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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18수능후기] 꾸준히 한 마닳,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글쓴이 : mindol120 \| 날짜 : 17-12-16 23:46 \| 조회 : 1700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쓸 땐 안이랬는데 올리고 나니까 띄어쓰기도 이상하고 행 배열도 이상하네요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6,9,수능 1등급 이과 현역 남학생입니다. 글 재주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2019학년도 수험생분들께 도움이되고자 수기를 씁니다. [마닳]을 접한 때는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인강을 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 인강을 들을 시간에 더 생각을 해보고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친구의 소개로[마닳]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겨놓고 싸우는 법을 읽은 저는 [마닳]이 수능 국어공부에 적합한 공부 방법이라고 판단하였고 마닳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닳을 공부하기 전까지 저의 모의고사 점수는 그날 그날의 컨디션이나 운에 좌우되는 식이었습니다. 기복이 많은 편이었죠 못보면 4등급 잘보면 100점도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마닳 공부를 시작한 이유도 컨디션이나 운에 좌우되지 않는 그런 실력을 쌓고 싶어서였습니다. 겨울 방학-6월 [마닳]을 공부하면서 제가 초점을 맞춘 것은 실력 쌓기였습니다. 수능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명확 히찍고 넘어갈 수 있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마닳] 반회씩, 비문학 지문 요약과제 한 회씩을 꾸준히 내신 기간을 제외하고 진행 했습니다. 이 기간 때는 문제를 풀고 근거를 잡고 푸는 연습을 주로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6월 모의고사에서 93점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9월 모의고사 수시 준비도 해야하고 기말 고사도 준비해야 하여 [마닳]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할 수 밖 에없었던 기간 이었습니다. 그래도 비문학 지문 요약과제 만큼은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수시 준비로 정신없어서 마 닳을 잠시 손에 놓고 9월 모의고사가 가까워져 막상 공부를 제대로 해볼려 하니 감 과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 고 이제부터는 정말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다행이도 93점 1등급 턱걸이란 결과를 얻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수능 이 때 부터는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3권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을 완벽히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싶어 1,2권을 복습해 1권을 5회독, 2권을 4회독 하였습니다. 10월즈음 부터는 플러스 알파닷을 하루마다 간간히 보면서 수능 전날 까지 4회독을 마쳤습니다. 대망의 수능 저는 정말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입니다.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할까요 수능을 못보면 생길일들에 대한 생각들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 때도 괜히 손에 땀이나고 머릿속이 새하예젔습니다. 이것은 저의 골칫거리였습니다. 파이널 기간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못하면 않되었죠, 그래서 저는 먼저 수능을 망쳐도 괜찮은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찬희 샘 말처럼 허세를부렸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난 잘할 수 있다.' 처럼 말이죠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덕분에 큰 긴장없이 수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능날 아침 찬희 쌤 말대로 껌을 씹으며 30분 정도 일찍 가서 이번 6,9평의 까다로웠던 지문 3개를 손으로 요약 했습니다. 제 뒤에 앉은 친구도 비문학 요약 지문을 하고 있더군요ㅎㅎ 처음에 화작, 문법, 문학, 비문학 순으로 풀었는데 문학 까지는 별어려움 없이 근거를 잡아가며 빠르게 빠르게 풀었습니다. 문학에서 플러스 알파닷에서 나온 지문 여럿이 있어 긴장 완화도 되고 좋았습니다. 허프만 부호화 문제를 겨우다 풀고 시간을 보니 15분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남은 지문은 오버슈팅 지문이었고 전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제머릿속에 든 생각은 '지금까지 푼 문제는 다 맞은거 같으니까 이 6문제만 다 풀면 100점이다 ㅎㅎ 설마 15분만에 다못풀겠어?' 였습니다... 쌩 이과인 저는 환율, 금리 같은 단어에서 사고가 정지 되었고 지문을 계속 다시 읽어보면서 문제를 다 못풀 것 같은 불안감에 점점 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끝내 3문제를 못풀고 답안지를 제출했습니다. 3문제는푼거니까 한문제당 5분푼거네요... 