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멘토)최원진 25-01-01 18:12

[2회독] 학습, 해내느라 수고많았습니다.

[3회독] 학습으로 이어가세요.

• [3회독 세부 지침]에서 써놓은 <[지문/작품 독해 방법] 습득 훈련>에 힘을 기울이세요.
➡ <이겨놓고 싸우는 법> p63-66 참고하세요.

• 3회독에서도 [X등급] 문항까지 다 풀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2회독 학습 과정을 한 번 더 거듭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기에다 3회독에서 해야 할 것도 겸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 [×등급]과 같이 쉽고 명쾌한 문항을, 가장 신속하게, 가장 확실하게 정답을 판단하고 넘어가고, 여전히 헷갈리거나 틀리는 문항은 좀더 정성을 기울이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 기출 반복 학습의 목표 수준은,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 반복해서 풀면 정답을 맞히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본일 뿐이니
익숙해진 기출에서 틀리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에 자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 마닳 문제지 안에 찍혀 있는 글자, 구절, 문장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빠삭하게 꿰뚫고 있는 정도
- 무엇이든 딱 읽어보면 읽는 속도와 동시에 이해되어야 하고, 발문과 보기를 읽음과 동시에 이게 뭘 묻는 것인지 생각이 돌아가야 하고, 선지를 읽음과 동시에 그 맞고 틀림 여부와 그 이유를 즉각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딱 읽어보면 술술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파바박 생각이 돌아가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선명하게 척~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깐깐한 그 녀석이 기출 문제 안에 찍혀 있는 어떤 글자든, 그것의 뜻과 진위 여부를 물어본다면, 잠깐 다시 읽어보고, 그게 어떤 것이든 나름대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줄 자신이 있는가? >라는 물음에 "다른 건 몰라도,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 범위에 있는 것이라면 완전 자신 있다."는 정도. 실제로 그렇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

을 학습의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고, 빈 구멍을 하나씩 하나씩 메꾸어 나가세요.

• <문제 가려내기>, <형광펜 표시하기>,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메모하기>를 계속해나가는 건, 마찬가지!!

• 매일 1~2지문씩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수능 그날까지!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수능 그날까지 해간다...정직하게 공부하고, 정직하게 실력을 쌓고, 정직하게 성적을 거두면 된다...
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해야 할 것을 실제로 매일매일 훌륭하게 해내는데 집중하세요.
그것만 잘 해내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어 갈 것이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하며,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팅 🍀

---------------

문제푸는 시간과 검토시간은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검토는 충분하게!>를 지켜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독서 지문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너무 시간 끌지 않고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건, 세 번 정도 차분하게 읽어보되,
그래도 안 되면 "이 부분은 뭔 소린지 이해가 안됨"이라고 메모하고 일단, 지나간 다음. 그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세요!

