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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21수능후기] 재수생의 수능후기
글쓴이 : codms548 | 날짜 : 20-12-25 23:50 | 조회 : 877

현역때 마닳을 주구장창 풀면서 후기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재수가 끝나서야 후기를 이렇게 쓰게 되네요.
처음 마닳을 풀어보게 된 계기가 저희 누나가 재수 때 마닳을 풀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저에게 추천을 해주어서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마닳도 누나가 대신 사준지라 수능 후기도 누나 계정으로 쓰게 되네요)

고3 현역때는 국어에 자신이 있어 딱히 기출에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월 때 독서 한 지문을 못 풀게 되어 2등급이 나왔고 다시 그때부터 마닳을 보면서 수능 때 문제는 다 풀자! 라는 마인드로 기출 분석을 하였습니다.
기출 분석을 하니 제가 국어 지문을 읽을 때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빨리 읽을려고만 하고 지문 내용을 이해를 하지 않고 넘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독서 지문을 읽을 때 빨리 읽는 것을 지양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국어 문제를 풀 때 오답률이 크게 줄고 지문 내용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지만 문제를 더 빨리 풀 수있게 되어 시간도 단축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능때는 다행히 전 지문을 시간 내에 풀었지만 첫 수능인지라 화작에서 문제 오독을 하여 실수를 하였습니다. 화작 1개 문법 2개 독서지문 2개를 틀려서 87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때 든 생각이 문법이 참 노력한 만큼 나오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모의고사 때마다 국어 문법을 틀렸음에 불구하고 개념서 하나도 보지 않은 것이 큰 독이 되어 수능 때 독으로 돌아왔고 재수생활 내내 후회를 하였습니다. 또한 그 해 6월 9월을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경시했던 것이 저의 실패 원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 해 6월 9월은 진짜 달달달 외워야 할 정도로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요. 재수 때 기출 공부를 하면서 항상 든 생각이였습니다.

재수때는 재수종합반에 다니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원에서 한 달에 두번은 모의고사를 보아서 따로 실모를 사서 풀지는 않았고 모의고사 오답정리 혹은 국어 선생님들의 숙제 외에는 국어 기출 공부비중을 80%이상으로 잡고 국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재수는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국어 기출 한 회분을 풀면서 공부를 했는데 현역때는 시간을 80분 잡고 풀었지만 재수때 느낀 것이 있어 시간을 정하지 않고 기출 한 회분을 공부하였습니다. 45문제 225개의 선지를 모두 하나하나씩 잡고 푸니까 어떨 때는 3시간 넘게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결과 6월 평가원 때 백분위 98 1등급 9월때도 백분위 98 1등급이 나왔습니다. 9월 평가원이 끝나고 느꼈는데 6월 9월때 문학을 틀리고 나니까 국어 문학이 어려워지는 것을 느껴 문학이 어려웠던 옛날 기출인 마닳4를 사서 풀었습니다. 확실히 최근 기출보다는 문학작품이 어려워 애를 많이 썼습니다. 수능 막바지라 시간이 촉박해서 1회독밖에 하지 않았지만 모든 선지를 이해 될 때까지 붙잡고 풀었습니다. 또한 생각을 복잡하게 안하니까 문학이 좀 더 쉬워지더군요.

그리고 실수를 줄이기 위하여 9월이 끝난 직후 오답정리 노트를 만들었고 그 날 이후부터 틀린 문제들을 모두 오답노트에 적어놨습니다. 모의고사 전날 마다 그 오답노트를 보면서 이러한 행동들을 하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오답노트 맨 앞장에는 모의고사 시작 전 볼 수 있게 제 국어 시험 행동강령들을 적어놨고 모의고사 때 마다 국어 예열을 끝낸 뒤 2분정도 보면서 시험 대비를 하였습니다.(수능때도 동일하게 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능 1주일 전부터는 평가원만 받아들인다는 각오로 오직 기출만을 보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91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엄청 잘 본 점수는 아니지만 현역때 2등급을 맞아본 터라 국어 점수가 올랐다는 생각에 이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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