다시 풀어봤을 때 독서 16번 빼고 다 맞혔구요 이때 독서는 32분으로 현장 25분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에 유독 선택에서 시간을 많이 쓰긴 했지만 평소에도 언매에 20~25분씩은 쓰다 보니 공통 풀 때 늘 시간이 부족해서 정답률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선택을 화작으로 바꿔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등등 몇 가지 고민이 있는데 아래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선택에서 25분씩 쓰는 것과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면 정답률까지 떨어지는 것 둘 중 뭐가 더 문제라고 보시나요? 2) 만약 여기서 언매를 화작으로 바꾼다면 시간 단축은 어느 정도 가능할까요? 화작도 기출 돌리면서 제대로 공부한다는 가정 하에요! 화작은 그때그때 읽고 풀어야 해서 언매보다 오래 걸리고 지문 난이도에 따라 변동이 심한 과목이라고 알고 있는데, 만약 바꿔도 5분 정도 차이라면 그냥 하던 거 하고 공통을 빨리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게 낫겠죠? 3) 이번 시험에서는 시간도 부족했지만 현장에서 처음 보는 지문, 처음 보는 문제를 빠르게 다루지 못했습니다. 독서 영역 풀지도 않았는데 9시 35분인 거 보고 멘탈도 나갔었고요... 반면 시험이 끝나고 혼자 풀 때는 훨씬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시험 때 틀렸던 문제들을 맞힐 수 있었습니다. 각 지문들을 이미 한 번씩 읽어봤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멘탈이나 시간 등이 시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실전 연습을 위해 실모를 많이 쳐 봐야 한다던데, 저는 지금 삼수생이고 기출도 매일 시간 재 가면서 실모처럼 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공부하는 것과 시험장에서 보는 모의고사의 간극에서 오는 긴장, 압박감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런 건 백날 실모 쳐도 소용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멘토)최원진 25-06-10 00:32: 1.
시간이 부족하면 당연히 정답률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를 못푸는 것은 물론, 시간에 쫓겨 안하던 실수도 하고, 침착한 상황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문제를 푸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니까요.

그러니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아끼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선택과목에서 30분이나 쓰는 것은, 굉장한 시간적 손해입니다.
최대한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줄이고, 나머지 시간을 비문학 파트에 써야합니다.

2.
우선, 언매가 유리한 경우는, 문법 실력이 뒷받침 될 때 해당됩니다.
문법은 단기간 내에 쉽게 실력이 상승하여 안정화되기 어렵고, 상당 기간 공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반면 화작은 간혹 좀 어려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문 읽기와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훈련’만으로 커버될 수 있기에
문법 실력이 부실하다면, 화작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6모를 돌아봤을때, 시간을 오래 걸려 푼 것에 비해, 2개나 틀리게 된 불상사가 발생한 이유를 다시 생각하며 성찰해보고,
이미 문법의 기초 실력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데 이번 시험에서 다른 요인으로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이라면,
언매를 더 탄탄하게 학습해두고, 또 언매 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반면 그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보았을 때 문법 실력이 아직 부족하거나, 언매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면, 화작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간 단축에 관해서는, 지금 학생의 언매 실력도 제대로 모르고,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얼만큼 줄어들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작년 6, 9, 수능 및 교육청 모의고사 정도로 테스트해 보고,
과연 언매가 더 유리한지, 만약 문법 기초가 부실하다면, 그걸 다른 과목이나 다른 영역의 학습에 데미지를 주지 않고, 잘 갖추어갈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3.
기출 풀때 시간을 재며 푸는 것과, 실제 모의고사의 낯선 상황에서 그 낯섦을 경험해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낯선 지문, 낯선 문항에 대한 적응력은 기출을 통한 기본 실력이 탄탄한 상태에서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통해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연습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실전 모의고사를 대체할 다른 방법이 없기에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기출만으로는 실전 적응력에 대한 대비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전 상황도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고, 겪어봐야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이런 시험장에서의 태도에 관해서도,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면 좋을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태도로 임해야할지,
모의고사를 친 후에 꼭 자세히 돌아보며 정리해보고, 계속 훈련해가야 합니다.

행동강령을 적어두고 반복해서 보며 훈련해가도 좋습니다.
결국, 이런 ‘긴장감’, ‘압박감’은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면서, 스스로와 싸워 해결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1. 시간이 부족하면 당연히 정답률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를 못푸는 것은 물론, 시간에 쫓겨 안하던 실수도 하고, 침착한 상황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문제를 푸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니까요. 그러니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아끼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선택과목에서 30분이나 쓰는 것은, 굉장한 시간적 손해입니다. 최대한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줄이고, 나머지 시간을 비문학 파트에 써야합니다. 2. 우선, 언매가 유리한 경우는, 문법 실력이 뒷받침 될 때 해당됩니다. 문법은 단기간 내에 쉽게 실력이 상승하여 안정화되기 어렵고, 상당 기간 공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반면 화작은 간혹 좀 어려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문 읽기와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훈련’만으로 커버될 수 있기에 문법 실력이 부실하다면, 화작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6모를 돌아봤을때, 시간을 오래 걸려 푼 것에 비해, 2개나 틀리게 된 불상사가 발생한 이유를 다시 생각하며 성찰해보고, 이미 문법의 기초 실력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데 이번 시험에서 다른 요인으로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이라면, 언매를 더 탄탄하게 학습해두고, 또 언매 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반면 그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보았을 때 문법 실력이 아직 부족하거나, 언매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면, 화작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간 단축에 관해서는, 지금 학생의 언매 실력도 제대로 모르고,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얼만큼 줄어들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작년 6, 9, 수능 및 교육청 모의고사 정도로 테스트해 보고, 과연 언매가 더 유리한지, 만약 문법 기초가 부실하다면, 그걸 다른 과목이나 다른 영역의 학습에 데미지를 주지 않고, 잘 갖추어갈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3. 기출 풀때 시간을 재며 푸는 것과, 실제 모의고사의 낯선 상황에서 그 낯섦을 경험해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낯선 지문, 낯선 문항에 대한 적응력은 기출을 통한 기본 실력이 탄탄한 상태에서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통해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연습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실전 모의고사를 대체할 다른 방법이 없기에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기출만으로는 실전 적응력에 대한 대비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전 상황도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고, 겪어봐야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이런 시험장에서의 태도에 관해서도,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면 좋을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태도로 임해야할지, 모의고사를 친 후에 꼭 자세히 돌아보며 정리해보고, 계속 훈련해가야 합니다. 행동강령을 적어두고 반복해서 보며 훈련해가도 좋습니다. 결국, 이런 ‘긴장감’, ‘압박감’은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면서, 스스로와 싸워 해결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