적절한 선에서 스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무한정 물고 늘어지면, 매우 비효율적인 공부가 됩니다.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매일 학습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대신,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가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1회분을 4번에 나눠 푸는 것도, 점차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진다면 반회분씩, 그리고 그 이후에는 한회분씩 푸는 것으로,
점차 분량을 늘려 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비문학을 요약하고 이해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비문학 요약과제는 꼭 매일매일 꾸준히 해가야 합니다.
아직 두지문에 한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아 다소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하다보면 점차 한지문에 15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5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의 핵심은 마닳 학습이 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은 언매에서 개념학습 할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매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마닳 시간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언어 학습은 개념 학습을 우선 꼼꼼히 제대로 한 뒤, 기출문제나 유형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적용하는 연습을 해가면 좋을 것 같네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성적도 따라 오를 겁니다.
그러니 꾸준히 걸어간다는 생각으로, 한걸음씩 차근히 수능 그날까지 나아가봅시다.  파이팅 :) [2회독] 학습, 해내느라 수고많았습니다. [3회독] 학습으로 이어가세요. • [3회독 세부 지침]에서 써놓은 <[지문/작품 독해 방법] 습득 훈련>에 힘을 기울이세요. ➡ <이겨놓고 싸우는 법> p63-66 참고하세요. • 3회독에서도 [X등급] 문항까지 다 풀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2회독 학습 과정을 한 번 더 거듭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기에다 3회독에서 해야 할 것도 겸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 [×등급]과 같이 쉽고 명쾌한 문항을, 가장 신속하게, 가장 확실하게 정답을 판단하고 넘어가고, 여전히 헷갈리거나 틀리는 문항은 좀더 정성을 기울이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 기출 반복 학습의 목표 수준은,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 반복해서 풀면 정답을 맞히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본일 뿐이니 익숙해진 기출에서 틀리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에 자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 마닳 문제지 안에 찍혀 있는 글자, 구절, 문장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빠삭하게 꿰뚫고 있는 정도 - 무엇이든 딱 읽어보면 읽는 속도와 동시에 이해되어야 하고, 발문과 보기를 읽음과 동시에 이게 뭘 묻는 것인지 생각이 돌아가야 하고, 선지를 읽음과 동시에 그 맞고 틀림 여부와 그 이유를 즉각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딱 읽어보면 술술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파바박 생각이 돌아가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선명하게 척~ 판단할 수 있는 정도. - <깐깐한 그 녀석이 기출 문제 안에 찍혀 있는 어떤 글자든, 그것의 뜻과 진위 여부를 물어본다면, 잠깐 다시 읽어보고, 그게 어떤 것이든 나름대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줄 자신이 있는가? >라는 물음에 "다른 건 몰라도,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 범위에 있는 것이라면 완전 자신 있다."는 정도. 실제로 그렇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 을 학습의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고, 빈 구멍을 하나씩 하나씩 메꾸어 나가세요. • <문제 가려내기>, <형광펜 표시하기>,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메모하기>를 계속해나가는 건, 마찬가지!! • 매일 1~2지문씩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수능 그날까지!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수능 그날까지 해간다...정직하게 공부하고, 정직하게 실력을 쌓고, 정직하게 성적을 거두면 된다... 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해야 할 것을 실제로 매일매일 훌륭하게 해내는데 집중하세요. 그것만 잘 해내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어 갈 것이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하며,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팅 🍀 --------------- 문제푸는 시간과 검토시간은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검토는 충분하게!>를 지켜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독서 지문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너무 시간 끌지 않고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건, 세 번 정도 차분하게 읽어보되, 그래도 안 되면 "이 부분은 뭔 소린지 이해가 안됨"이라고 메모하고 일단, 지나간 다음. 그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세요! 적절한 선에서 스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무한정 물고 늘어지면, 매우 비효율적인 공부가 됩니다.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매일 학습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대신,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가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1회분을 4번에 나눠 푸는 것도, 점차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진다면 반회분씩, 그리고 그 이후에는 한회분씩 푸는 것으로, 점차 분량을 늘려 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비문학을 요약하고 이해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비문학 요약과제는 꼭 매일매일 꾸준히 해가야 합니다. 아직 두지문에 한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아 다소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하다보면 점차 한지문에 15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5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의 핵심은 마닳 학습이 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은 언매에서 개념학습 할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매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마닳 시간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언어 학습은 개념 학습을 우선 꼼꼼히 제대로 한 뒤, 기출문제나 유형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적용하는 연습을 해가면 좋을 것 같네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성적도 따라 오를 겁니다. 그러니 꾸준히 걸어간다는 생각으로, 한걸음씩 차근히 수능 그날까지 나아가봅시다. 파이팅 :)

이찬희 25-01-01 23:57

덧붙여 몇 마디 합니다.

