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2025수능후기] 마닳로 이겨놓고 싸운 후기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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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쀼를 | 날짜 : 24-12-28 20:32 | 조회 : 353 | ||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마닳로 이겨놓고 싸운 후기 만점 받았습니다. <공부방법 요약> 1. 3월부터 꾸준히 마닳 2. 비문학 요약과제는 매일 1개씩, 비가오나 눈이오나 무조건하기. 수능 가까워질땐 2개로 늘려서 독해력과 근거있는 자신감 키우기. 3. 실전에 가까워지면서 실전모의고사로 실전훈련하기 (2개 회사 분량 정도, 꾸준히) 저는 국어때문에 수능을 다시 봐야만 했습니다. 악명높은 24수능 국어를 아시나요? 현장에서 풀었을 때, 독해가 힘든 지문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비문학은 물론 문학도 아주 골고루 틀려주어 역대 최저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눈물만을 안겨준 수능 국어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극복이 가능했는데, 국어만큼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2025수능에서 꼭 1등급을 받고 싶었고, 이를 목표로 재도전을 결심합니다. 마닳을 풀게 된 건 3월즈음 부터였습니다. 2월 재종반 개강을 하고도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단 한가지 확실히 알고 있던 것은, 인강만 듣는다고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국어 인강을 언매를 제외하고 올해는 거의 안들었습니다(연계공부 제외). 마닳은 현역때부터 좋다고 익히 들어왔고, 1권 깔짝 풀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마닳로 공부해 본 적은 없었죠. 일단 바로 실행으로 옮겼어요. 제가 궁금했던 국어 공부법과 관련 질문들은 이싸법과 지문읽는 법에 상세히 모두 적혀있었습니다. 그것과 마닳 1권을 풀기 시작했어요. 수능장에서 틀렸던 문제들 당연히 다 틀렸고, 2회독 할때도 틀렸어요. 그렇게 이싸법 계속 읽으면서 1,2,3회독 지침을 따라줍니다. 1권 1-2-3회독 > 2권 1-2-3회독 > 3권 1-2-3회독> 4권 1-2-3회독(약간의 회차 남음)>1권 4회독(최근 기출순)> 수능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멘토님을 따르세요. 사실 마닳 학습법은 단순한데, 최적의 국어 공부법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싸법에 적힌 대로 하루하루 공부하면 됩니다. 근데 그걸 매일 실행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6월달에 1등급을 받으며 마닳이 통한다고 확실히 느꼈어요. 마닳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안좋은 국어 독해법인 대충대충 읽기, 뭉게서 읽기 습관을 고쳤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정확하게 읽을 수 있었고, 독해력과 비례하여 성적도 오른 듯 합니다. 실전모의고사 활용법 명심해야 할 것: 점수에 연연해 하지 말 것. 중요한 건 점수가 아니랍니다.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글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늘 걱정했습니다. 이건 수능 보기 직전의 실전 모의고사에서도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런데 수능에선 결국 확실한 건 손가락 걸고 넘어가는 방법 덕분에 모든 선지를 다 읽지 않고도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일단 정확한 독해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손가락 걸기를 추천드립니다. 수능날엔 답인 선지가 명확히 보이더군요.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자. 평가원 시험이 아니다. 제가 남긴 상담글 보면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쓴 글도 있어요. 그때 당시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평가원 시험 점수는 잘 나오는데, 사설 모의고사 점수는 90점대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수능만 잘보면 됩니다. 쉽지 않겠지만, 자신이 해온 공부를 믿으시고, 그게 점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기암시를 하세요. 사설 모의고사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손가락 걸 수 있던 문제인데 넘어갔니?’, ‘시간 내 풀지 못한 이유가 뭘까?’ 이런 식으로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해 습관과 태도를 피드백하는 용도로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독서 문제와 평가원과 판단의 근거가 너무 다른 문학 문제들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에도, 평가원이 판단의 근거로 쓰는 부분을 따라서 만든 문제는 내가 적용하여 풀이하고 있는 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 외적으로 해주고 싶은 말> 공부하면서 잡생각과 고민도 참 많았습니다. 잡생각 없이, 아니 잡생각이 있더라도 하루치 분량을 다 해내는 게 좋습니다. 수험생과 불안은 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방법이 맞을까, 올해 수능은 어떨까, 알 수 없는 것에 집착하여 쓸데 없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현재 행동을 통해 바꿀 수 있는 영역을 생각합시다. 즉, 현재의 나에게 집중합시다. 쉽지 않은 걸 너무 잘 압니다. 그렇지만 의식적으로 그 상태를 만드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옵니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오는 스트레스는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 수험생의 기본이면서도 국어 공부에 너무 중요한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고질병에도 약이 되어주신 찬희쌤과 멘토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2026 수험생 분들, 모두 마닳로 공부해서 큰 성취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 쀼를 24-12-28 20:33
- 잘 쓰려다보니 너무 늦었네요. 티셔츠 받을 수 있나요?
- (멘토)최원진 24-12-29 14:23
- 만점이라는 빛나는 결과를 얻기까지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자신을 믿으며 현재의 나에 집중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됩니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 수능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긴 시간 동안 깨지고 부딪히며 얻은 소중한 깨달음에 대한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만큼 앞으로는 푹 쉬시고
앞으로 학생이 걸어갈 길에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 마닳관리자 24-12-30 21:51
- 주신 후기 고맙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주소 및 <마닳 티셔츠> 사이즈 확인을 위해 문자나 전화 드린 후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미 교재 편집이 마무리되어, 인쇄 진행으로 넘어간 단계이므로
후기를 문제집 뒤편에 수록하지는 못하는 점은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추후 새 판본의 인쇄가 새로 진행될 때, 후기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