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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학습 상담입니다 (1)
글쓴이 : 유낭ㅇ \| 날짜 : 25-03-23 21:06 \| 조회 : 71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Q1: 마닳을 풀며 매주 학교 선생님께 학습 관리 식으로 확인 받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이 비문학 요약 정리를 푼 것과 다른 지문으로 하지 말고 한 회를 다 풀고 그 지문으로 하고 1회독 부터 좀 꼼꼼히 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까요? Q2: 그리고 이렇게 하니까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2회독 할 때 너무 기억에 잘 남습니다. 현재 2회독하고 있는데 거의 반 이상이 답이 보이고 왜 틀렸는지 다 보입니다. 솔직히 국어가 재밌고 순공 시간도 많은 편이여서 오래하는건 상관 없는데 기억에 너무 잘 남는게 문제 입니다. 실제로 2회독에서도 1회독에서 푼 것보다 3분에 1이상 덜 틀립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멘토)최원진 25-03-24 22:27: Q1: 마닳을 풀며 매주 학교 선생님께 학습 관리 식으로 확인 받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이 비문학 요약 정리를 푼 것과 다른 지문으로 하지 말고 한 회를 다 풀고 그 지문으로 하고 1회독 부터 좀 꼼꼼히 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까요?

A1.
1회독은 '준비운동'의 과정으로, 1회독을 통해 기출 학습의 꾸준함을 가볍게 습관화하며 시작한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기출을 풀어 보았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부터 2회독 과정으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비문학 요약과제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독서문학 학습과는 별도로 따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접하는 독서문학의 비문학 지문에서는 밑줄-도형표기-간단한 메모와 함께 간단히 약식으로 요약을 진행하면 되며,
비문학 요약과제는 1~2지문씩 내가 시간을 좀 들이면서 비교적 엄격하게,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해야하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며 비문학 지문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Q2: 그리고 이렇게 하니까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2회독 할 때 너무 기억에 잘 남습니다. 현재 2회독하고 있는데 거의 반 이상이 답이 보이고 왜 틀렸는지 다 보입니다. 솔직히 국어가 재밌고 순공 시간도 많은 편이여서 오래하는건 상관 없는데 기억에 너무 잘 남는게 문제 입니다. 실제로 2회독에서도 1회독에서 푼 것보다 3분에 1이상 덜 틀립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2.
여러번 푸는 문제이다보니, 당연히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으로 문제를 풀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가',
아니면 '근거를 찾고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넋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Q1: 마닳을 풀며 매주 학교 선생님께 학습 관리 식으로 확인 받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이 비문학 요약 정리를 푼 것과 다른 지문으로 하지 말고 한 회를 다 풀고 그 지문으로 하고 1회독 부터 좀 꼼꼼히 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까요? A1. 1회독은 '준비운동'의 과정으로, 1회독을 통해 기출 학습의 꾸준함을 가볍게 습관화하며 시작한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기출을 풀어 보았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부터 2회독 과정으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비문학 요약과제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독서문학 학습과는 별도로 따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접하는 독서문학의 비문학 지문에서는 밑줄-도형표기-간단한 메모와 함께 간단히 약식으로 요약을 진행하면 되며, 비문학 요약과제는 1~2지문씩 내가 시간을 좀 들이면서 비교적 엄격하게,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해야하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며 비문학 지문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Q2: 그리고 이렇게 하니까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2회독 할 때 너무 기억에 잘 남습니다. 현재 2회독하고 있는데 거의 반 이상이 답이 보이고 왜 틀렸는지 다 보입니다. 솔직히 국어가 재밌고 순공 시간도 많은 편이여서 오래하는건 상관 없는데 기억에 너무 잘 남는게 문제 입니다. 실제로 2회독에서도 1회독에서 푼 것보다 3분에 1이상 덜 틀립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2. 여러번 푸는 문제이다보니, 당연히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으로 문제를 풀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가', 아니면 '근거를 찾고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넋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