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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 <손가락걸기>에 대한 여러 질문들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21-02-21 02:59 | 조회 : 8734

■ 손가락 걸기

◎ [손가락 걸기]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 1회독부터 [손가락 걸기]를 사용해도 되나요? 

◎ 2회독 할 때 [손가락 걸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선지 판단은 스킵해도 되나요?
◎ 처음 풀 때 [손가락 걸기]를 하느라 못 본 선지는, 검토할 때 다시 다 확인해야 하나요?

[마닳]에서 언급하는 [손가락 걸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겨놓고 싸우는 법> 95~101쪽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손가락 걸기]라는 건, <정확한 지문 읽기, 정확한 선지 판단>을 기초 위에서 시간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기 위한 일종의 요령일 뿐이지, 특별히 대단한 비책 같은 것이 아닙니다. 

 

'실력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초보 시절부터 무턱대고 '손가락 걸기'에 신경쓰는 것은 오히려 실력 향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곧 <손가락 걸기>은 높아진 실력의 최종적 결과로서 가능한 것이지, 그런 실력 기반 없이 <손가락 걸기>만 해 보려 덤벼 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겁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런 실력의 기반이 쌓이면 일부러 <손가락 걸기>를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손가락 걸기]가 되어 가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의식적인 훈련을 좀 하면, 해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니 기출 학습 시에는 오로지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면서,


그 과정에서 "이 선지는 완전 적절하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완전 적절하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하다." or "이 선지는 완전 헛소리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이 선지는 완전 틀렸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헛소리다."라고 판단하는 것에 [손가락 걸기]를 할 수 있었는지를 점검해 보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좀 더 신경 쓰면 될 것입니다.

 

ㅇ 기출 학습에서의 손가락 걸기

실전에서는 "완전 정답이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선지에 손가락 걸기만 하고 넘어가야 하겠지만, 지금은 실전이 아니라 '학습'입니다. 실전에서의 [손가락 걸기]는 정답인 선지에 손가락을 걸고 나머지는 스킵하는 것이지만, 학습에서는 [손가락 걸기] 연습도 하고, 나머지 선지도 빠르게 확인하면서 그 [손가락 걸기]가 정말로 100% 확실한 것인지를 확인, 점검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걸기'로  끝내지 말고,  이 손가락 걸기가 정말로 확실한 것인지 나머지 선지도 빨리 쭉 한번 판단해 보면 됩니다.  그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나머지 선지를 확인해 보니, "어라, 그게 답이 아니네. 손가락 걸기를 잘못했네."라고 판단되는 것도 종종 있을 겁니다. "손가락 걸기"를 잘못 하면 그 자리에서 2~3점 날아갑니다. 치명적이지요. 반드시 표시해 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다시 검토할 때,  그 표시해 둔 부분 돌이켜 보면 철저하고 심각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또 손가락 걸기한 것이 '정답'인 건 분명하다고 완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지가 '정답'이 아니긴 하지만, 이 선지는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분명하게 판단이 안 되는 경우 or 판단에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걸리는 것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 것도 표시해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검토시에, 그것도 다시 뜯어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실전 시험에서는 어쨌든 정답만 맞히면 끝이지만,  지금은 판단이 어려운 선지도 가급적 판단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에는 시간 압박이 있으니 일단 스킵한다고 쳐도, 검토 때는 차분하게 다시 뜯어보면서 판단해 보려 해야지요.) 

 

그러니 학생들이 묻는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굳이 말해 보지요.


◎ [손가락 걸기]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 

"이 선지는 완전 적절하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완전 적절하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하다." or "이 선지는 완전 헛소리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이 선지는 완전 틀렸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헛소리다."라고 판단되는 것에는 손가락을 걸어야 합니다.  

 

◎ 1회독부터 [손가락 걸기]를 사용해도 되나요? 

→ 

몇 회독부터 [손가락 걸기]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1회독이든, 2회독이든, 3회독이든 상관없이 그 문제를 풀면서 "이 선지는 완전 적절하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완전 적절하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하다." or "이 선지는 완전 헛소리다.  다시 봐도 지문에서 이렇다고 했으니 이 선지는 완전 틀렸다. 내 손가락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헛소리다."라고 판단되는 것에는 손가락을 거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 2회독 할 때 [손가락 걸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선지 판단은 스킵해도 되나요?

→ 

실전 시험에서는 나머지 선지 판든을 스킵해도 되지만, 기출 학습 시에는 완전 확실한 정답이라고 판단되는 선지에 [손가락 걸기]를 해 보고, 나머지 선지도 빠르게 확인하면서 그 [손가락 걸기]가 정말로 100% 확실한 것인지를 확인,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처음 풀 때 [손가락 걸기]를 하느라 못 본 선지는, 검토할 때 다시 다 확인해야 하나요?

→ 

실전이 아닌 학습이므로, 풀면서 일단 [손가락 걸기]를 한 후에 정답이 아닌 선지들까지 빠르게 점검해서 맞고 틀림 여부를 판단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문제 풀이 과정>에서 나머지 선지는 아예 확인해보지도 않았다면, <검토 과정>에서라도 왜 이 선지는 정답이 아닌지를 점검해 봐야 하고, 정말로 판단이 어려운 몇몇 선지 빼고는 왜 그것이 정답이 될 수 없는지를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걸 하는 것이 "학습"입니다.)

 

☞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없는 내용입니다. (마닳 사이트의 게시물은 자유롭게 퍼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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