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수특 등꽃 아래서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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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바웅 | 날짜 : 24-10-26 21:54 | 조회 : 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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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마트 24-10-27 19:24
- 찬희쌤의 답변 중에서
https://madal.co.kr/bbs/board.php?bo_table=q&wr_id=5319
<관조>는 "느긋하게 지켜보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느긋하게 지켜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요.
"그래.. 느긋하게 지켜보니 그렇게 하는 게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네." or "그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 그건 문제가 되네."...따위로 긍정적 or 부정적 태도 or 잔잔한 감정 or 차분한 생각 따위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다만, 화자가 자신의 감정/태도를 강하게 드러낸다면,
이는 <느긋하게 지켜보는 태도>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므로, <비통한 슬픔, 간절한 그리움, 현실 극복의 의지적 태도, 명령적 어조, 예찬적 태도 등>이 드러난다면 <관조적 태도/어조 or 담담한 태도/어조>라 볼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