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8수능후기] 국어, 마닳이면 충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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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oonlightsea | 날짜 : 17-12-16 01:26 | 조회 : 1554 | ||
  2017년 3월, 마닳과 만나다 [마닳]만으로 공부한 현역 학생입니다. 국어는 모의고사는 잘 봤지만 항상 불안했고 문제집을 풀어도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때 마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닳]은 다른 문제집과는 차원이 다른 매력적인 풀이가 있어요. 또한 공부하다 지칠 때는 후기를 보며 힘을 얻을 수 있었죠. 저는 하루에 약 1시간 반 정도를 투자하여 ‘마닳 방식’을 채화시켰습니다. 이전에는 약간 감으로 풀어서 확신이 없었다면 이제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푸는 것입니다. <비문학 요약>은 글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비문학 요약>은 꼭 매일 1개이상 하세요. 6월, 마닳 방식으로 푼 첫 시험 ‘이기론’ 지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뒤 지문을 못 푸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과는 3등급이었습니다. 충격이 컸지만 꼼꼼히 푸는 방법을 적용하는 초기이므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말을 책자에서 봤기에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약 3시간 정도로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마닳 방식을 적용하는 초기에는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좌절하지 마세요. 9월, 국어 공부에 대한 회의감 9평에서는 잘 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실수들로 결과는 또 3등급이었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는 생각에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을 고민을 한 뒤 결국 저의 결론은 ‘끝까지 마닳만을 믿는다.’였습니다. 9평이후~수능 학기 초에는 많은 친구들이 마닳을 했지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마닳을 하는 친구들이 줄어갔습니다. 이 시기에 친구들에게 ‘너는 정말 마닳만 하냐?’, ‘이제 마닳의 시대는 끝났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사설 문제들을 푸는 친구들을 보며 조금은 흔들리기도 했지만 저는 끝까지 마닳을 믿고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10월부터는 플러스 알파닷도 읽고 이바다 모의도 2주에 한번씩 풀며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 여러분, 10월부터는 꾸준한 실전연습도 필요합니다. 11월 23일, 수능 당일 저는 수험장이 멀어 일찍 출발하여 수험장에 6시 반에 도착했어요. 빈 교실에 앉아 찬희쌤 말대로 껌을 씹으며 비문학 요약을 세 지문하고 알파닷에서 표시해둔 허프만 부호화를 차분히 읽어보았어요. 수능 문제를 받고 지문을 살펴보는데 방금 보았던 허프만 부호화 지문이 눈에 확!!띄었어요. 기쁜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문제들이 수월하게 풀렸고 알파닷에서 본 지문들이 꽤 눈에 띄어 마음이 더 편했어요. 그 후 집에 오는 버스에서 채점을 하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틀려서는 안되는 화작에서 두 개나 틀린 것입니다. 다행히 뒤의 문학, 비문학에서는 거의 틀리지 않았지만 틀린 문제의 절반 이상이 화작이라니 충격이었습니다. 화작 한 문제만 덜 틀렸더라면 1등급이라는 등급컷을 보고 절망도 하였으나 집중, 침착, 정확하라는 찬희쌤의 말을 따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으로 반성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집중, 침착, 정확하게 100점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찬희쌤과 함께한 1년은 정말 성취감있고 즐거웠습니다. 찬희 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