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2017수능후기] 현역 국어 원점수 97-생각지도 못한 이득 (1)
글쓴이 : 헤이든 | 날짜 : 16-12-08 11:24 | 조회 : 1797
5 5 4 6 은 제가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받아온 국어 내신 성적이었습니다. 나름 이름 있는 명문 자사고라고 해도 평균 5등급의 국어 성적은 제 내신은 거의 0.5점 가까이 떨어뜨리는 주범이었습니다.(실제로 국어를 뺀 내신을 계산해 본 결과 0.6점 차이가...) 1학년과 2학년의 모의고사는 거의 1등급이었지만, 아슬아슬한 1등급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항상 불안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다 3학년 학기 초에 많은 친구들이 마닳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불안한 국어 성적을 잡기 위해 마닳을 시작했습니다. 현역 고3으로 내신도 신경을 써야 했으며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해서 마닳에 투자할 시간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이과이기에 수학과 과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마닳 3회독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신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2회독을 실시했습니다. 처음부터 2회독을 하니 한 회를 풀고 분석을 하는 것에만 3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은하계 내에서 가장 꼼꼼한 해설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ㅎㅎ). 이렇게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을지, 고3인데 양치기를 해야 하지 않을지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저는 그냥 마닳 3권까지 2회독 방법으로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6모를 95점 받았을 때는 이제 국어는 됐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별로 국어 공부를 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9모에서 91점을 받고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상모의고사와 봉소 모의고사를 사서 마구잡이로 풀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다 푸니 수능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닳로 돌아왔습니다. 전 마닳 1,2,3권을 새로 사서 새 책에 헷갈렸던 문제를 표시하고 다시 풀었고, 전에 푼 책을 쭉 읽으며 풀 때 당시의 기억을 짚으며 수능 문제에 자신을 맞추었습니다. 수능 전날 5번 이상 깨며 밤을 설쳤지만, 찬희쌤 말대로 껌을 씹으며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지를 받았을 때 많은 사설모의고사로 익숙해진 신유형과 마닳로 길러진 실력으로 전혀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적절하게 손가락을 걸어가며 문제를 푼 결과 시간이 15분 남았고, 끝까지 검토를 한 결과 97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틀린 문제가 선지1번만 보고 손가락 걸기 한 문제란 사실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제 국어 성적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멘토)황은경 16-12-10 15:15

정말 대단합니다
수능 전까지 마닳 즉 기출로 꾸준히 학습학습하며 마지막 순간에 자만하지 않고 꼼꼼하게 학습해주었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학생이 노력한 만큼 기쁜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남은 시간 푹 쉬고 원하는 대학교에 꼭 입학하길 바랍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수능 전까지 마닳 즉 기출로 꾸준히 학습학습하며 마지막 순간에 자만하지 않고 꼼꼼하게 학습해주었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학생이 노력한 만큼 기쁜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남은 시간 푹 쉬고 원하는 대학교에 꼭 입학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