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디데이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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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 거일 수 도 있긴한데... (1)
글쓴이 : 연세23학번 | 날짜 : 22-01-25 09:41 | 조회 : 442
마닳 해설지 p.10 <질문에 답함>에서
(나)의 글쓴이는 <철학 = 직관의 외면성이 사라지고~~~~~~........이루어지지 않은 것>
이 내용들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나)의 글쓴이는 "철학 = 직관~~" 라고 주장한게 아니라 헤겔이 주장한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면 <철학 = 직관의 외면성이 사라지고~~~~~~........이루어지지 않은 것> 이므로 헤겔의 주장에는 모순이 있다는걸 말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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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22-01-26 03:02
해설 내용에 이상이 없습니다.

(나)의 글쓴이는  2문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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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질적 내용을 보면 직관으로부터 사유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외면성이 점차 지워지고 내면성이 점증적으로 강화⋅완성되고 있음이, 예술로부터 철학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객관성이 점차 지워지고 주관성이 점증적으로 강화⋅완성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날 뿐, 진정한 변증법적 종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관의 외면성 및 예술의 객관성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감각적 지각성인데, 이러한 핵심 요소가 그가 말하는 종합의 단계에서는 완전히 소거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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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비판은 <헤겔의 주장에 모순이 있다는 비판>이 아니라, 
<헤겔이 "정립-반정립-종합"이라는 변증법의 논리를 곧이곧대로 "예술-종교-철학"에 적용하여 <철학 = 변증법적 종합>으로 본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입니다.

(모순이 있다는 건,  그 주장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다...는 뜻인데, 
(가) 헤겔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철학의 위상에 대한 헤겔의 견해와 (나) 글쓴이의 견해가 서로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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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  <예술-종교라는 두 대립적 범주를 변증법적으로 종합한 것>이라는 본  헤겔의 견해는 억지스럽다.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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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철학 = 예술과 종교의 변증법적 종합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했지만,

그게 변증법적 종합이 되려면, 
직관의 외면성과 표상이 내면성, 예술의 객관성과 종교의 주관성이 철학에서 함께 유기적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철학 = 직관의 외면성이 사라지고 표상의 내면성만 강화⋅완성된 것 = 예술의 객관성이 지워지고 종교의 주관성만 강화⋅완성된 것>이다. 
그러니 철학 = 진정한 변증법적 종합이 이루어 진 것이라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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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이 (나) 글쓴이의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