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7수능후기] 공부법에 치중한 후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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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S생 | 날짜 : 16-11-22 09:54 | 조회 : 3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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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년도 수능 국어 95점 맞았습니다.(문법1, 문학1 틀렸습니다.) 9월 중순이전 : 마닳 1~3권 3회독 + 전*태 문법 파이널 : 마닳 1권 2회독 + 실모 20회정도 + 플러스알파닷 3회독 + 박*일 파이널강좌 + 전*태 문법파이널 17학년도 국어 유형에는 많은 변동이 있었던 해이고, 국어가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등장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6월 모평에서는 문법과 비문학의 예상치 못한 긴 지문과 복합지문의 등장이라는 큰 변동이 있었고, 9월 모평에서는 문학과 비문학의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약간의 변동이 있었죠. 하지만 마닳 3권을 3회독 이상 돌린 사람들은 수능국어라는 큰 틀은 유지하고 있으며 형식이 LEET, MEET과 비슷해진 것이지 답이 나오는 과정은 기존와 동일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존 기출문제는 아직도 현존하는 학습수단 중 최고의 위치를 점할 것입니다. 단, 읽어야할 분량이 많아진 만큼 기존의 유형(~16학년도 수능)을 풀때는 손가락걸기를 하되, 필히 문제지에 있는 글자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다 읽으며 풀기를 권합니다. (9월 전까지는 85~90분으로 시간을 맞추고 파이널시기에는 75~80분으로 시간을 조정하길 권합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빠른 분들은 그것보다 적은 시간으로도 풀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 1회에 60분이 안 걸려서 푼다는 것은 그만큼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고 답이 나오는 과정을 체화한다기보다 답을 외워서 푸는 경향이 강한 분이라고 보이며 반드시 고쳐야 할 점일 것입니다.) 한편, 제가 이찬희선생님과 다르게 보는 것은 이찬희샘께서는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인강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셨으나 전 수능준비기간 중에 마닳 1~3권을 3회독정도는 할 수 있을 만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분에 한해 인강도 '부차적으로' 좋은 학습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분명히 수험생보다는 훨씬 많은 기출분석경험과 국어전공자로서의 더 깊은 통찰력을 통해 그 분들이 수능지문을 대하는 자세라던가 그 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읽어내는 방법 등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을 바탕으로하여 기출학습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1~3권 3회독을 베이스로 해야한다고 보는 이유는 인강을 보는 것보다 스스로 풀어보며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는 지와 답이 나오는 과정을 '체화'시키는 것이 더 근본적인 국어학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인강강사는 박*일입니다. 물론 알바는 아닙니다. 이 분도 기출분석에 초점을 두고 강의하시며 이찬희샘과 같은 교사출신이라 그런지 통하는 부분이 많아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었기때문에 추천드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마닳을 베이스로 하되, 부족한 부분은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각각 나누어져있는 여타 기출문제집이나 인강을 통해 보충할 것을 권하며 LEET, MEET, DEET은 그 차후의 학습수단이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수험생에게 릿밋딧을 볼 만한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전 릿밋딧은 문제를 풀어본 후, 수능국어와 비교했을 때 답이 나오는 과정의 큰 괴리감을 느끼고 접었습니다. 그래도 비문학에서 틀린 문제는 없습니다.) 시간많은 N수생을 제외한 나머지 수험생분들은 1순위로 마닳 1~3권 3회독(설마 국어의 비중이 커졌는데 1~3권 3회독도 안 하실 생각은 아니죠?) 2순위로 부족한 부분의 인강 및 기출문제집을 통한 보충 3순위로 릿밋딧 이 되어야할 것이며 릿밋딧은 제외하여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제가 100점이 아닌 95점을 받았던 이유는 문법에서의 실수와 문학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못한 점때문이지 절대 릿밋딧을 보지 않았던 이유는 아닙니다.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수험생분들! |
- (멘토)황은경 16-11-27 20:43
- 예비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말씀 적어주어 고맙습니다
수능 친다고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크고 넓은 곳으로 잘 나아갈거라 믿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파이팅/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