ㅇ 1권 2회독에 74일이 걸린 것에 대해

올해 수능이 316일 남았군요. 그 중 수능 한 달 전쯤에는 기출 학습의 범위를 더 넓힐 수가 없으니 실제 기출을 빡세게 공부할 수 있는 날짜는 280여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페이스라고 단순하게 생각해 본다면,
학생은 <독서.문학> 제2권까지도 제대로 완전하게 익히지 못하고, 올해 수능 시험장에 또 들어가야 하겠지요.  (물론 올해 수능이 끝난 이후에 맥이 빠져 느슨해졌을 사정은 어느 정도 이해도 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수능 국어>를 붙들고 있어봐야 큰 변화가 없을 것 같군요.

학생도 알다시피, 국어 공부 좀 해본답시고
괜히 마음 고생하면서 문제집 깔짝깔짝 풀어봐야 별로 성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또, 국어 공부 좀 등한시 하더라도, 성적 현재의 5등급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 푸는 과정에서 온갖 갈등에 시달리고 괴로워하면서 국어 공부를 할 필요가 뭐가 있겠어요?
그냥 적당히 준비하고, 나오는 성적에 맞추어서 적당히 갈 수 있는 대학 어느 곳에라도 가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학생에게 진심으로 권합니다.

앞으로 316일 동안, 무슨 수를 쓰든 독한 마음을 품고 제대로 해나갈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대강 편하게 공부하고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그 성적에 맞추어서 갈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 진짜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성적 향상을 이루어보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있다면
14회분 한 바퀴 돌리리는 74일이나 걸리고, 그 결과로 <어떡해야 할까요? 감이 안 잡힙니다> 따위의 맥 빠지는 소리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기 와서 <어떡해야 할까요?>을 왜 묻는 겁니까?
<어떡해야 할까요?>에 대한 답은 학생이 작년에 구입했던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나와 있습니다.
학생이 그걸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뼈 아프게 반성해야 하는 겁니다.


ㅇ [학생] 문제풀이시간과 검토시간을 반드시 나눠서 해야된다고 하셨지만
공부하면서 저는 문제풀이시간동안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데에 애초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문제풀이시간이 무한정으로 길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어떡해야 할까요
--->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하라는 대로 해내세요!
어떻게 하냐구요?  --> 무슨 수를 쓰든 학생이 알아서 해내세요.

<문제풀이>와 <검토> 과정을 분리해서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검토는 시간 여유를 갖고,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충분히>.....하라고 했으면, 그렇게 하란 말입니다.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이미 말한 바처럼

"그걸 못하겠다면, 괜히 힘들게, 괴롭게 남은 316일을 보내지 말고,
편하게 지내면서 되는 대로 적당히 수능 시험 치고, 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가세요.
(그런 학생 많습니다. 남들이 쳐주는 대학 간판을 고집하지만 않으면, 갈 수 있는 대학 제법 있습니다! 또 나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어떤 면에서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진심으로.)

국어 성적은 향상될 일이 없겠지만, 고생은 안 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데, 차라리 마음이라도 편한 게 더 나을 것입니다."

....라는 대답밖에 해 줄 것이 없을 것입니다.


ㅇ [학생]  1회독에서 한 번씩은 봤던 지문들이라 익숙했지만 실력이 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
그럼 이제 3회독을 하면서,
익숙해지는 단계를 넘어서서, 웬만한 것들은 하나하나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세요.
(한 세 번쯤 다시 읽어보고 생각해 봤는 데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지나치게 붙들고 있지 말고,  그 다음 반복학습에서 도전해야 할 과제로 남겨두고.. 대신 이해할 수 있는 것, 판단할 수 있는 것, 가려낼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가려내세요.)


ㅇ [학생] 2회독하면서 비문학요약과제를 시작했는데요..74일간 한 총합13일 정도빼고는 매일매일 했어요.
---->
잘 했습니다. 앞으로 올해 수능 치는 그날까지 매일 1~2지문 정도는 최선을 다해 그게 뭔 말인지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닥치고 그런갑다>...라고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글로 간단히 요약해 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세요.


