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9수능후기] 마닳, 수능 국어의 산소같은 존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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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연경갑세 | 날짜 : 18-12-06 18:41 | 조회 : 1140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수능 이래 최악의 불국어를 겪은 반수생입니다. 7월에 반수를 시작하고 나서 1권 세 권(2회독 방식으로 2권, 3회독 방식으로 1권), 3권 한 권(2회독 방식으로)까지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이제 기출분석은 소용이 없다, 기출분석으로만 시험을 잘 보는 시대는 끝났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일부는 인정합니다. 아무리 기출분석을 통해 기출의 맥을 짚고 감을 잡았다 해도 실전에서 멘탈이 깨지면 성적이 생각대로 안 나오는 시험이 이번 2019 수능이었거든요. 하지만 현역때도 마닳을 통해 광명을 찾은 저로써는 마닳으로 일단 베이스가 충족되어야 실전에서 심화된 문제들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과목을 예로 들자면 어떤 문제를 풀 때 공식과 개념을 모르면 그 문제를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공식과 개념 같은 기초적인 부분을 마닳을 통해 정립해야 19 수능 같은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닳을 하면서도 기출 분석에 대한 회의감을 놓지 못해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시는 분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 수학 공부를 할 때 개념과 공식만 외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심화 문제들을 시도하는 것처럼 국어 역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연습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실전 연습을 통해 멘탈 관리 연습, 처음 보는 문제를 대처하는 연습을 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반수였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바로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제시된 2회독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1~6월 동안 잊고 살았던 평가원의 감을 되찾고 10월부터는 마닳 1권 3회독과 마닳X상상, 봉소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연습을 병행했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10월에 실전 연습을 시작해서 '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런 성적이 나와도 되나?'라는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모두 부질없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이고 그것 빼고는 아무리 잘 봐도 못 봐도 모두 무용지물인데 말이죠. 저처럼 실모 성적을 갖고 고민하는데 시간을 뺏기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으시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실전 모의고사 성적은 나의 대학에도, 목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거든요. 아무튼 저는 실전 연습을 두 가지로 활용했습니다. 1. 처음보는 문제를 보고 당황했을 때 어떻게 심리적 대처를 해야 할지 자신만의 전략을 짜는 시간 2. 문법, 고전시가 등 내가 놓치고 있었던 배경지식을 보충하는 시간 이 때 연습한 멘탈 관리 덕분에 실전에서도 멘탈을 잘 잡을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런 덕분에 현역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 마닳 생활동안 깨달음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면 1. 마닳으로 베이스가 일단 깔려있어야 뭐라도 된다.(이겨놓고 싸우는 법의 학습법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제 경우에 대입하자면 반수라서 시간이 없었기에 1회독을 뛰어넘고 2회독부터 시작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실전 연습을 옵션으로 생각하지 말고 필수로 해야한다.(특히 이번 2019 수능에서는 심리적 대처가 중요했기 때문에. 이건 정말 저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서 자신이 있으시다면 선택적으로 하셔도 됩니다.) 수험기간 내내 자신을 믿고 항상 응원해주세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휩쓸리지 마세요.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해서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제 1년 4개월(반수 포함 수험기간)동안 저의 국어를 총책임해주신 이찬희 선생님과 마닳 교재 집필진 분들. 이런 좋은 교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살면서 꿈꿀 수 조차 없다고 생각했던 대학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