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8수능후기] 이찬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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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kkkkkhi | 날짜 : 18-01-12 23:26 | 조회 : 3301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저는 고3 1년동안 마닳1 3회독- 마닳2 2회독 - 마닳3 1회독, 이바다를 풀었습니다. 고1~2 내내 국어모의고사는 감으로 풀었습니다.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긴 했지만 '내 실력으로 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국어 공부를 제대로 꾸준히 한 적도 없고, 문법인강 하나 들은 게 다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는 선배가 마닳을 추천해 주었고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마닳을 풀었습니다. 겨울방학에는 하루에 한 회씩 풀었는데 오전자습 3-4시간을 거의 다 썼습니다. 2회독을 시작할 때쯤 주위 아이들은 처음 마닳을 시작하는 추세였습니다. 벌써 2회독이냐며 대단하다는 친구들의 얘기에 자만해서 가장 중요한 2회독을 건성건성 했어요. 메모도 제대로 안하고, 푸는 기간도 늘어졌습니다. 2회독이 끝날 때가 되어서야 그동안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3회독을 2회독방식으로 꼼꼼하게 했습니다. 1권~3권 모두 3회독을 할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허비한 시간이 많아서 지나고 보니 속상하네요ㅜㅜ 모든 과정을 정성껏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건성건성 풀기만 하는 건 성적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수험생활 후반부로 가면서 신유형과 다른 기존 모의고사만 계속 푸는 건 소용이 없다며 마닳을 그만 두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마닳을 풀어도 모의고사 점수가 그대로라며 불안해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마닳이 유일한 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본인의 공부 방법을 의심없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유형이라고 해서 따로 특별히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기존 평가원 문제가 더 깔끔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비문학 요약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침 자습시간에 2개씩 매일 요약했습니다. 특히 지문이 길었던 작년 재작년 지문을 여러번 정리한 게 효과가 있었어요. 수능 당일에도 까다로웠던 지문을 복사해가서 아침에 정리했습니다. 평소에 앞에 화법, 작문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화작문 문제도 복사해가서 직전에 풀었어요. 이찬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수능 당일날 일찍 가서 껌을 씹는 것도 긴장완화에 정말 좋았어요! (논술고사 때도요!) 해설지와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이찬희 선생님께서 ~~해라! ~~하지마라! 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줏대없는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연계교재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플러스알파닷’만 봤어요. 수능 1주일 전에 풀어왔던 마닳교재와 해설을 처음부터 다 넘겨보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지문, 문제, 인상깊었던 해설들(해설이 너무좋았어요ㅜㅜ 아무리봐도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해설에 그대로 나와있을때는 정말 소름..)을 오려서 정리했습니다. 정리해보니 더 자세히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작문제의 문단별 요약정리 문제, 경제 비문학 지문에서 도식화 된 보기가 주어진 문제 등..) 이런 정리를 미리해서 정말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못 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비문학요약에서 취약한 분야의 지문만 골라서 정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능 2~3주전부터는 이바다를 시간제한을 두고 풀기 시작했습니다.(65~70분) 저에게는 이바다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수능 직전인데도 너무 많이 틀려서 많이 속상했는데 이게 모래주머니럼처 도움을 주었어요. 수험생활을 마닳, 이바다와 함께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능을 보시는 분들도 의심하지 않고 성실히 과정을 밟는다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해요!! ((p.s. 저처럼 멍청한 수험생은 없겠지만.. 수능당일 1교시는 정신이 없습니다. 제발 마!킹!꼼꼼히 하시길바래요.. 원서접수할 때 마킹실수한 한문제가 그렇게 아쉽더라구요ㅜ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