ㅇ [학생]  제가 25수능 5등급을 받았는데 앞으로 3회독을 어떻게 해야 할지.그리고 어느정도 투자해야하는지.문제푸는 시간과 검토하는 시간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
<이겨놓고 싸우는 법>의 2회독 학습 과정에서 밝혀놓은 대로 최대한 맞추어서 하세요.
꼭 그대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 방향에 맞추어서, 학생 자신의 상황에 실력 수준에 맞추어서 스스로 적절히 가감해서 하세요. (초딩이 아니니까..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세요.)

단, 14회분 푸는데, 74일?? --> 그렇게 해서는 성적 안 오를 것이 뻔하니, 고생하지 말고 그냥 때려 치우세요.

독재생이고 이미 한 번 풀어본 것이니,
부족한 것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꽤 있더라도, 어떻게든 매일 1회분은 해내세요!


ㅇ [학생] 비문학요약과제 두지문(1시간) 이싸법고전시가 한페이지 읽고 현대해석 그대로 옮겨적기(30분) 마닳(2시간) 언매(1시간30분)
---->
제일 정성 들여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마닳> 학습입니다.
매일 마닳 독서.문학 1회분을 어떻게든 해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비문학 요약 과제에 1시간 너무 많습니다.
처음에는 시간 많이 걸릴 수 있으나, 그동안 몇 달을 해 왔다면, 20분 정도에 1지문 하는 걸로 목표로 삼으세요. 그리고 일부러 시간 쓰지 말고, 자투리 시간 활용하세요.

이싸법 고전시가 옮겨적기, 시간 들여 하지 마세요.
그걸 왜 옮겨 적고 있나요? 그냥 밥 먹을 때 등등 짬날 때마다
고전원문 읽고, 그 옆에 현대어풀이를 참고하여 그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눈으로 익히세요.
(시간 없으면 안 해도 됩니다)

대신, 그날그날 진행하는 마닳 학습시에 나오는 고전 시가, 고전 소설...을 최대한 정성들여 그게 뭔 말인지를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세요.

(하루 1개의 비문학 지문 요약 / 매일 해야 할 마닳 학습 분량...을 해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다른 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더 하든지 말든지 하는 겁니다.)


언매???
학생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문법"은 상당량의 문법 배경지식과 꽤 높은 수준의 적용 능력, 판단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 <화작에서 언매>로 바꾼 것이겠지만,
학생이 특별히 "문법"에 대한 자신감이 갖고 있지 않다면, 내 생각에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 아닌가 싶군요.

매체에서 안 틀린다??? --> 그건 누구든 , 심하게 말해 개나소나 거의 안 틀리는 겁니다.

항상 "문법" 5~6문제에서 승부가 갈리고, 그걸 제대로 해내기 위한 기초 실력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겁니다. 
아무튼 수능 국어의 기초가 부실한 학생이 "언매" 택하는 것을 나는 권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잘 판단하여 선택하기 바랍니다.


내 쓴소리... 잘 고려해 보시길...

