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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문으로 돌아가 선지와 대응하는지를 찾는 것 같습니다.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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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경기대경찰 | 날짜 : 24-03-14 20:17 | 조회 : 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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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학생입니다. (1회독 진행중)
하루에 반회분 정도를 하고 검토하고까지를 거의 매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국어를 풀때에 문제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기에,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반회분을 풀때 40분을 정해두지만 그마저도 부족하여 20분을 초과하여 문제를 다 풀어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러한 과정에서 문제를 풀때, 내용일치 (찾돌이 찾순이)급으로 지문으로 돌아가서 선지가 대응하는지를 비교(?)한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이렇게 하면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 이찬희 24-03-15 01:51
- 선지가 지문 내용과 대응하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어떻게 그 선지를 판단하나요?
그건 당연한 겁니다.
다만, 그렇게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실력자"도 지문으로 돌아가 선지와 대응하는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나
"하수"와는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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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국어 실력자"도, 급하게 지문 한 번 읽고 이해한 것으로 모든 문항/선지를 다 판단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선지의 맞고 틀림을 확인하여 판단하기 위해,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 지문의 세부 내용을 거듭 읽는 경우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다만, "하수"는 늘상 지문과 선지를 어지럽게 왔다갔다 헤매고 있지만, 실력자는 그 빈도가 훨씬 더 낮습니다.
ㅇ "실력자"는 "지문"을 읽을 때, 찬찬히 침착하게 읽고, 아주 세부적인 내용은 부분적으로 이해 못할 수 있지만 지문의 주요 내용과 그 흐름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지문의 세부 내용을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선지의 참, 거짓을 판단해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그 선지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지문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찾고자 하는 내용을 금방 찾아냅니다.
그런데, "하수"는 "지문"을 읽을 때, 허겁지겁 후다닥 읽고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선지를 볼 때마다 참. 거짓을 판단하는데 곤란을 겪게 되고, 세부 정보를 찾아낼 때도 어느 부분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해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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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시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가 아닙니다.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으니,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제1권 1회독 끝내고 나서,
2회독을 다시 매일매일 진행해가면서 찬찬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면 됩니다.
실력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일단은 공부의 경험치를 웬만큼 이상으로 확보하는 것이,
우선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정인 것입니다.
지금은 무조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