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20수능후기] 하면 됩니다! ㅎㅎ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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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종현럽 | 날짜 : 19-12-06 02:45 | 조회 : 1661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수능 국어 4등급을 맞고 이번 수능에서는 2등급을 맞은 반수생입니다. 후하.. 지금 후기를 쓰고 있는데 꿈을 꾸는 것 같네요ㅎㅎ 하고 싶은 말이 정말 정말 많지만! 제가 공부 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과 저의 경험, 느낀 점 위주로 글을 쓰겠습니다. ^-^ 1. 도움! 우선 저는 이번에 마닳1권 3회독 ,마닳2권 1회독 후 마지막으로 다시 마닳1권 1회독을 했고 마닳 외에 이찬희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시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작년에는 6평을 본 뒤 마닳을 처음 접해보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마닳을 제대로 공부하지는 않았죠. 반수라고 하지만 국어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져 5월부터 학교를 그만 다니고 재종학원을 다니다 7월에 독재학원으로 옮겼습니다. 독재로 옮긴 뒤 공부 시간이 많이 확보 되어 오전 시간에는 모두 국어에 투자했고 문법만 인강을 들었는데 오후에 졸리면.. ㅎㅎ 들었습니다. 마닳 처음 시작하신다면 ‘이겨놓고 싸우는 법’ 꼭 읽으시기 바랍니다! 마닳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자세로 국어 공부에 임해야하는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는 필수입니다. 저는 아침 8시에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무조건 2~3개씩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수능장에도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 가져가서 긴장을 풀었어요! 마닳 후기에서 왜 선배님들이 그렇게 강조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 할 때에는 ‘지문 읽는 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0월부터는 매주 학원에서 모의고사 시간을 재주셨기 때문에 실모를 풀며 저만의 계획, 시간 관리 요령을 세웠고 ‘플러스 알파닷’을 매일매일 조금씩 보며 수능 보기 전까지 총 4번 봤습니다.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도 수능 날짜와 비슷하게 풀려고 아껴놓고 풀었고 비문학 제재와 문법 지식, 문학 줄거리를 정리했습니다. 마닳 1권을 다 풀지도 못했는데 심지어 3회독 해야 한다는 것을 수능 보기 1주일 전에 안 작년의 저보다 많이 발전했죠. ㅎㅎ 2. 경험 및 느낀 점! 지금 와서야 이렇게 자랑하듯(?) 별 일 아닌 것처럼 얘기하지만 그 당시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아시잖아요 국어 공부.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렵고 성적은 오르지도 않고... 현역시절 항상 국어 3등급을 벗어나지 못했고 이번 수능 보기 직전까지도 평가원, 사설, 교육청 통틀어 3,4등급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진짜 후반부로 갈수록 맨날 똑같은 것만 하니 지치고 마닳에 대한 회의감도 들고 어느 순간부터 (이찬희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의심도 들었답니다 하하. 사설 인강 유혹, 봉투 모의고사 유혹도 장난 아니에요 .. 꼭 뿌리치셔야 합니다! 정말 국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국적 바꾸고 싶을 만큼.. 저만큼 많이 받은 사람 없을거예요ㅠㅠ 그래도 그때마다 마닳 뒤를 펴고 형광펜까지 치며 후기를 분석(?)하고 이번에는 꼭 마닳에 후기 올린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꾹 꾹 참았고, 다시 이겨놓고 싸우는 법으로 돌아가서 힘을 많이 얻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찬희 선생님의 말씀‘차분, 침착, 정확하라' 와 ‘소의 걸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라’ ! 얼핏 들으면 되게 추상적이지만 공부할 때 항상 이 말을 생각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마지막인 수능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수학에서 빵꾸나긴 했지만 ㅎㅎ 후배님들 마닳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본인 스스로와 이찬희 선생님을 믿고 꼭 끝까지 잘 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1등급은 아니지만 저는 자신할 수 있어요.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매달리세요 소의 걸음처럼 우직하게!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찬희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 ㅡ ㅎ |
- (멘토)박정현 19-12-09 03:49
-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후기 감사합니다.
수능 치느라 고생 많았고, 수고한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세요.
학생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았어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