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20수능후기] 6월-3, 9월-2, 수능-1 찍었습니다.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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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수현뀨 | 날짜 : 19-11-18 02:46 | 조회 : 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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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고3입니다. 6월에는 백분위 81로 3등급을, 9월에는 간당간당하게 2등급 걸쳤는데 수능에서 93점으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능에서 문학 33번, 34번, 비문학 40번 틀렸습니다. 33번과 34번 지문이었던 고전소설은 읽으면서 잘 이해하지 못했고 40번은 보자마자 찍고 넘어갔습니다. 여름방학부터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출은 마더텅 기출문제집(빨간 책)을 사서 언어영역 전까지 풀었습니다. EBS 연계교재도 다 봤습니다. 문법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마더텅 문법 기출(검은 책)과 '밥 먹듯이 문법 어휘'라는 교재를 풀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까지 한 공부는 이게 다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때 국어학원은 다녔던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친구를 통해 마닳을 처음 접했습니다. 기출은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닳1과 이겨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을 구매하여 이겨 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을 다 읽은 후 거의 매일매일 마닳을 1회씩 풀었습니다. 9월 초에 마닳을 시작한 탓에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3회독은 하기 늦었다고 생각하여 한 번 볼 때 꼼꼼히 보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매주 올려주시는 비문학 요약 지문도 매일 3~4개씩 하였습니다. 플러스 알파닷이 올라온 후로는 플러스 알파닷도 보았습니다. 수능 보기 전까지 마닳1,2,3(3권은 시간이 없어 난이도가 높다고 표에 표시된 것만 몇 개 골라서 풀었습니다.)을 풀고 상상베오베도 구매하여 1회, 2회를 풀었습니다. 마닳을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비문학 지문 요약이었습니다. 요약을 하기 전엔 비문학 문제를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지문을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게 없었습니다.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제대로 읽지 않은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틀린 후에는 왜 틀렸는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비문학 지문을 요약을 하면서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깨닳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최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문제에서 물을 만한 포인트들에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 덕에 내용일치, 간단한 추론 문제는 막힘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마닳을 풀 때나 현장에서는 요약을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연습 덕에 수능에서 푼 비문학 문제는 모두 맞을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에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비문학 지문 요약 강추!!!합니다. 마닳 해설에서 제가 가장 많이 배우려고 했던 점은 '손가락 걸기'와 '역손가락 걸기' 입니다. 손가락 걸기를 하지 못해서 1번이 답인 것 같아도 무조건 5번까지 다 읽었습니다. 이로 인해 엄청난 시간을 뺏겼습니다. 손가락 걸기를 처음 시도할 땐 손가락을 그냥 막 걸었습니다. 덕분에 여러번 손가락이 잘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경험을 통해,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맞는 것 같으면 다시 한 번 확인하라'라는 조언을 통해 손가락을 걸어도 손가락이 잘리지 않았습니다. 수능에서도 화작에서 손가락 걸기로 시간 세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역손가락 걸기는 고난도 문제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신이 없는 문제는 역손가락 걸기로 풀었는데 수능 문학에서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것도 믿기지 않습니다. 국어가 1 나온 덕분에 수시 최저 다 맞출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
- 이찬희 19-11-18 04:36
- 1등급 축하~수고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