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2016수능후기] 만년 2등급에서 1등급까지, 성적은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다. (1)
글쓴이 : 없음업슴 | 날짜 : 15-12-13 19:59 | 조회 : 888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두 번 치른 재수생입니다. 이번에 찬희 샘 덕분에 국어 B형 96,점. 1등급을 맞았습니다. 만년 2등급만 맞다가 태어나서 처음 맞아보는 수능 등급입니다. 전 하더라도 한 권이라도 확실히 하자는 생각으로 올해 7월달 부터 시작해서 제 1권 문제집 B형 5회독을 끝내고 수능을 봤습니다. 처음에 1회독을 하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 번 끝내고 나니까 그 다음은 제 스스로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처음 두 달 간은 공부를 하고나서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까 '아,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 아닌가..'하고 걱정했지만 그래도 '닥치고' 했습니다. 저는 완전 국어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그냥 전문가(찬희샘)를 따르자'는 생각으로 입 다물고 계속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하고, 매일 비문학 요약하고... 이러한 작업들을 매일 반복, 반복했습니다. 9월달에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초를 쌓다 보니까 자신감은이 생겨났습니다. 이대로만 계속하면 난 성공한다는 생각으로요. 수능을 치르기 직전에는 단 한 가지 생각만 했습니다. '난 최선을 다했으므로 이미 이긴 것이다. 이젠 이긴 싸움에 깃발을 꽂는 일만 남았다.' 결국 저에게 돌아온 것은 노력의 과실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사실 하나만은 굳게 믿기로 했습니다. '노력의 성과는 당장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결국 중요할 때 돌아온다.' 결과적으로 성적은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었습니다. 찬희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이정표 같은 존재이셨고 앞으로도 꼭 훌륭한 교재를 계속 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이 만약 이 글을 볼 수 있다면 마닳은 처음엔 힘들지만, 이것만큼 훌륭한 교재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 국어는 기출이고 기출은 곧 마닳입니다. 꼭 하세요. 그리고 힘드시면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들어있는 글귀들을 마음에 새기시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비문학 요약 2~3개씩 매일 하세요. 처음엔 힘들어도 계속 하다 보면 진짜 비문학 문제 해결됩니다. 비문학 요약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저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 주신 찬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rmflawk9400 15-12-29 18:21

5회독이라니 끈기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5회독 할때마다 책을새로 사셨나요?? 5회독이라니 끈기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5회독 할때마다 책을새로 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