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8수능후기]마닳은 별 거 아니다.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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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울대학교경영 | 날짜 : 17-12-18 19:46 | 조회 : 1824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마닳은 해설이 유독 좋은 기출문제집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전혀 다른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좋은 재료인 마닳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 가를 잘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마닳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겨놓고 싸우는 법과 지문 읽는 법을 능가하는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수능 수기를 아무리 많이 읽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기는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 수기는 의지를 불태우는 수준으로만 참고하시고, 마닳의 이겨놓고 싸우는 법과 지문 읽는 법을 베이스로 하여, 계속 공부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셔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모두가 국어 100점을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한계가 있고, 국어만 할 수도 없고 국어는 국어만 한다고 해서 오르는 과목은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학습법을 잘 따라가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인강을 활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지나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 순간 한 순간 따라가다 보면 자신에게 있어 최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 실전적 조언을 조금만 더하자면 마닳이 엄청난 '구원자'인 것 처럼 타성에 젖어 반복하다보면 공부를 하는 건지 공부하는 척을 하는건지.. 마닳 공부는, 아니 국어 공부는 자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머리를 쓸 수 있는 시간대에, 한순간 한순간 집중해서 생각을 평가원의 사고대로 바로 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틀린 문제든 맞춘 문제든 왜 틀렸고, 왜 맞는지 철저하게 분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군대에서 반수를 하였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푼 횟수도 많지 않지만 푼 문제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정확히 설명할 수 있게 했고 문제를 풀 때는 실전처럼 정말 집중해서 풀었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