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7수능후기] 고3 1등급 컷 > 반수 1등급 백분위 98!!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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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버더스카이 | 날짜 : 16-12-07 21:33 | 조회 : 2960 | ||
 안녕하세요 이찬희 선생님 고1 3등급에서 고3때 마르고 닳도록을 시작하고 2015년도 국어 b형 7월, 9월, 10월, 수능 1등급을 맞고 올해수능 국어 원점수 94 백분위 98 1등급을 쟁취했습니다! 현역으로 서성한 라인에서 공부를 하다가 꿈이 생겨서 재도전 했습니다! 재도전하려고 하니 가장먼저 생각난게 마르고 닳도록이었습니다. 7월 15일 반수를 시작한 날 6월을 풀어보니 처참히 깨졌습니다. 그리고 마르고닳도록 문항 유형과 상당히 다른데 계속 풀어도 될까? 라는 회의감에도 빠지고, 봉소모의고사나 상상 모의고사와 같이 비싼 돈을 들여 사설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나를 수능 전날까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화작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에 도저히 자신이 없고 너무 어려워 머리가 하얘지면서 현자타임이 오고 봉소모의고사 같이 어려운 문제도 풀걸.. 이라는 후회가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채점을 하고나서 보니 선생님이 옳더군요! 6월 모평 총평과 9월 모평 총평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가며 국어 기출에만 시간을 할애했던, 선생님을 믿었던 제가 옳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 좋은교재를 통해 저를 구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수능의 경우 짝수형 화작에서 4444544 의 정답이 나왔는데 지문을 근거로 문제를 푸니 짝수형 4444544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있게 넘어갔습니다.그러고 9번화작문에서 틀렸습니다. 지문에서 근거를 찾지 않고 제 주관을 개입했기 때문이죠..ㅜㅜ 그리고 문법의 경우 개념인강과 병행했는데 이번 킬러문제였다는 중세국어 문제도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문장속에서 매우쉽게 파악해 30초만에 풀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꾸역꾸역 읽어 가며 풀었는데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어요 ㅠ 이때 선생님께서 지문의 길이는 길더라도 문제는 단순하다! 이말이 떠오르면서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불일치하는지 비교하면서 풀었더니 2점짜리 하나만 틀리고 다맞았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요약을 매일매일 하다보니 지문의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잡아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학은 선지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파악이 안됐습니다. 이 말이나 저 말이나 그게 그거 같단 느낌을 받았지만, 문학은 지문에 근거한 해석을 허용한다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최대한 문학작품속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찾아 푸려고 노력해서 2점짜리 하나 틀렸습니다. 이렇게 2점 짜리 3개만 틀려 94점 1등급 쟁취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찬희쌤의 마르고닳도록은 믿고 하셔도 좋아요. 여러분만의 방식을 만들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지문 읽는 방법 정독하고 이찬희 선생님의 칼럼을 정독하고 이 공부방법을 마르고닳도록에 그대로 적용하시고 꾸준히 실천하신다면 성적이 안오를래야 안오를 수가 없습니다! |
- (멘토)박정현 16-12-09 03:01
- 와... 정말 대단한 성적표네요..! 서성한 라인에서 반수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용기있는 도전 대단합니다! 저는 이번 수능문제들을 풀어보면서 4번이 연속해서 나올 때 이 부분 학생들 참 멘붕왔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러한 멘붕없이 자신을 믿고 꿋꿋이 풀어나간 모습이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문학의 지문을 기반으로 한 개연성 있는 해석 부분도 그 전에는 늘 헷갈렸던 것인데 마닳을 하면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생기게 되었고 망설임없이 풀 수 있었는데 학생도 그 부분을 잘 공부해서 어려움 없이 시험을 잘 치뤄냈네요.
정말 수고 많았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을 성적인 것 같네요! 수능 대박 축하드리고 앞으로 다가올 대학생활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