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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후기] 3월 모의고사 4등급. (2)
글쓴이 : 백강민 | 날짜 : 19-11-18 21:22 | 조회 : 855
제목 그대로 3학년이 되어서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에서 원점수 60점으로 4등급을 받았습니다. 2학년 때까지는 따로 국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3등급이 나왔기에 안주했던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4월달은 학교 내신준비 때문에 수능모의고사 국어공부를 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5월 도교육청 모의고사를 본 결과도 4등급이 나왔습니다.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3등급이 나왔던 2학년 때와는 다르게, 3학년 때부터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는 선배에게 '마닳'을 추천받아 구입하였습니다. 선배께서 국어는 마닳이라고 하시며 강조를 하시기에, 무언가 대단한 비법이 있는 국어문제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설이 다른 기출문제집에 비해 조금 풍부한 그런 문제집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겨놓고 싸우는법'을 정독하니 마닳이 사람들로부터 극찬받는 이유는 문제와 해설집 그 자체만이 아닌 '마르고 닳도록' 이름에 맞게 기출을 반복하며 정복해나간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저는 5월, 다소 늦을 수도 있는 시기에 마닳 문제집을 사 매일 반회씩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현역학생인지라 2차고사 시험을 볼 때에는 잠시 쉬었지만요.
그리고 매일 아침 비문학요약과제 2회를 무조건했습니다. 마닳 문제집에 실려있는 학습후기를 보니 비문학요약과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기에 그저 믿고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볼 때는 매일 기출학습과, 비문학 요약과제로 자신감이 찼고, 설레는 마음으로 모의고사를 봤지만 또 4등급이었고,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후로 국어 공부량을 조금더 늘렸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마닳1을 풀며 2회독을 마치고 3회독도 이찬희 멘토의 방향대로 거의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비문학 요약과제도 매일 빠짐없이 2회씩 하였습니다. 하지만 9월 평가원 결과는 턱걸이 3등급이었고, 국어에는 정말 별로 소질이 없나? 라는 생각을 하였고 수능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저는 마닳2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구나 생각했고, 그때부터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던 화작문 부분만을 따로 계속 풀어보았고, 찬희멘토의 말씀대로 확실한 것은 손가락을 거는 자신감도 가져야했기에 마닳 문제집을 보며 손가락을 걸어야하는 문제들도 따로 걸러 선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9월 말쯤부터 ebs플러스 알파닷을 보며 문학작품들 연계를 준비하였고, 기출반복학습은 거의 비중을 없애고 기초단련을 위한 비문학요약과제를 2지문에서 3지문~5지문으로 늘렸습니다. 국어학습시간이 늘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마무리에 맞게 학습하였습니다.
11월 수능, 다른선배들과 멘토의 조언대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50분에 도착해 올해 6월 9월 경제지문과 기술지문을 요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긴장이 되어 세지문을 가져갔지만 두 지문만을 요약할 수 있었고, 이내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손가락 걸문제는 걸고 넘어갔고, 정말 아니겠다 싶은 문제는 넘어갔습니다. 맞출문제는 맞춘다는 생각으로 풀었고, 시간내에 문제를 풀고 가채점표를 작성했습니다.
떨리는마음으로 집에서 답지를 보며 채점한 결과 87점이 나왔습니다.
공부를 잘하시는 수험생분들이나, 선배들이 제 점수를 보고는 '? 이게 수능후기 쓸만한 점수인가?' 하시겠지만 마닳 커리에 따른 학습으로 4등급을 받았던 제가 수능시험장에서 많이 실수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6월부터 학습한 학생이 두 등급을 올렸습니다. 국어는 선천적인 영역이 아님을 알게되었고, 저처럼 4등급 5등급이 나오는 학생이더라도 반복학습과 매일 비문학요약과제를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기에 이렇게 수능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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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조아 19-11-19 03:41
대단합니다. 멋집니다.
(멘토)이수정 19-11-19 22:31
정말 대단하시네요! 노력 끝에 멋진 결과를 거두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목표를 이뤄보는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도 학생의 앞길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