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2018수능후기] 사설 양치기? 언제나 답은 기출에 있었다. (1)
글쓴이 : berseke | 날짜 : 17-12-15 16:21 | 조회 : 2164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현역으로 국어 원점수 100점을 쟁취한 수험생입니다. 마닳의 힘을 빌어 6, 9 평가원 1등급 및 수능 1등급까지 쟁취한 마닳러의 공부법을 적어볼까 합니다. 1. 문법 기초 1등급을 받고 싶다면 문법 5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법만큼은 단지 기출을 푸는 것만으로는 약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방학이나, 내신이 끝낫을 때 짬을 조금 내서 인강 강사들의 문법 기본 개념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전적으로 추천하고요. 그 이후에는 마닳에 수록되 있는 이찬희 선생님의 문법 기본 개념을 훑고, 기출 문법들만큼은 한 문항 한 문항 분석하면 현재 난이도의 문법들은 무난하게 맞추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화작 이번 6월 평가원에 화작이 새로운 유형으로 나와서 수험생들도 당황했고, 많은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화작을 신유형으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수능엔 평소보다 더 평범한, 그런 화작이 나왔죠. 이 점에서 제가 느낀 것은 신유형에 너무 하나하나 당황하지 말고 평소 가던 기출의 길을 꾸준히 밟자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화작의 신유형은, 기존 기출들을 충분히 읽어 이에 대한 독해력을 키웠다면, 몇 번의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화작에 대한 문항 분석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보다는 특정 상황, 즉 안내문, 토론 등 공통 지문을 모아놓고 한번에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작의 선지는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출의 반복적 학습으로도 이 선지들을 눈에 익히실 수 있습니다. 3. 문학 문학은 ebs를 기본적으로 공부하지만, 이것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수능의 비가, 관촌수필 등을 시험 전날 친구들과 문학 집어주기를 하면서, 내용을 익히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풀리는 난이도였지만, 관촌수필에서 선지의 익숙하지 않음에, 특히 '의지'라는 표현과 의인법을 동일화시키지 못해 틀린 친구들이 꽤 많더군요. 이를 보면 알 수 있듯 문학의 기본적인 문제풀이는 개념어의 확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학은 마닳을 풀면서, 특히 첫 문제인 표현상의 특징에 나오는 모든 개념어는 자신의 것으로 숙지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비문학 비문학은 뭐, 우선적으로 많은 지문을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3지문은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마닳의 비문학 요약 과제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1년 동안 매일 2지문씩, 아침 시간에 비문학 요약 과제를 했고 수능 당일날에는 아침에 일찍 6월, 9월 평가원의 선별 지문들을 요약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요약은 이후 문제를 풀 때에, 아무리 긴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자세를 길러줍니다.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면, 기본적으로 3점짜리 문제가 그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마닳과 함께라면, 국어 원점수 100점 쟁취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영왕자 17-12-16 16:37

어머 진짜 제 점수랑 제2외까지 뚁같아여 어머 진짜 제 점수랑 제2외까지 뚁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