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2025수능후기]작수 4→1등급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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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무한긍정파워 | 날짜 : 24-12-14 00:44 | 조회 : 149 | ||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25 수능을 치룬 재수생입니다. 저도 마닳로 공부하면서 수능 후기가 굉장히 많이 도움되었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어봅니다! 1. 마닳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도 현역때부터 재수를 시작한 올해 초까지는 유명하다는 인강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ebs가 중요하다는 말에 ebs 작품정리에 많은 시간을 쏟기도 하고, 사설 모의고사를 무진장 많이 풀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역때 6,9평에서는 2등급을 받았지만, 정작 수능에서는 4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후,재수를 시작하면서 "내가 왜 수능에서는 평소 하던대로 글을 읽지 못했을까", "내가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지?"를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이렇게 계속 질문을 던지고 혼자 기출 분석도 해보며 올해 초까지도 방황을 했지만, 6평 직전에 마닳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방법 저는 무조건 '이겨놓고 싸우는 법'과 '지문 읽는 법'에 있는 그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제 자신에게 불확신함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다시 돌아가서 저의 공부방법을 점검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시작했기에, 마닳 1,2,3권까지 진도를 나간 후 플러스알파닷과 상상베오베모의고사 5회분을 풀었고, 비문학요약과제도 매일 2~3개씩 꾸준히 했습니다.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저는 올해 6,9평 모의고사와 마닳 1권을 총 6회독 이상 공부했습니다. 회독한 방법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가르쳐 주신대로 했고, 수능이 1달에서 2주 남았을 때 무조건 100점이 나올때까지(모든 선지와 독해가 어디서 틀렸고 맞았는지 바로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풀며, 그때 회독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마닳을 시작한 이후 다른 인강 교재는 전혀 건들지 않았고, 오직 내가 하고 있는 기출 분석만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정말 미친듯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당해년도 6,9월 모의고사를 수능 직전까지 계속 반복하며 풀어본 게 실전에서 시험지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줬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러스알파닷과 상상베오베 모의고사도 수능 직전에 주기적으로 공부했는데 연계 체감도 잘 됐고, 실전 경험을 키우는 것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고 충분했습니다! 3. 수능 당일 수능 때를 복기해보자면, 우선 처음으로 정답처럼 보이는 선지가 바로바로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6,9평에서 사용되었던 논리들이 그대로 시험지를 읽음과 동시에 보였기에, 특히 문학에서는 막히는 부분없이 잘 풀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2024 수능때 국어에서 멘탈이 나가고 가장 못 친 시험이었기에, 6,9평을 아무리 잘쳐도 수능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그만이구나를 가장 크게 느꼈고, 수능날 자신의 멘탈을 관리하는 것과 시험을 이끌어가는 것 또한 국어라는 과목에서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어 시험 직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됐던 것을 말해보자면, 1)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타인에게 철저히 무관심해지는 것입니다. 수능 날은 철저히 자신에게만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절대 남에게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 당일 날, 제 발만 보며 걷고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조금의 긴장감은 늘 유지했습니다. 2) 마음을 비워야합니다. 특히 국어 시험 직전은 정말 떨리기 때문에, 잘 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기존의 페이스를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자기 자신을 믿어야합니다. 이건 수험생활 전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80분이라는 국어 시험 안에서도, 1년이라는 수험생활 안에서도 전혀 답이 보이지 않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확신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저도 정말 수도없이 좌절했지만, 그래도 "내가 날 안 믿으면 누가 날 믿어주겠어"라는 생각하나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마닳 덕분에 작수 4에서 1등급으로 올렸고, 수능 당일날 가채점 했을 때 1등급이 나온 것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정말 많이 흘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올해 6모와 그 쉬웠다던 9모에서도 3등급이 나오며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에 굉장히 불안하기도 하고 좌절도 했지만 포기하지않고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적힌 대로 하니, 수능 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찬희쌤과 항상 친절하게 문답 답해주신 멘토님들,정말 감사합니다! |
- (멘토)최원진 24-12-14 18:20
- 긴 시간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현역 때의 아쉬움을 딛고 일어나 재수 생활을 통해 1등급까지 얻는데까지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한 것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그만큼 꾸준히 기출 분석을 하고, 반복 학습을 하고,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두었기에
수능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잘 풀어가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정성스레 남겨준 수능 공부 방법과 후기,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는 조언 등은 앞으로 수능을 준비하게 될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과 격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좌절 속에서도 자신을 믿으며 끝까지 나아가 얻어낸 결과를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마닳관리자 24-12-14 21:09
- 후기 고맙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주소 및 <마닳 티셔츠> 사이즈 확인을 위해 문자나 전화 드린 후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