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8수능후기] 어떻게?? --> 부딪혀봐야, 부딪혀보면 알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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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빠꾸없이방고 | 날짜 : 17-12-18 22:42 | 조회 : 1151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번도 1등급 뜬적 없었는데 수능 때 뜨네요. 우아ㅠㅠ 공부하다 힘들 때 보던 후기를 쓰게 되다니 꿈만 같습니다. 잡담은 줄일게요^^ 1.문법 처음엔 준비를 안해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문 + 보기'만 있으면 전부 풀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조금만 익숙하게 해놓으신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파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겨놓고싸우는법(이하 이싸)에 있는 것과 마닳 문항만 봐도 됩니다. 저는 조금더 체계적으로 공부 하고 싶어서 '인터넷수능'책을 봤습니다. 이 책 사서 딱 3번만 돌리세요. 뼈대가 딱! 잡힙니다. 살코기는 나중에 붙이시면 됩니다. 하루 30분, 길어봐야 1시간이면 한 챕터 끝납니다. 꾸준하게 한달이면 3회독 입니다. 2.화작 이 녀석은 다루는 방법이 다들 다르더군요..^^ 뭐가 좋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아직 시간 많잖아요!! 부딪혀보세요. 다듬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방법이라고 부를만한게 생길겁니다. 저는 무조건 지문 먼저였습니다. '고치기(접속사 등등)문제'에 한해서 발문을 먼저 보기도 했었는데 나름의 약점이 있더군요. 이렇듯 부딪히면 다듬어집니다. 3.문학 이 친구 참 까다롭죠. 저같은 경우도 비문학은 나름 완성됬다 싶었는데 문학이 문제였습니다. 왜 틀렸는지를 몰랐거등요. 이친구는 '개연성있는해석'으로 해결해 줍시다. 방법은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마닳에 검색해서 거기 있는대로 훈련하면 됩니다. 처음엔 화도 났어요. 하지만 사고하셔야합니다. 당장은 안되는거 같아도 조금씩 쌓이는 양은 절대 무시 못합니다. 오래 걸릴거 같다구요?? 괜찮아요! 저는 수능 d-10정도에 완성 됬답니다. # 고전문학, 시 등등에 있는 "보기"를 먼저 읽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던데 *보기 내용이 지문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문제 풀 때 다시 읽어야한다. *도움이 된다 해도 문제 풀 때 결국 다시 읽어야 한다. (미리 읽어버리니깐 문제풀때 대충 읽는 문제 발생ㅠㅠ) *도움이 되는 정도가 미비하다. *시간 아깝다. 지문먼저 읽자. 요렇게 된거죠^^ 이것도 부딪혀 보세요 4.비문학 얘는 무조건 지문부터 읽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발문에서 뭔가를 캐치해도 지문 읽으면서 그걸 머릿속에 계속 담아 놓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죠. 비문학이 제대로 풀리기 시작한 때는 "문단(내용)간의 연결점이 보였을 때"라고 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문이 길어져도 핵심내용이 보입니다. 왜 이런 내용이 나왔는지 알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5.마닳 정말 고마운 책입니다. 제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고3부터 입니다. 매일 꾸준히 하면서 공부 습관이 잡혔습니다. 이전엔 n회독을 해본적이 없지만 마닳을 하면서 그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제바알!! 이싸에서 하라는 대로 좀 하세요. 1회독,2회독,3회독 별로 잘 설명되 있잖아요!! 주변을 보세요.. 이싸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친구들이 있는지.. 없습디다! (특히 2회독ㅠㅠ) "그냥 바보는 말이라도 잘 들어, 그런데 너는 말도 않듣지.." 그렇슴다. 바보처럼 믿어보고 해보셔요 저를 비롯한 수많은 후기들이 산증인으로 있습니다. 6.플러스알파로 챙길거 ebs는 안나옵니다ㅋㅋㅋ 네 안나와요. 진짜 플러스 알파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지문 읽는 법: 틈틈히 보셔요. 저는 시 읽는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번 쓲 보면 거기 있는대로 할 수 있을거 같죠?? 아뇨^^ 두번봐도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믿고 따르는 바보가 되기로 했죠^^ 손가락 걸기: 그냥 넘어갈 뻔 했습니다. 꼭!! 꼭!! 연습하세요. 평소에 연습 안해놓으면 수능 때 절대 못겁니다. 안걸면 시간에 쫒길겁니다. 연습 때 많이 잘려보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비문학 요약: 작년,이번 년도 이렇게 2년치를 했습니다. 마닳까지 풀다보면 봤던 지문 또 보고 또 봅니다. 제가 요약한 내용이 핵심에 수렴하고 있음도 느낍니다. 같은 지문을 4번쯤 보기 시작하니 제가 여유있게 살코기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꼭 하세요. 매일 하세요. 감 유지하는데도 좋습니다. 이런 류의 지문/문항/선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일반적인 교훈: 학습 칼럼에서 퍼왔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얻기위해 고민하다 보니 나온 결과가 범용적으로는 "지문먼저 읽기" "발문에서 반은 먹고 간다" 개별적으로는 "-윗글을 감상-이라는 발문에 나오는 보기는 지문보는데 나름 도움이 된다"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 지문/문항/선지 별로 다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을 친거죠. 하지만 꼭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열하게 사고한 그 과정으로도 충분합니다. 힘내셔요. 저도 후기 읽으면서 마닳러 여러분들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닳러인 저는, 이 위치에 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