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3수능후기] 감사합니다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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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스니펠 | 날짜 : 12-11-10 07:13 | 조회 : 1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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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재수하면서 가장 열심히 언어 공부했는데 결국 수능에서 처음 100점 맞아보네요.. 아 그런데 다른과목에서 발목을 잡혀가지고.. 원하는 대학은 못가겠네요 전 이제 정말로 지쳤어요.. 다시 도전할 힘도 없고 또 다시 한다해도 '성공'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후 뭐 어쨋든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어도 언어 100점 맞았다는건 공부이외에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거겠죠.. 이번에 어떻게든 아무 곳이나 가서 저를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될 수 있으면 관악산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_0_) |
- 이찬희 12-11-10 11:32
- 음.. 언어 100점은 정말 축하할 일인데, 다른 과목에서 발목이 잡혔다니... 쩝..
점수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조금 양에 차지 않더라도, 수험생활을 연장하지 않길 바랍니다.
대입 수험 생활이란 게, 아까운 젊은 시절을 과하게 투입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대학 이후에도 얼마든지 도전할 만한 가치 있는 것들이 많지요.
남은 일정들 잘 소화하고, 가능하면 관악산에서 봅시다~~~
고생 많았어요~~ 맘 편히 좀 노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