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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학습 (3) →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의 활용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23-09-17 22:15 | 조회 : 586
3.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의 활용 

여러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가 쏟아져 나오는 분위기 속에서 ○○모의고사 십 수 회분, ××모의고사 십 수 회분 등등을 확보했다는 실모 수집가들□□모의고사는 이렇고 △△모의고사는 저렇고 ◎◎모의고사는 그렇다는 등의 실모 평론가들이 설치는 모양새를 보면 나는 좀 우려스럽다. "저렇게 열심히 떠들고 있는 친구들이 과연 자기 공부는 제대로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꼭 ○○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꼭 ××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마닳]이 내놓은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를 반드시 구매해서 풀어봐야 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는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별 ․ 검토 ․ 보완하는 과정으로 만들어지므로그 품질을 자신한다.)

 

지나치게 잦은 실전 모의고사는 ""이 아니라 ""이다흐리멍덩한 정신과 건성건성 임하는 태도로는 실전 모의고사 몇 십 회분을 풀어봤자 11월 16일 네 수능 성적은 별로 달라질 일이 없을 것이다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문제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릴 뿐이다.

 

대신 (여건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나홀로 모의"라도 쳐봐야겠지만가급적이면 <45문항 ⋅ 80분 ⋅ 낯선 지문 ⋅ 낯선 문항 ⋅ 감독관 입회하의 집단시험>의 실전적 상황을 겪어보는 것 곧실전과 가장 근접한 상황에서의 <극도의 긴장감시간 압박심리적 부담감>을 미리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며한 번 한 번의 경험에서 자신이 어떤 식으로 시험을 치렀는지를 면밀히 성찰해 보고다음에는 이를 교정해 보려 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실전 대응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곧 각 잡고한 번 한 번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바늘 끝처럼 온 정신을 집중해서 사투를 벌이듯 해야 한다그렇게 80분 동안 45문항을 한 번 풀고 나면 온몸에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 들 정도가 되어야 한다매일같이 1회씩 총 수십 회를 대충 푸는 것보다, 1~2주에 1회분씩의 실전 모의고사를 정성을 다해최대한 집중해서 풀고풀이에 임했던 자세와 과정을 치밀하게 성찰해 보는 것이 훨씬 더 값진 훈련이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적응 연습」>시에는 반드시 다음 사항에 유의하길 당부한다.


1. 반드시 실전적이어야 한다. 

○ 80분 시간 제한을 칼같이 지켜야 한다. 
 가급적 실제 시험장 분위기처럼 여러 명이 함께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는 것이 좋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 페이스에 집중하라. (남이사 다리를 떨든 말든… 남이사 시험지를 넘기든 말든… 자기 시험에만 온전히 집중하라.) 

2. 무조건 제한 시간 내에 모든 문항의 "답"을 OMR에 기표해야 한다. 

 문제 풀이 순서 : 자신에게 맞는 풀이 순서를 유지하라. 만약 풀이 순서를 뚜렷하게 정해놓지 않았다면 [화작 or 언매→문학→비문학]의 순서를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푸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데 유리하다.

 

 손가락 걸기를 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손가락을 걸어라. 

 

☞ 단, 니 머릿속의 생각을 기준으로 손가락을 걸어서는 안 된다. <지문 내용(or 보기 내용)을 기준으로 “확실하게 그렇네! or 완전 헛소리네!”를 판단할 수 있는 것>에만 손가락을 걸어야 한다. 

 어떤 지문 내용 or 선지를 붙잡고 절대 시간을 과하게 끌어서는 안 된다.  

 

☞ 어려운 지문을 만날 때 : "이해는 잘 안 되지만, 어쨌든 ‘○○○○의 ○○’에 대한 것이네." 정도로 주요 용어나 구절에 밑줄/도형 표기를 해두면서 침착하게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해 두는 데 집중하라. (선지의 맞고 틀림을 가려내기 위해 지문의 해당 부분을 빨리 찾기 위한 "안구 운동 준비"을 하라는 것.) 어려운 세부 내용을 그 자리에게 이해하려고 시간을 많이 끌면서 용을 쓰지 마라. 

☞ 어려운 선지를 만날 때 : 판단하기 몹시 곤란한 선지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마라. 판단이 힘들면 Skip하라. 대신 지문 내용에서 찾아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난도 문항의 경우에 정답이 아닌 선지는 판단이 몹시 어려울 수 있지만, 정답인 선지는 지문 내용만 잘 확인하면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애매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건 뒤로 돌리고, 우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부터 조져나간다.”는 태도를 취하라.)

3. 완벽하려 하지 마라. 눈앞이 캄캄한 문제를 만날 때 <틀릴 것은 틀려준다>고 편하게 생각해도 된다.
 완벽에 대한 강박이 '멘붕'을 불러 일으킨다. 시험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는 6~7 문제 틀려도 1등급이 될 수 있었고 10~11개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었다. (2022학년도 수능이 그랬다.) 몇 개 틀리더라도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시험이 다 끝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어려운 시험은 나에게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되 도저히 안 되는 것은 담담히 마음을 비우고 적당히 찍어도 괜찮다. 단 어떤 경우든 '멘붕 상태'로 빠지면 안 된다. 어려운 문제 붙들고 씨름하면서 무작정 시간을 끌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4. 기타 사항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 134~136쪽의 "수능 당일 지켜야 할 것"의 지침을 준용하라. 

5. 모의고사 성적에 좌절하지 마라. 
 수능 성적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실전 적응력을 돌아보고 바로잡아가는 중요한 성찰의 계기로 삼는 것이 핵심이다.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는 (1) 낯선 지문/낯선 문항에서의 심리적 안정감 (2)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푸는 시간 조절 능력 (3)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특히, 초반에 어려운 지문/문항을 만났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 패닉 상태에서 왕창 망가지지 않는 대응 태도) (4) 실수하지 않고 맞힐 수 있는 거 다 맞히기-를 해내기 위한 훈련 과정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나홀로 모의든, 집단 시험이든) 실전 모의고사를 쳤다면 <이겨놓고 싸우는 법 100~105쪽>에서 언급한 대로 <모의고사 치고 난 뒤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행하길 당부한다. (<베오베 모의고사>를 구입했다면, 복사점에 가서 아예 1부 정도는 더 복사해 두고, 다시 풀어보면서 내가 말한 바에 따라 비교 성찰을 거쳐라. 정상적으로 구입했다면, 자기 자신의 학습을 위한 용도로 한 부 정도 더 복사하는 건 괜찮다. 그걸 "불법복제"라고 시비 걸진 않는다.)


4. 가볍게, 그러나 확실하게! 
나는 너에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다. "왜 그렇게 몇 달 동안을 고생고생 했는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냐?" 네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단 하나여야 한다. 11월 16일, 수능에서의 "성적"이다. 너는 오직 "성적"으로만 스스로를 입증해야 한다. 그게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이 세계의 "룰"이다. 

이제 막바지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수능 그날까지 이미 너에게 익숙한 <기출>의 무한 반복 학습을 "마르고 닳도록" 계속해 가야 한다. 너의 "칼날"은 시퍼렇게 날이 서야 한다. 여기에 <플러스알파닷!>과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적응 연습>의 날개까지 장착하게 되면 "천하무적"이다. 무엇이 두렵겠는가! 

이제, 뜨거운 열정과 당당한 자신감으로 줄기차게 가면 된다. 
11월 16일, "이미 이겨놓은 싸움"에 깃발만 꽂아주면 되는 것이다. 
가볍게, 그러나 확실하게! 

- 이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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