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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나요? (2)
글쓴이 : 콩이콧구멍 \| 날짜 : 25-02-13 18:59 \| 조회 : 190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1. 현재 2회독을 하는 중이며 오늘부로 2회 독서+비문학 부분까지 끝냈습니다. 문제를 풀 때 등급을 X나 별표1개로 생각하고 문제 위에 써놨는데, 채점을 해보니 X나 별표1개에서 틀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 땐 등급을 한 개씩 더 올리는 것으로 수정해야 할까요? 2. 마닳 이겨놓고 싸우는 법 책에 등급을 매기는 일은 3회독 때 별표 2개와 3개를 집중적으로 보기 위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3회독 때 모든 문제를 다시 볼 생각이면 등급을 굳이 매기지 않아도 되나요? 3. <메모하기>를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잘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현재는 문제지 빈 여백에 틀린 문제와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의 근거를 지문에서 표시하기도 하고 그 형광펜 부분의 틀리거나 맞은이유를 쓰고 있고, 아직은 국어 선생님께 물어볼 만한 것이 많이 쌓이진 않아서 질문까진 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것은 이러이러해서 틀림. (가)는 시적표현이 들어가 있지 않음~~이런식으로 먼저 제가 생각한 그 문장의 근거들을 작성한 뒤 해설집을 펼쳐서 해설집에 나와 있는 해설이 제가 먼저 생각한 근거들과 다르면 해설집에 나와 있는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오답노트 쓰듯이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4. <형광펜 색칠하기>를 할 때 저는 문제풀 때 색칠을 안하고 넘어갔는데, 검토할 때 제가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 때 형광펜으로 색칠하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제 고전시가 작품에서 문제를 틀렸는데 고전시가의 내용을 묻는 선지 중 하나를 형광펜으로 색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토를 할 때 고전시가를 해석해야 하는데 해석이 잘 안되서 검토 중에 형광펜으로 색칠한 뒤 지문 읽는 방법에 나오는 것처럼 고전시가 해석들 중 모르는 부분을 옆에 적어놓고 3번은 읽는 식으로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검토 중에 형광펜 색칠하기를 해도 될까요? 5. 현재 마닳을 풀 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문제풀이는 독서+비문학은 80분, 문학은 60분 정도이며 검토는 비문학은 1시간 30분+알파(이해가 안되는 지문이 있을 경우), 문학은 1시간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에 마닳 비문학 파트는 총 3시간, 문학 파트는 2시간정도가 걸립니다. 제가 기숙 재종반에 있어서 수업이 하루에 많이 있으면 6~7교시까지 있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은 나머지 자습시간에 4분의 3은 마닳에 투자하고 있고, 보통 4교시까지 있는 날은 총 공부시간의 반은 마닳 공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수학과 영어를 다른 날보다 못하게 되는데 이 정도 시간으로 계속 진행해도 괜찮은건가요? 시간이 많이 걸리면 분량을 줄이라고 하셨는데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하는 제 실력에서, 남들만큼 하는 양을 줄이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멘토)최원진 25-02-14 21:55: 1.
네. 쉽다고 판단했던 문제에 대한 이런 사소한 실수를 조심하면서,
최대한 정확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가길 바랍니다.

2.
그래도 등급을 매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푼 문제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의 풀이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가질 수 있기에,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모든 문제를 다시 볼 생각이어도 등급을 매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네. 그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메모하기는 스스로 이 문제를 통해 알게된 것, 배운것 등을 메모하면 됩니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이 있다면 메모해두고,
어디에서 왜 어떻게 어려웠고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등에 대해 깨달았다면 또 메모해두고,
내가 이 문제를 통해 배운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고쳐야하고, 또 이 지문에서 내가 주의해서 봐야할 부분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 지 등에 대해 간단히 메모해 두어도 좋습니다.

어떻게 메모를 하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본인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것이 있고, 배운점이 있고, 그런 부분을 간단히 메모해 두고
그런 과정 자체를 겪으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4.
네. 당연히 됩니다.
이렇게 형광펜 치는 방식 하나하나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결국 학생 스스로 학습을 해가며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니, 이에 집중하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5.
개개인의 실력과 검토하는 양이 각자 다르다보니 시간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부족함이 많다면 오랜 시간을 투자해 검토를 하는 게 맞겠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다소 검토가 미진한 점이 있더라도 그 다음 반복 학습으로 넘기고, 적절한 수준에서 컷 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문제풀이를 할때도 시간의 마지노선을 어느정도 정해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매일 학습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대신,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갈 길을 당부합니다. 1. 네. 쉽다고 판단했던 문제에 대한 이런 사소한 실수를 조심하면서, 최대한 정확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가길 바랍니다. 2. 그래도 등급을 매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푼 문제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의 풀이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가질 수 있기에,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모든 문제를 다시 볼 생각이어도 등급을 매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네. 그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메모하기는 스스로 이 문제를 통해 알게된 것, 배운것 등을 메모하면 됩니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이 있다면 메모해두고, 어디에서 왜 어떻게 어려웠고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등에 대해 깨달았다면 또 메모해두고, 내가 이 문제를 통해 배운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고쳐야하고, 또 이 지문에서 내가 주의해서 봐야할 부분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 지 등에 대해 간단히 메모해 두어도 좋습니다. 어떻게 메모를 하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본인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것이 있고, 배운점이 있고, 그런 부분을 간단히 메모해 두고 그런 과정 자체를 겪으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4. 네. 당연히 됩니다. 이렇게 형광펜 치는 방식 하나하나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결국 학생 스스로 학습을 해가며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니, 이에 집중하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5. 개개인의 실력과 검토하는 양이 각자 다르다보니 시간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부족함이 많다면 오랜 시간을 투자해 검토를 하는 게 맞겠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다소 검토가 미진한 점이 있더라도 그 다음 반복 학습으로 넘기고, 적절한 수준에서 컷 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문제풀이를 할때도 시간의 마지노선을 어느정도 정해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매일 학습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대신,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갈 길을 당부합니다.
콩이콧구멍 25-02-15 21:48: 감사합니다 멘토님! 덕분에 확실한 방향을 잡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2회독 끝내고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덕분에 확실한 방향을 잡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2회독 끝내고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