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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24수능후기] 기출 독학을 통해 이루어낸 수능 1등급 (1)
글쓴이 : 수호맘수호맘 | 날짜 : 23-12-10 22:30 | 조회 : 698

96 -> 96 -> 99
순서대로 6 9 수능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마닳을 줄기차게 해온 현역입니다. 저는 고2때 23수능대비 마닳1을 한권 고3들어와서 24수능대비 마닳1 3권, 마닳2 3권 그리고 플러스알파닷,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를 통해 이번 수능 국어를 대비했습니다. 비록 완벽한 성적은 아니지만 독학으로 이루어낸 자랑스럽고 떳떳한 성적이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후기 남겨봅니다.

1)독서
수능 국어의 독서는 물론 이찬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 지문과 대화하며 글을 이해하는게 가장 1순위입니다. 따라서 독해력과 이해 판단하는 능력을 기출을 통해서 기르는게 1순위 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어느정도는 닥치고 그런갑다 넘겨야 하는지, 즉 이해와 찾기의 균형점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선 마닳 1회독에서는 저의 독해력과 이해수준만을 이용하여 그냥 풀었습니다. 해설도 최대한 보지 않았습니다.
 
2회독에서 푸는 시간은 1회독에서보다 줄이고 문제를 뜯어보는 시간을 배로 늘렸습니다.
풀고 틀린것은 자력으로 다시 풀고, 마지막으로 꼭 해설을 참조하는 과정을 거쳤고,
 가져야 할 습관 (예를 들어 상관관계를 이용하는 문제는 귀찮더라도 옆에 쓰고 적용문제에 들어가자, '하지만'등의 특수한 부사를 주의하자, 문제에서 예를 드는 부분은 선지에서 그대로 이용되기도 한다.) 등을 해시태그 형태로 문제 위에 적어두었습니다. (문제에서 예시를 들거나 특이한 부사는 "특수"라고 이름지어 꼭 체크했습니다. 이 방법 활용해보세요) 한 권이 끝났다면 중복되는 태그들을 모아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품에 있어서 이 문제가 손가락을 걸어야 하는 문제인지 역손가락 걸기를 해야하는 문제인지 판단하고, 판단한 것은 꼭 실행에 옮겼음 합니다

3회독에서는 푸는 시간은 40~45분정도로 타이트하게 잡았고 조금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3회독에서 주로 찾고자 했던것은 '이정도는 이해하면서 문제를 풀어야지, 이정도는 너무 어려우니 다시 돌아와서 찾는게 더 효율적이겠다 ' 와 같이 이해와 찾기의 중간지점입니다. 이때는 자신에게 그 누구보다도 엄격해야 합니다. 내용을 이미 알고있어서 이해된 것인지, 실제 상황에서 이해가 가능한 것인지, 혹은 자신에게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닌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게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 입니다. 마닳 3회독의 점수와 교육청/사설 모의고사 점수의 괴리가 크다면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을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 걸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도 꼭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 수능에서 많은 독서 문제를 손가락 걸기를 이용해서 넘겼고 따라서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 문학
문학이야 말로 국어라는 시험에 있어서 정복하기 가장 어려운 파트이지 않나 싶습니다. 판단의 기준을 자신 멋대로 정해버리는 순간 미끄러지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다시 돌아와 지문과 비교라도 할 수 있지, 한번 세워진 문학 판단 기준은 정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 최근 경향을 보면 문학에서 변별을 하려고 하니 문학을 감으로 풀어선 절대 안됩니다. 따라서 기출을 공부함에 있어서 선지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정확히 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학도 1회독 에서는 딱히 무언가를 하진 않았습니다

2회독부터 진짜 문학 공부가 시작됩니다. 2회독 문학 공부는 풀고 -> 채점 전 선지마다 판단 근거 작성(짧게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무조건 써야 합니다) -> 채점 후 판단근거 적절한지 확인 ( 정답이더라도 하는게 좋습니다) -> 틀렸다면 독서와 같이 해시태그 형식으로 쓸것 가장 중요한것은 채점 전 판단근거 작성과 이를 답지와 비교하는 것 입니다. 문학은 선지 하나마다 ox판단이 최소 하나 많게는 3개정도 까지 있습니다. 이를 하나하나 뜯어 보아 정확하고 엄밀한 판단 기준을 세우기를 바랍니다

3회독은 풀이 습관을 교정할 차례입니다. 손가락 걸기와 역손가락 걸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보기부터 읽고 지문을 읽는지, 호칭을 달리하는 등장인물을 잘 이해했는지등이 있겠네요. 저는 특히 소설에서 복잡한 인물관계의 경우 가계도를 옆에 써두기라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면 정말 좋겠지만 시험장에서는 그게 안될 수도 있으니 손으로 써가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도 연습을 해두었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타사 컨텐츠를 이용했습니다

3) ebs와 사설 모의고사
최근 출제 경향을 보았을때 EBS반영비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체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EBS만 맹신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제 대답은 절대 아니다 입니다. EBS는 각 마닳 1 2 3 별 3회독 풀이 할때 사이사이 풀어주고, 여름방학이나 기출 공부가 어느정도 끝난 파이널 기간에 몰아서 해도 충분합니다. EBS에 담겨있는 정보나 작품 내용을 기억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파이널 기간에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EBS를 건너뛰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와 문학 모두 한번씩은 풀어보고, 플러스 알파닷에 있는 문학작품정도는 충분히 내용을 숙지하고 수능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기출 공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초반과 중반에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출공부를 해야합니다. (초반과 중반, 6월 전까지도 한달에 한번꼴로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주면 좋습니다.) 6모 이후로는 주에 한번 파이널 기간 즉, 10모 이후로는 주에 3번꼴로 풀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사설이기 때문에 얻어갈 것만 얻어가고(놓친 풀이 습관, 판단 기준) 점수에 일희일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비문학 요약과제로 머리를 깨우고, 기출분석을 하다보면 언젠가 글이 한눈에 들어오고 국어가 효자과목이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니 자신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남은기간 한번 불태워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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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최원진 23-12-11 22:16
원하는 결과를 위해 달려온 긴 시간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독서에서부터 사설 모의고사까지,
학생의 노력과 깨달음이 담긴 자세하고 꼼꼼한 후기는 후배들에게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 푹 쉬세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