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8수능후기] 수능 국어 2등급, 그러나 후회 없는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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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주현 | 날짜 : 17-12-17 00:02 | 조회 : 1386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2018 수능을 본 현역 고3 문과생입니다. 문제집 맨 뒤 선배들의 후기를 보면서 꼭 1등급 받아서 수능 끝나고 나도 후기써서 보내야지 했는데, 아깝게 원점수 93점 2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닳과 함께 후회없는 1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3학년이 된 후 수특 문제풀이와 개념강의를 들으며 방향없는 국어 공부를 하다가 2월 말 마르고 닳도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지문읽는 법을 읽고 갈팡질팡하던 국어공부의 방향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마닳1 1회독을 시작했습니다. 이틀에 하나정도로 쉬엄쉬엄 1회독을 마치고, 찬희쌤과 선배들의 방법을 참고하여 2회독을 시작했습니다. 마닳 후기에서 제대로 된 2회독을 하지 못해 실패한 후기를 많이 봤기에 저는 화작문 부터 한 문장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하겠다는 의지로 한 회당 3시간이 걸릴정도로 꼼꼼히 2회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루하고 오래걸리는 국어공부는 점점 하기 싫어지고 이틀에 하나라는 목표는 지켜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3월 98점 4월 97점이라는 높은 점수와 등급으로 공부는 텐션을 올리지 않은 채 지속되었고, 대망의 6월 모의고사 날, 시간부족으로 국어 비문학을 하나 통채로 날리며 88점 2등급이라는 점수와 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매일 마닳1 1회 문제풀이와 분석 1회라는 새로운 계획으로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마닳1 3회독을 마쳤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치루게 된 7월 모의고사에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1컷이 100점이었답니다ㅋㅋㅋㅋ) 마닳2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1회독과 2회독의 과정을 함께 1회독으로 끝내고 3회독과 같은 2회독을 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와 10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라는 점수를 받고 기출이 답이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9모 이후로는 마닳1 4회독과 바탕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 바탕 모의고사는 다른 사설과 다르게 근거가 분명해서 새로운 유형을 익히는 동시에 기출의 방향성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너무너무 유용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2주 전까지는 끝내기를 추천합니다. 연기되기 전 수능 1주일 전 바탕 모의고사 5회를 78점을 받고 하루종일 멘탈나가서 공부를 못했어요ㅠㅠ) 10월부터 플러스알파닷을 집중적으로 마닳 오답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플러스 알파닷은 비문학은 2회독, 문학은 4회독으로 문학 중심으로 공부했고, 다른 EBS 교재는 보지 않았습니다. 수능 전 까지 공부계획을 짜 놓았는데 수능이 연기되어서 혼란이 심하고 뭘 공부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저는 마닳 3을 못했다는 생각에 마닳 3에 있는 지문의 비문학 요약과제와 최근기출 문제를 한 번씩 더 풀었고 , 마닳에 수록된 문법 문제와 마닳 답지에 있는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1년동안 마닳과 이바다만 꽉 잡고 버텼습니다. 아쉽다면 아쉬운 점수로 고3을 마무리 했지만, 마닳은 기출은 진리입니다-! 고삼을 지내다 보면 이게 맞게 공부하고 있는건지 의심되고 걱정할 수 밖에 없겠지만 우직하게 걸어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