집에서 채점하는데 역시 다른 문제는 다 맞고 3문제 찍은거 다 틀려서 94점 맞았네요 그래도 실수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삐끗 했는데도 실수없이 1등급을 맞은 것이 그동안 마닳을 해오면서 갈고 닦은 실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아쉽긴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해온 [마닳] 공부법에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기본 개념- 찬희 쌤은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하셨는데 저는 기본적인 개념은 인강을 통해먼저 배웠고, [마닳]을 통해 개념의 주변적 의미 까지 익혔습니다. 예를 들면 범위가 애매한 '갈등'이라는 용어를 인강으로 먼저 배운 후 [마닳] 통해 평가원이 어느정도까지를 '갈등'으로 인정하느냐를 문제에 매모하면서 익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해설집을 읽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를 풀고 근거를 잡았더라도 해설을 읽으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자신이 몰랐던 것을 얻을 수 있거든요 2. 평가원 코드(?)- 평가원문제에서 정답률이 낮은 것 중 비문학에서 비교적 높은 독해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도있지만 함정(?)을 파놓은 문제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내용일치 문제중 A이기 때문에 B라고 볼 수 있다. 라는 선지에서 지문을 보지않고 선지만 보면 맞을 수 있지만 지문에 A라는 내용이 없으면 그 선지는 틀리게 됩니다. 시간에 쫒게게 되면 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에 지문에 A라는 내용이 있었는지 했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선지를 고르거나 정답을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죠 역대 기출을 복습하면서 이런 평가원 코드를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답을 고를 때 확신을 줍니다. 3. 근거 잡기, 손가락 걸기-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초점을 두어 공부했던 방법입니다. 근거를 잡고 문제를 푼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실수도 줄이며, 답에대한 확신도 서 모의고사를 본 후 어느정도 자신의 점수를 예측 할 수있습니다. 손가락 걸기는 처음에는 잘 안될 수 있지만 많이 연습하다 보면 정확도가 많이 높아집니다. 어느정도 실력에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비문학 요약 과제- 비문학 요약 과제를 맨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독해력을 높히는지 의문이 갔었습니다. 저는매일 학교 아침 자습 시간에 비문학 요약 과제를 했었는데요, 주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요약을 다하고 중요한 내용을 눈을 감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 생각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5. 실수에 대해- 흔히 실수를 하면 실수니까 수능에선 안하면되~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실수건, 컨디션 문제건 무조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는 능력도 실력이고, 긴장을안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맨날 실수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수능에서는 더 합니다. 실수를 하면 다음 부터는 그 실수를 절대 다시 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답노트도 작성하고, 문제를 풀 때도 신중해야 합니다. 6. 사설 모의고사- 저는 사설 모의고사 중 김-소모의고사나 바-모의고사를 풀었는데요. 수능 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그런데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정말 도움이됩니다. 막상 수능은 긴장을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문제가 안풀릴 수있습니다. 자칫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멘탈 붕괴죠 실전 연습도 해주고 사설 모의고사는 예방 주사 같은 역활을 합니다.이번에 나온 허프만 부호화 문제중 3점짜리 문제도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비슷한 유형 연습 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수능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럿 있겠지만 그 중 확실한 방법중 하나는 [마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닳]을 통해 수능 국어가 요구하는 사고를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선배들을 통해 입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한 마닳,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수능날 찬희 쌤 말대로, "난최선을 다했으므로 이미 이긴 것이다. 이제 이긴 싸움에 깃발 꽂는 일만 남았다." 라는 말을 당당하게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 1년동안 국어공부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찬희 선생님!!! 쓸 땐 안이랬는데 올리고 나니까 띄어쓰기도 이상하고 행 배열도 이상하네요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