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2025수능후기] 노베라고 겁먹지 말고 꾸준하게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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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라저라저 | 날짜 : 24-12-18 17:45 | 조회 : 76 | ||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안녕하세요? 후배님들을 위해 제가 공부한 방식과 나름의 조언을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작년 초에 메디컬에 도전하겠다고 수능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과학고를 나와 고등학교 시절 국어 공부를 따로 해본 적 없는 "노베"였습니다. 첫 시험(24학년도 6평)에는 5등급을 받았죠. 아무것도 모르고 인강을 뒤적거릴 때 친구의 추천으로 마닳을 알게 되었고 수능 전까지 마닳 전권을 4회독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물론 EBS나 인강, 사설실모 등도 풀긴 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수능(24학년도)을 보고 기본을 다지기 위해 기출로 회귀했습니다. 올해 1월에 마닳1권을 5회독하고 마닳 언매도 1회독 하며 기초공사를 마무리했고 그 후 인강과 EBS 주간지를 조금씩 섞어가며 기출 중심으로 차근히 준비했습니다. 파이널 시즌에는 실모를 풀긴 했지만 기출을 놓지 않았습니다. 실모 보기 전에 평가원 지문 하나씩 풀며 예열을 했고 실모 풀지 않는 날은 기출과 EBS 연계 정리본을 봤습니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결국 수능(25학년도) 때 1등급을 받아 최저 맞춘 후 논술로 의대 진학할 예정입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조언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1. 자신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자. 1타 강사가 무조건 최고는 아닙니다. 수능 국어는 특히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 자신에게 도움되는 공부 방법을 빠르게 찾고 나아가야 합니다. 1타강사, 1타학원을 생각없이 따라가거나 입시 커뮤니티에 갈대같이 흔들리지 말고 자신에게 도움되는 방식을 찾되 부족하다고 느끼면 과감히 방식을 바꾸세요. 2. 사설에 목숨 걸지 말자. 사설은 진짜 사설일 뿐입니다. 사설은 모래주머니 효과를 보기 위해 지문과 문제를 어렵게 만들고 간혹 선을 넘습니다. 사설 문제집과 실모를 적당히 풀어도 되지만 선 넘는 문제는 과감히 거르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사설에서 1등급 나왔다고 수능에서 1등급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겸손하게 실모를 운영해보시길 바랍니다. 3. 기출은 수능날까지 꾸준하게 수능을 3년, 혹은 그 이상 공부해도 기출을 완벽하게 정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옛기출, 안 나올 주제 등등 이런저런 핑계로 거르지 말고 모든 기출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니 기출을 홀대하지 마세요. 또, 파이널 기간에는 실모나 다른 컨텐츠에 밀려 기출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있는데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적절한 기출 공부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닳로 공부할 후배님들이 좋은 결과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왼쪽부터 2406 2409 24수능 2506 2509 25수능 성적입니다) |
- (멘토)최원진 24-12-19 03:01
- 노베에서 1등급까지,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기출을 중심으로, 사설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세가지 조언에 공감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쉬워보이지만, 막상 끝까지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들을 지키는 사람이 결국 수능장에서 승자가 된다고 생각해요.
학생이 정성스레 남겨준 소중한 3가지 조언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는 푹쉬시며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 - 마닳관리자 24-12-19 15:31
- 후기 고맙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주소 및 <마닳 티셔츠> 사이즈 확인을 위해 문자나 전화 드린 후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