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2018수능후기] 17수능 77점 > 18수능 96점 (1)
글쓴이 : Dancho | 날짜 : 17-12-17 12:33 | 조회 : 1401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저는 작년과 이번해 모두 마닳을 국어 공부의 중심으로 삼고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두 해 모두 3회독 정도를 공부했으나 결과는 상반되었죠. 그렇다면 마닳이 내용이 달라져서일까요? 사실 내용의 차이는 작년과 이번해에 크지 않기에 그 효과는 미미할 것입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국어 기출서적 2권 정도를 따로 사 본 적이 있는 적이 있는 저는 고난도 문제에서 진정한 차이를 보여주며 알아야 할 것들을 따로 정리해놓은 마닳의 해설집이 한국의 국어 기출 해설 중 가장 좋다는 것도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공부의 방법에 있어서의 문제겠지요. 저는 재수의 과정에서 얻은 마닳 학습의 방향성을 말해드리고 이것이 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우직하게 해야합니다. 그러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해야합니다 마닳을 하면서 처음 1회독 시에는 새로운 문제를 푼다는 느낌이 있기에 사실 2,3회독시 보다는 덜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2회독 시에는 이를 왜 하는지 자괴감 등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면서 글을 대충 읽기 시작하고 문제는 기억에 의존해서 풀기 시작하게 되지요. 이것이 제가 현역 당시에 마닳을 공부하는 도중 느꼈던 것들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당사자가 알기란 쉽지가 않아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회독을 하고 문제가 발생한 국어의 하위영역 예를 들어 현대시의 정서 파악이 힘들다 하면 지문 읽는 법에서 현대시 독해 방법을 제한된 시간 내에 적용시키는 연습을 해서 이를 실전에 적용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입니다. 또 하나의 예로는 제가 파이널 기간에 따로 고난이도 기출문제를 모아서 풀었는데 이 문젤들을 풀기 전 이 문제를 왜 풀어야 할까? 라고 고민을 해 보니 생소한 문제는 문제풀이의 방향이 안잡히니까 이런 문제들의 풀이 시작에 필요한 노하우, 팁은 공통적으로 무엇일까? 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현재 공부의 목적을 잡는 것은 조금 더 디테일한 공부의 방향을 이끌어 주며 부족한 영역의 능력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2회독 부터는 내가 실전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를 고민해보세요 생각보다 수능 현장은 문제가 잘 안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기도 마음의 여유가 없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이런 문제들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서만 해결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의 공부 방법에서 실전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9월 넘어서 풀게 될 실전 모의고사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닳을 풀 때 화법은 발표의 주제 말하기 기법등을 체크하면서 지문을 읽자 등의 실전 기술들을 고민해서 만들어내고 적용하는 연습을 권장드립니다. 자기가 생각한 실전 기술들에 대해 마닳의 문답 등을 이용해 옳은지를 확인받거나 학교 선생님분들의 도움, 학습참고서적들이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 EBS작품을 어떤 것을 하기로 작정했다면 모호함 없도록! 이번 해 플러스 알파닷은 저에게 정말 큰 연계 효과를 주었습니다. 여러작품과 또 비문학 지문또한 연계를 체감하였죠. 하지만 저는 작년에 플러스 알파닷을 읽었으나 그 당시에는 아무 효과도, 전혀 연계효과 하나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년의 연계 공부와 이번해 공부의 차이점은 별 1개짜리 작품은 보지 못했으나 다른 작품들은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8학년도 출제 작품인 비가의 경우 고사의 인용이 잦고 시어의 의미 판단이 조금 까다로운 작품입니다. 플러스 알파닷에도 이 작품이 수록되어있었고 저는 버스를 타고 오고 가는 길에 고사도 찾아보고 자료도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은 제가 제일 섬세하게 공부하였고 다른 작품들은 이 정도로 공부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플러스 알파닷에 수록되어있는 고전시가정도는 시어의 의미 파악을 명확하게 해주시길 바라고 9월쯤 되서 EBS를 시작하게 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텐데 이 때 모든 작품을 볼 필요는 없으나 플러스알파닷에 수록된 작품들은 내용을 명확히, 내신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해주길 바랍니다. (필자는 9월부터 고전시가와 고전소설만 전체 작품을 살펴보았고 나머지 분야들은 플러스 알파닷 중심으로 바삭하게 분석했습니다.)

Dancho 17-12-17 12:35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혹시 제 글을 이용하시게 되는데 고치고 싶은 부분 있으시면 메일주셔도 좋겠습니다!hmc0105@naver.com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혹시 제 글을 이용하시게 되는데 고치고 싶은 부분 있으시면 메일주셔도 좋겠습니다!hmc0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