학생의 건투를 빕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덧붙여 몇 마디 합니다. ㅇ 1권 2회독에 74일이 걸린 것에 대해 올해 수능이 316일 남았군요. 그 중 수능 한 달 전쯤에는 기출 학습의 범위를 더 넓힐 수가 없으니 실제 기출을 빡세게 공부할 수 있는 날짜는 280여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페이스라고 단순하게 생각해 본다면, 학생은 <독서.문학> 제2권까지도 제대로 완전하게 익히지 못하고, 올해 수능 시험장에 또 들어가야 하겠지요. (물론 올해 수능이 끝난 이후에 맥이 빠져 느슨해졌을 사정은 어느 정도 이해도 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수능 국어>를 붙들고 있어봐야 큰 변화가 없을 것 같군요. 학생도 알다시피, 국어 공부 좀 해본답시고 괜히 마음 고생하면서 문제집 깔짝깔짝 풀어봐야 별로 성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또, 국어 공부 좀 등한시 하더라도, 성적 현재의 5등급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 푸는 과정에서 온갖 갈등에 시달리고 괴로워하면서 국어 공부를 할 필요가 뭐가 있겠어요? 그냥 적당히 준비하고, 나오는 성적에 맞추어서 적당히 갈 수 있는 대학 어느 곳에라도 가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학생에게 진심으로 권합니다. 앞으로 316일 동안, 무슨 수를 쓰든 독한 마음을 품고 제대로 해나갈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대강 편하게 공부하고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그 성적에 맞추어서 갈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 진짜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성적 향상을 이루어보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있다면 14회분 한 바퀴 돌리리는 74일이나 걸리고, 그 결과로 <어떡해야 할까요? 감이 안 잡힙니다> 따위의 맥 빠지는 소리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기 와서 <어떡해야 할까요?>을 왜 묻는 겁니까? <어떡해야 할까요?>에 대한 답은 학생이 작년에 구입했던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나와 있습니다. 학생이 그걸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뼈 아프게 반성해야 하는 겁니다. ㅇ [학생] 문제풀이시간과 검토시간을 반드시 나눠서 해야된다고 하셨지만 공부하면서 저는 문제풀이시간동안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데에 애초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문제풀이시간이 무한정으로 길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어떡해야 할까요 --->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하라는 대로 해내세요! 어떻게 하냐구요? --> 무슨 수를 쓰든 학생이 알아서 해내세요. <문제풀이>와 <검토> 과정을 분리해서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검토는 시간 여유를 갖고,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충분히>.....하라고 했으면, 그렇게 하란 말입니다.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이미 말한 바처럼 "그걸 못하겠다면, 괜히 힘들게, 괴롭게 남은 316일을 보내지 말고, 편하게 지내면서 되는 대로 적당히 수능 시험 치고, 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가세요. (그런 학생 많습니다. 남들이 쳐주는 대학 간판을 고집하지만 않으면, 갈 수 있는 대학 제법 있습니다! 또 나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어떤 면에서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진심으로.) 국어 성적은 향상될 일이 없겠지만, 고생은 안 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데, 차라리 마음이라도 편한 게 더 나을 것입니다." ....라는 대답밖에 해 줄 것이 없을 것입니다. ㅇ [학생] 1회독에서 한 번씩은 봤던 지문들이라 익숙했지만 실력이 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 그럼 이제 3회독을 하면서, 익숙해지는 단계를 넘어서서, 웬만한 것들은 하나하나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세요. (한 세 번쯤 다시 읽어보고 생각해 봤는 데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지나치게 붙들고 있지 말고, 그 다음 반복학습에서 도전해야 할 과제로 남겨두고.. 대신 이해할 수 있는 것, 판단할 수 있는 것, 가려낼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가려내세요.) ㅇ [학생] 2회독하면서 비문학요약과제를 시작했는데요..74일간 한 총합13일 정도빼고는 매일매일 했어요. ----> 잘 했습니다. 앞으로 올해 수능 치는 그날까지 매일 1~2지문 정도는 최선을 다해 그게 뭔 말인지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닥치고 그런갑다>...라고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글로 간단히 요약해 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세요. ㅇ [학생] 제가 25수능 5등급을 받았는데 앞으로 3회독을 어떻게 해야 할지.그리고 어느정도 투자해야하는지.문제푸는 시간과 검토하는 시간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 <이겨놓고 싸우는 법>의 2회독 학습 과정에서 밝혀놓은 대로 최대한 맞추어서 하세요. 꼭 그대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 방향에 맞추어서, 학생 자신의 상황에 실력 수준에 맞추어서 스스로 적절히 가감해서 하세요. (초딩이 아니니까..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세요.) 단, 14회분 푸는데, 74일?? --> 그렇게 해서는 성적 안 오를 것이 뻔하니, 고생하지 말고 그냥 때려 치우세요. 독재생이고 이미 한 번 풀어본 것이니, 부족한 것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꽤 있더라도, 어떻게든 매일 1회분은 해내세요! ㅇ [학생] 비문학요약과제 두지문(1시간) 이싸법고전시가 한페이지 읽고 현대해석 그대로 옮겨적기(30분) 마닳(2시간) 언매(1시간30분) ----> 제일 정성 들여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마닳> 학습입니다. 매일 마닳 독서.문학 1회분을 어떻게든 해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비문학 요약 과제에 1시간 너무 많습니다. 처음에는 시간 많이 걸릴 수 있으나, 그동안 몇 달을 해 왔다면, 20분 정도에 1지문 하는 걸로 목표로 삼으세요. 그리고 일부러 시간 쓰지 말고, 자투리 시간 활용하세요. 이싸법 고전시가 옮겨적기, 시간 들여 하지 마세요. 그걸 왜 옮겨 적고 있나요? 그냥 밥 먹을 때 등등 짬날 때마다 고전원문 읽고, 그 옆에 현대어풀이를 참고하여 그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눈으로 익히세요. (시간 없으면 안 해도 됩니다) 대신, 그날그날 진행하는 마닳 학습시에 나오는 고전 시가, 고전 소설...을 최대한 정성들여 그게 뭔 말인지를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세요. (하루 1개의 비문학 지문 요약 / 매일 해야 할 마닳 학습 분량...을 해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다른 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더 하든지 말든지 하는 겁니다.) 언매??? 학생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문법"은 상당량의 문법 배경지식과 꽤 높은 수준의 적용 능력, 판단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 <화작에서 언매>로 바꾼 것이겠지만, 학생이 특별히 "문법"에 대한 자신감이 갖고 있지 않다면, 내 생각에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 아닌가 싶군요. 매체에서 안 틀린다??? --> 그건 누구든 , 심하게 말해 개나소나 거의 안 틀리는 겁니다. 항상 "문법" 5~6문제에서 승부가 갈리고, 그걸 제대로 해내기 위한 기초 실력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겁니다. 아무튼 수능 국어의 기초가 부실한 학생이 "언매" 택하는 것을 나는 권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잘 판단하여 선택하기 바랍니다. 내 쓴소리... 잘 고려해 보시길... 학생의 건투를 빕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diwonee 25-01-02 10:26

