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9수능후기] 10모까지 주구장창 4->수능2(백분위 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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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e5959 | 날짜 : 18-12-16 17:19 | 조회 : 2890 | ||
   안녕하세요! 19수능을 현역으로 본 만년 4등급 학생 입니다! 수능날 기적적으로 2등급이 나와서 기쁜마음으로 마닳 후기를 쓰게 되었어요! 대다수가 그렇듯 저 역시도 3학년이 되며 어떻게 국어를 공부해야 할까?라는 의문과 친구들의 이야기, 선배의 추천을 종합해서 마닳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3권을 3회독해야한다는 말에 겁이 났지만, 1권은 4회독하다 수능을 보게 되었는걸요! 생각보다 할 만 하고,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회독이 늘어갈 때 마다 실력향상을 계속 느낄 수 있었어요. 마닳 1권은 대략 2월 후반에 시작해서 6모 보기 하루전에 끝냈어요. 2월 전에는 문법인강을 수강했고, ebs의 유명한 개념강좌와 매일 3개씩 비문학푸는 문제집을 풀었어요. 저는 1회독때는 문제풀고, 오답보고 넘어갔고, 2회독에서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꼼꼼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비문학요약과제는 꾸준히 진행하면서 별도로 모든 비문학 지문을 요약했어요. 이부분은 제가 국어를 못하는데 남들보다 더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했던거라서, 비문학 요약과제만 해도 충분한 거 같아요. 나중에는 비문학 요약과제할때 이미 수 차례 본거니까 하기 싫더라고요. 전 작년 요약과제 조금과, 올해 요약과제는 다 했고, 거기다 추가로 한거라서 나중에 지루해지더라고요, 물론 참고 했지만 그냥 손이 알아서 요약해주는 느낌이라서 회의감이 종종 들었어요. 그리고 3회독때는 1-3회독까지 틀렸던 문제를 전부 짚고 넘어갔는데, 전 형광펜으로 틀린문제에 표시를 해놓고 풀었어요. (사진 참고해주세요) 이 부분은 추천드리는데, 어떤유형을 많이 틀리는지와 어떤 문제를 많이 틀렸구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책도 무겁게 들고다니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1,2회독은 맞고 3회독에만 틀리는 문제를 보면서 반성하기도 좋았고요. 실력이 견고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본 6모는 4등급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공부를 계속 해나갔습니다. 제가 고3인걸 어떡해요. 마닳 2권은 9모보기 전에 끝냈는데, 1권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고, 꾸준히 하지 않았다는점을 문제로 생각했기 때문에 빠르게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2권도 모든 지문 요약했고, 비문학요약과제도 병행 했습니다. 1권에서 시행착오가 너무 많아서 2권은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마닳 3권은 파이널 기간에 풀어서 7회 이후론 풀지 않았어요. 그리고 2권이 쉬웠구나를 깨닫게 되었구요. 그런데 전 3권은 필수과정은 아닌것 같아요. 비문학의 길이도 짧아서 별도로 요약하진 않았습니다. 이 시기엔 일요일은 베오베를 풀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베오베 정말 좋아요. 수능점수랑 베오베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당황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수능볼 때 당황하지 않아서 정말 수월하게 시험봤습니다. 이 시기엔 플러스 알파닷 1회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후에 1권 4회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18수능이 98점이 나와서 정말 놀랐어요. 그래서 와 수능도 이렇게 봤으면 좋겠다이러고 다시 1,2,3,4회독의 오답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4회독도 11회까지인가 하는데 의미 없는것 같아서 플러스알파닷 읽었습니다. 수능 전날에는 문법인강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구요, 플러스알파닷 읽고 국어공부는 끝냈습니다. 독서실에서 오늘은 낮잠자면 끝이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수능 당일에는 그닥 안떨려서 그냥 와 안떨리네! 이러고 기분좋게 시험봤습니다. 그리고 전 귀마개를 끼고 봐서 다른학생들이 어땠는진 모르겠고, 그냥 전 저대로 가채점표 쓰고 끝냈는데, 친구들이 가채점표 썼다는 말에 놀라더라고요. 전 국어의 실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렵고 쉽고를 느낄 수 없어서 (주관적 기준이 없는 국알못)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멘탈관리가 이루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해치우고 나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끝나고 등급컷 뜨기 전에 채점했는데 4등급대 점수라서 우울했는데, 등급컷 보니까 높은 3~ 낮은 2더라고요. 그래도 성공했다 싶었는데 1번이 틀린게 좀 의아해서 문제를 다시 봤는데 맞게 푼거라서 조금 불안했지만, 성적 뜨니까 2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만년 4등급인 분들께, 수능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맨날 마닳 뒤에있는 후기 보면서 와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ㅜㅜ 이러면서 나도 저렇게 돼서 마닳에 글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쓰고 있잖아요! 그리고 19수능 보신 많은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시한폭탄같았던 국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거두도록 도와주신 마닳도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