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정오표 및 오타 신고
| [확인] 독서문학 제1권 해설집 88쪽 (4) | ||
|---|---|---|
| 글쓴이 : Lifes | 날짜 : 25-03-06 11:50 | 조회 : 80 | ||
| 88쪽 <작품 보충 해설>에서 맨 밑의 박스를 보면 “너는 <잊는것=병>이라고 생각하니?” 뒷문장에서 ‘잊어도 좋을 것을 잊는 사람’, ‘잊어서는 안될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 이라고 되어 있는데 각각 ‘잊지 못하는 사람’ , ‘잊는 사람’ 이라고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
- 이찬희 25-03-08 09:05
- 그 내용에 잘못은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의 지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옳/을/까/?
---
이 내용은
----
만약 <잊어도 좋을 것을 잊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이라면
<잊어서 안 되는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 아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니?
----
..라면서 이후 내용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결국 글쓴이는 이후의 내용에서 <잊어도 좋을 것을 잊는 것은 병이 아니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것은 병이야.> 곧 <잊어도 좋을 것은 잊어야 하고,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함>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이를 학생에 말한 것처럼
<잊어도 좋을 것을 잊는 사람>, <잊어서는 안될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을
각각 <잊지 못하는 사람>, <잊는 사람>...으로 바꾼다면
오히려 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게 될 것입니다.
----
해설에서 언급한 것처럼
<잊어도 좋을 것, 잊는 것, 잊어서는 안 되는 것> 등등의 말장난 비슷한 표현 때문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런 복잡현란한 표현에 휘말리지 말고,
결국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뭐지?....에 집중하여 지문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Lifes 25-03-11 07:45
- 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지문내용상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옳/을/까/?.. 라고 되어있으니 이 문장을 요약하자면
----
만약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이라면
<잊어서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 아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니?…
----
가 되어야 하는데 88쪽 해설을 보면
----
만약 <잊어도 좋을 것을 “잊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이라면
<잊어서 안 되는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 잊는 것 --> 병 아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니?
----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큰 따옴표 부분이 오타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본문 내용을 잘못 적은것 같습니다.. - 이찬희 25-03-11 09:56
- 아. 학생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학생이 지적이 옳습니다.
(워낙 혼란스러운 표현이라, 저조차도 헷갈렸습니다.)
이후, 인쇄본부터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정오표에도 추가하였습니다.
적절한 신고에 감사드립니다.
- Lifes 25-03-11 11:49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