뼈 마구마구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마닳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 큰 버팀목이 될 것 같습니다.
깊이 새기고, 매일 마닳1회분 학습 달려나갈게요.

‘모 아니면 도’ 라고 느꼈습니다.
이왕 하는 국어공부라면,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겨놓고싸우는법에서 제시한 국어학습법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작년의 제가 했던 공부와 비교하면서 제대로 하겠단 마음으로 성찰해보겠습니다.

저도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고민이 많았습니다.
언매에 특별히 자신감.. 없진 않습니다.
문법개념이 더 확실히 잡힐 때까지 2월 초쯤은 돼야하겠지만..
공부할수록 체계적으로 쌓이는 문법공부가 재밌더라구요..
물론 재미로 선택할 건 아니겠지만은,,,
이런 고민할 시간에 어차피 재밌기도 하고 그냥 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습니다.
그냥 일단 해볼게요.

오로지 성적향상만을 위해 계속해서 달려나가고 점검하고 질문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뼈 마구마구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마닳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 큰 버팀목이 될 것 같습니다. 깊이 새기고, 매일 마닳1회분 학습 달려나갈게요. ‘모 아니면 도’ 라고 느꼈습니다. 이왕 하는 국어공부라면,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겨놓고싸우는법에서 제시한 국어학습법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작년의 제가 했던 공부와 비교하면서 제대로 하겠단 마음으로 성찰해보겠습니다. 저도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고민이 많았습니다. 언매에 특별히 자신감.. 없진 않습니다. 문법개념이 더 확실히 잡힐 때까지 2월 초쯤은 돼야하겠지만.. 공부할수록 체계적으로 쌓이는 문법공부가 재밌더라구요.. 물론 재미로 선택할 건 아니겠지만은,,, 이런 고민할 시간에 어차피 재밌기도 하고 그냥 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습니다. 그냥 일단 해볼게요. 오로지 성적향상만을 위해 계속해서 달려나가고 점검하고 질문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