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25수능후기] 마닳 후기 올립니다.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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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영앤드리치 | 날짜 : 24-12-22 13:12 | 조회 : 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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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저는 올해 늦은봄, 2년만에 다시 수능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수능 계획을 짜야했습니다. 2년전 신병이던 시절 연등시간을 활용하여 마닳 하루에 반회분량을 꾸준히 하여 80일남짓한 시간 동안 2등급 턱걸이를 맞은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도 마닳로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는 1권만 2회독 완료했다면 이번엔 조금더 철저하게 준비하여 최소 마닳3권까지 3회독씩. 최대한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적힌 기출 반복 학습에 입각하여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저의 국어 공부는 크게 비문학요약과제-마닳-상상베오베모고-EBS연계대비 였습니다. 먼저 비문학요약과제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반수를 여름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어 하루에 최소1지문 보통은 2지문 정도 많으면 3지문까지 했습니다. 아침6시에 눈뜨자마자 바로 책상으로 가서 2지문을 20~30분정도 요약하며 글을 정확하고 집중하면서 읽는 방식을 체화하려고 노력하면서 머리를 깨웠습니다. 이거는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기로 한 날부터 수능당일 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1지문에 30분가까이 걸리고 이게 제대로 하는 건지 약간의 의문도 들긴 했지만 그럴 시간에 나와 마닳을 믿고 줄기차게 해나갔습니다. 마닳기출경우에는 마닳1권부터 1.2.3회독 -> 마닳2권 1.2.3회독-> 마닳3권 1.2.3.회독을 계획하여 역시 하루에 1회분량을 했습니다. 처음 1회독 때는 평소에 문제푸는 것처럼. 2회독 부터는 형광펜표시한 부분과 별표친 부분에 집중하여 검토할 때 내가 문제 풀 때 왜 그렇게 생각하여 애매했는지와 다음에 이런 문제, 지문을 만났을 땐 어떻게 사고해야하는지를 메모했습니다. 그렇게 계속했습니다. 처음엔 가시적인 성과가 안 보였기 때문에 좌절할 수도 있지만 2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확신을 가지고 해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닳2권 2회독 부터는 뭔가 실력이 오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택과목은 화작을 선택했기에 하루에 한회씩 꾸준히. 다 풀었을 때는 상상N제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상상베오베모고 같은 경우는 10월중순부터 1주에 한번씩 최대한 수능 그날과 비슷하게 환경을 맞춰 시험을 쳤습니다. 5번의 성적 모두 2등급중반~3등급초반으로 비슷했습니다. 제 기억속에 갑민가를 작품이 있었는데 수능 당일에도 지문으로 나와 연계체감이 가장 많이 되었습니다. EBS연계 대비는 인강을 활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밥 먹는 시간을 활용하여 인강 봤습니다. 수능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있는 ‘수능 당일 지켜야 할 것’을 복기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난 최선을 다했으므로 이미 이긴 것이다”를 상기하며 교실에 도착했습니다. 3번의 경험으로 저한텐 너무나도 익숙한 1교시 전 분위기. ‘이 교실안에선 내가 가장 잘한다‘라는 이미지트레이닝한후 1교시 국어시작. 화작10분컷. 문학도 익숙한 제재. 다만 고전소설에서 EBS복습을 안 한 지문이 나와 살짝 막혔던것같습니다. 비문학도 평이한 소재. 통합형지문이 먼저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바로 넘기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꾹꾹누르면서 읽었고 시간을 보니 5분정도 남기고 차분히 검토하면서 보냈던것같습니다. 시험종이치니 22수능처럼 싸늘하지도 않았고 23수능처럼 왁자지껄하지도 않은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교실을 보니 살짝 안심이 되었습니다. 평이한 난이도의 수능이구나. 성적은2등급 턱걸이.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몇 번의 N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살면서 무엇인가에 가장 절실했던 순간 그리고 그렇게 간절하게 원했던 그 것을 성취한 경험은 살아가는데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 한 곳만 바라보고 공부했습니다. 그곳에 가야할 필연적인 이유17가지를 스스로 작성하며 동기부여를 했고 태블릿속 화면은 군휴가 나왔을 때 찍은 그곳의 풍경이였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 곳과 관련된 영상과 글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반드시 끝까지 간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 이 마인드면 누군든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있을 것 같습니다. 마닳을 선택한 분들 모두 본인을 믿고 파이팅하길 바랍니다. |
- (멘토)최원진 24-12-22 16:29
- 다시 수능 준비를 결심하고, 열심히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학생이 남겨준 후기 속 수능을 준비한 과정, 그 과정 속에서 지켰던 점, 조언 및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은
수능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살면서 무엇인가를 이토록 간절히 원했고, 그것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던진 경험은 분명 앞으로의 삶에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는 푹 쉬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마닳관리자 24-12-25 22:55
- 후기 고맙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주소 및 <마닳 티셔츠> 사이즈 확인을 위해 문자나 전화 드린 후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