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A형 1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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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의과대학 | 날짜 : 15-12-13 22:48 | 조회 : 1135 | ||
  a형 1등급입니다. 국어 공부하는 법은 다른 분들 후기나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잘 나와 있으니 전 고3 1년 동안 느꼈던 것들을 쓰려 합니다. ( 마르고닳도록을 공부하는 법은 이찬희 선생님께서 지도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날까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우직하게, 꾸준히,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제가 올 한해 공부하면서 느낀 수험생활에서 가장 명심해야할 것은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고3이 되었을 때는 수능이 300일 남았어도 조급했었고 100일이 남았을때는 더욱 조급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부를 해보니 수능이 300일 남았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이고 100일,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절대 조급해하지 마시고 초반에 부족한개념 꼼꼼히 챙겨서 1년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활 중에는 누구나 불안합니다. 저도 올해 공부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공부는 매일 하는데 성적은 나아지고 있는지, 매일이 불안했고 울적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믿으세요.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는 것을 잊지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험생활 할 때는 주변 친구들도 모두 힘들기 때문에 기댈 사람도 없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를 응원하세요. 잘 하고 있다고, 잘 할 것이라고 매일매일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대입의 시작과 끝은 모두 수험생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을 읽었고, 매우 공감합니다. 여러분이 놀면서 보내는 한 시간 두 시간의 소중함을 수능 1달 전, 1주일 전에는 매우 절실히 느끼실 것입니다. 나중에 올 한해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게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하세요. 재수생 혹은 N수생 분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마음먹는 그 1년이, 선배들 중 많은 분들이 후회하고 다시 도전하는 그 1년이, 이제 여러분들 앞에 펼쳐져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올 한해의 공부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마시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