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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19수능후기] 수능후기 (9)
글쓴이 : elt1 \| 날짜 : 18-11-16 22:19 \| 조회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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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알다 18-11-16 22:23: 여쭤볼게 있는데 혹시 쪽지 가능하신가요? 여쭤볼게 있는데 혹시 쪽지 가능하신가요?
elt1 18-11-16 22:33: 물론이죠. 성실하게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물론이죠. 성실하게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알다알다 18-11-16 23:32: 감사합니다. 쪽지보냈습니다. 많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쪽지보냈습니다. 많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lt1 18-11-16 23:44: 쪽지 잘 받았습니다. 길긴 기네요 ㅎㅎㅎ 쪽지 잘 받았습니다. 길긴 기네요 ㅎㅎㅎ
hyun1kt 18-11-17 00:57: 저도 쪽지좀 보내도 될까요? 저도 쪽지좀 보내도 될까요?
hyun1kt 18-11-17 00:58: 아니다 딱히 사적인게 아니라 여기다 질문좀 드릴게요 ㅎㅎ 아니다 딱히 사적인게 아니라 여기다 질문좀 드릴게요 ㅎㅎ
hyun1kt 18-11-17 01:11: (Q1)원래 언어지능이 높으셨나요? 어렸을때 책같은거 많이 읽으셨어요?

솔직히 국어문제 시간제한 없이 풀어라 하면 다 풀겠는데.. 제가 문제가 시간 .. 약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라 손가락 걸기가 도움이 많이 됐는데 이번 수능 '언어지능'영역 말고 2008~2019 9월 까지는 대충 손가락을 걸만했거든요? (Q2)근데 이번 시험은 손가락 걸 각이 아예 안잡히던데 본인도 손가락 걸기 하면서 찝찝함 느끼셨는지..?

(Q3)화작문,문학,비문학 각각 몇분정도 걸리면서 끊으셨어요?

사실 진짜 하기 싫은데 국어때문에 한번 더 해야할거 같아서 고득점자들 이번 극혐문제들 풀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생생할때 들어두고싶네요. 국어 빼고 싹다 1받은거 아까워서 피눈물이 나지만 별 수 있나요 국어가 5등급인데 ㅋㅋㅋㅋㅋㅋㅋ (Q4)진짜 풀면서 멘탈 아작났을거같은데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화작 풀면서 멘탈 부서져서 집중하기가 힘들던데 .. 그때 했어야 했는데 안해서 이지경 됐네요 ㅋㅋ (Q1)원래 언어지능이 높으셨나요? 어렸을때 책같은거 많이 읽으셨어요? 솔직히 국어문제 시간제한 없이 풀어라 하면 다 풀겠는데.. 제가 문제가 시간 .. 약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라 손가락 걸기가 도움이 많이 됐는데 이번 수능 '언어지능'영역 말고 2008~2019 9월 까지는 대충 손가락을 걸만했거든요? (Q2)근데 이번 시험은 손가락 걸 각이 아예 안잡히던데 본인도 손가락 걸기 하면서 찝찝함 느끼셨는지..? (Q3)화작문,문학,비문학 각각 몇분정도 걸리면서 끊으셨어요? 사실 진짜 하기 싫은데 국어때문에 한번 더 해야할거 같아서 고득점자들 이번 극혐문제들 풀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생생할때 들어두고싶네요. 국어 빼고 싹다 1받은거 아까워서 피눈물이 나지만 별 수 있나요 국어가 5등급인데 ㅋㅋㅋㅋㅋㅋㅋ (Q4)진짜 풀면서 멘탈 아작났을거같은데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화작 풀면서 멘탈 부서져서 집중하기가 힘들던데 .. 그때 했어야 했는데 안해서 이지경 됐네요 ㅋㅋ
elt1 18-11-17 09:30: (Q1)어렸을 때 책 많이 읽은 것은 맞습니다만은 대부분이 만화책, 간추린 책 이런것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글 읽는 속도에 도움은 된 것 같지만 독해력 측면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된 것 같네요.

(Q2)손가락걸기 하면서 당연히 찝찝하고 불안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적 상황에서는 판단과 포기가 빨라야 된다는 마인드로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는 쉬운 문제들 뿐만 아니라 풀면 시간이 많이 소모될것 같은 킬러문제들에도 손가락 걸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틀릴 것 같으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무모했던 것 같습니다.

(Q3)화작문 20분, 문학 비문학은 섞여 있어서 각각 시간을 재지는 못했네요. 비문학은 30분 문학은 25분정도 썻을거라 예상됩니다.

(Q4)저는 아침 6시 반까지 고사장에 가서 국어 실모를 한 세트 풀고 수능을 보았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험 중에 옆에 지문에 관해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도 멘탈을 붙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문단 옆에 공식이나 그 문단의 주제를 써 두기만 해도 지문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머리속에서 뒤엉키고 혼란스러워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감독분께 허락 받고 귀마개를 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국어 시험장에서는 각각 사람들마다 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페이지 넘기는 속도도 차이가 납니다. 안그래도 어려운 국어 시험에서 옆 사람들은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데 나만 페이지를 못넘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이것이 곧 멘붕으로 이어집니다. (Q1)어렸을 때 책 많이 읽은 것은 맞습니다만은 대부분이 만화책, 간추린 책 이런것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글 읽는 속도에 도움은 된 것 같지만 독해력 측면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된 것 같네요. (Q2)손가락걸기 하면서 당연히 찝찝하고 불안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적 상황에서는 판단과 포기가 빨라야 된다는 마인드로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는 쉬운 문제들 뿐만 아니라 풀면 시간이 많이 소모될것 같은 킬러문제들에도 손가락 걸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틀릴 것 같으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무모했던 것 같습니다. (Q3)화작문 20분, 문학 비문학은 섞여 있어서 각각 시간을 재지는 못했네요. 비문학은 30분 문학은 25분정도 썻을거라 예상됩니다. (Q4)저는 아침 6시 반까지 고사장에 가서 국어 실모를 한 세트 풀고 수능을 보았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험 중에 옆에 지문에 관해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도 멘탈을 붙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문단 옆에 공식이나 그 문단의 주제를 써 두기만 해도 지문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머리속에서 뒤엉키고 혼란스러워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감독분께 허락 받고 귀마개를 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국어 시험장에서는 각각 사람들마다 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페이지 넘기는 속도도 차이가 납니다. 안그래도 어려운 국어 시험에서 옆 사람들은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데 나만 페이지를 못넘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이것이 곧 멘붕으로 이어집니다.
hyun1kt 18-11-17 12:43: 와 .... 이번시험에 화작문 20분 문학 25분 비문학 30분이면 뭔가가 타고난건가요...ㅋㅋㅋ 아침 실모 하나는 진짜 이번 시험 보고 느꼇는데 필요할거같습니다.
역시 고수들도 손가락 걸때 찝찝하네요..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원하시는대학 꼭 붙으세요!! 와 .... 이번시험에 화작문 20분 문학 25분 비문학 30분이면 뭔가가 타고난건가요...ㅋㅋㅋ 아침 실모 하나는 진짜 이번 시험 보고 느꼇는데 필요할거같습니다. 역시 고수들도 손가락 걸때 찝찝하네요..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원하시는대학 꼭 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