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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 <노베이스> 학생들의 학습 (3)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21-02-19 02:08 | 조회 : 2361

"노베이스" 학생들의 전체 학습 과정

실력이 부족한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처음 상당 기간 동안은, 매일 학습 시간도 위에서 설정한 시간보다 훨씬 더 걸리게 되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버거운 경우가 많다. 지문이 이해되지도 않고, 문제를 풀어도 엄청 틀리고, 기대와는 달리 매일 [마닳]을 풀어도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꼴처럼 느껴지고 "이거 해서 성적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불쑥불쑥 들게 될 것이고, 결국 몹시 힘겨워 하다가 결국 중도에서 포기하는 일이 많다. 

 

다시 말하지만, 기출 문제 열심히 풀어본다고 해서 1~2개월 내에 실력 오르고, 성적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적어도 3~5개월 동안 매일같이 ㅈㄴ 열심히 해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걸 견뎌낼 각오가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반복 학습의 단위 분량을 줄여 <반복 주기>를 짧게 하는 것이 더 낫다. 대신 <반복 횟수>는 더 늘려야 한다. [마닳 독서⋅문학I] 16회분 전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이를 대략 절반으로 잘라서 <[마닳 독서⋅문학I] 전반 8회분>과 <[마닳 독서⋅문학I] 후반 8회분>으로 분할하여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된다. 

 

(독서⋅문학I 전반 8회분, 1회독) → (독서⋅문학I 전반 8회분, 2회독) → (독서⋅문학I 전반 8회분, 3회독) ⇨ (독서⋅문학I 후반 8회분, 1회독) → (독서⋅문학I 후반 8회분, 2회독) → (독서⋅문학I 후반 8회분, 3회독) ⇨ (독서⋅문학I 전체 16회분, 4회독) …

이때, (전반 8회분 1회독)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 44쪽에서 설명하는 [1회독 학습 과정]의 방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전반 8회분 2회독)과 (전반 8회분 3회독)은 49쪽에서 설명하는 [2회독 학습 과정]의 방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말하자면 [2회독 학습 과정]의 <문제 가려내기 – 형광펜 표시하기 –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의 방법에 따른 "철저한 학습"을 두 번 거듭 진행하는 셈이다.  

 

그런 다음, 같은 방식으로 (후반 8회분 1→2→3회독)을 진행하고, 그 다음으로 (전체 16회분, 4회독)을 59쪽에서 설명하는 [3회독 학습 과정]의 방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 문제지 여러 벌 준비해라. 구입하든 복사하든.) 

 

그 이후, [독서⋅문학II], [독서⋅문학III]의 학습 과정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된다. 4회독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그 이후 5회독, 6회독… 수능 그날까지 계속 반복한다. (말했지만 n회독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미 실력이 충분히 높아 1 or 2회독으로도 되는 학생이 있고,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4 or 5회독으로 모자라는 학생도 있다.) 

 

[화법⋅작문]은 특별히 학습 진행에 유의해야 할 점은 없다. 본인 상황에 맞게 하되, [마닳] 교재의 회차 구분에 따라 조금씩 시간을 할애하여 [독서⋅문학]과 병행하여 풀어가면서 문제 풀이의 경험치를 쌓아간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실력이 낮은 학생들의 상태를 감안하여 학습 과정을 좀 달리 설정했지만, 도달해야 할 목표는 같다.

 

• [마닳] 문제지 안에 찍혀 있는 글자, 구절, 문장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빠삭하게 꿰뚫고 있는 정도 

 

• 무엇이든 딱 읽어보면 읽는 속도와 동시에 이해되어야 하고, 발문과 보기를 읽음과 동시에 이게 뭘 묻는 것인지 생각이 돌아가야 하고, 선지를 읽음과 동시에 그 맞고 틀림 여부와 그 이유를 즉각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딱 읽어보면 술술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파바박 생각이 돌아가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선명하게 척~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깐깐한 그 녀석이 기출 문제 안에 찍혀 있는 어떤 글자든, 그것의 뜻과 진위 여부를 물어본다면,  잠깐 다시 읽어보고, 그게 어떤 것이든 나름대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줄 자신이 있는가? >라는 물음에 “다른 건 몰라도,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 범위에 있는 것이라면 완전 자신 있다.”는 정도. 

 

…까지 가는 거다. 그러면 1등급 될 수 있다. 

 

☞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수록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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