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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림 or 맞혔던 것을 이번에는 틀림
글쓴이 : 이찬희 | 날짜 : 21-02-19 04:03 | 조회 : 3049

이전에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현상

틀린 문제, 해설지 보고 이해된 듯 했지만, 몇 주 뒤에 그 문제 풀어보면 또 틀리게 되는 건 흔한 일이다. 심지어는 다시 반성하고 자각했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 풀이 과정에서도 재차 또다시 틀리는 현상도 적지 않다. 

 

한 번 풀어 보고, 수업이나 인강을 통해 선생님의 해설을 듣거나, 해설지를 보고 나름대로는 머리로 이해했다고 이게 "자신의 실력"이 되는 게 아닌 거다. 

 

그래서 바로 <기출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기출 두어 번 풀었다고, "기출 분석 했다"고 말하거나, "실력 향상, 성적 향상이 금방 이루어질 것으로 섣불리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건방지고, 어리석은 태도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실력 향상을 위한 기출 반복 학습법>의 궁극적 목적은 "기출에 담겨 있는 모든 용어, 개념, 표현, 지식, 해법 등을 빠삭하게 몸에 익혀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곧 국어 학습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체득의 단계까지 도달해야 하는 것이고, 그걸 이루어내는 길이 "여러 차례의 반복풀이와 점검 과정"이다.

 

틀린 문제를 또 틀렸을 때는, 더군다나 이전 풀이 과정에서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또 틀렸을 때는, 여러분이 철저히 정복해야 할 <중요한 학습 과제를 발굴한 셈>이라고 봐야 한다. 더 철저히 반성하고, 더 철저히 점검하고, 더 철저히 생각하고, 더 명료한 형태로 지문의 내용과 문제의 접근 과정, 풀이 방법에 대해서 재점검하고, 정리하고, 자각해야 한다.

 

이를 위한 기술적 방법이 바로 <2회독 학습 과정> 이후에 네가 해야 할 <문제 가려내기 & 형광펜 표시하기>와 <메모하기>이다.

 

남의 해설을 구경하는 것으로 자신의 공부를 대체하지 마라. 이는 [마닳]의 해설도 마찬가지이다. 그 해설은 아직은 이찬희의 것일 뿐, 네 것이 되지 못했다. 즉, 해설을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그 지문/문제에 대한 학습이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 해설의 도움을 얻되, 항상 스스로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학습 태도가 중요하다.

 

해설지를 건성으로 읽고 "흠,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 것만으로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문제의식을 더욱 날카롭게 가져야 한다. "왜 이럴까?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 가슴 아프게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교정해 나가야 한다.

 

<시간 간격을 둔 기출 반복 학습>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해 능력, 사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체화되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라. 실력은 그렇게 늘어나는 거다.

 

 

지난번에 맞혔던 문제를 이번에는 틀립니다

지난번에 그 문항을 맞힌 것이 제대로 맞힌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판단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은 지문에 대한 이해 or 문항에 대한 이해 or 선지에 대한 판단이 불안정하다는 뜻이고,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징표라 보면 된다. 

 

그래서 반복 학습의 과정을 통해 거듭 점검하고, 확인하고, 체득하는 과정을 이후에 계속 밟아가게 되는 것이다.

 

 

☞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수록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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