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멘토)최원진 25-05-02 22:41

1.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기억이 남아 그걸 바탕으로 풀게 될 순 있습니다만,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면 안됩니다.

이미 여러번 본 문제라 하더라도, 근거를 찾고, 선지판단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즉,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손가락 걸기'의 경우, 단순히 손가락 걸기만으로 끝내지 말고,
이 손가락 걸기가 정말로 확실한 것인지 나머지 선지도 빨리 쭉 한번 판단해 보세요. 그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이 경우, 나머지 선지를 확인해 보니, "어라, 그게 답이 아니네. 손가락 걸기를 잘못했네."라고 판단되는 것도 종종 있을 겁니다. "손가락 걸기"를 잘못 하면 그 자리에서 2~3점 날아갑니다. 치명적이지요. 반드시 표시해 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다시 검토할 때, 그 표시해 둔 부분 돌이켜 보면 철저하고 심각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또 손가락 걸기한 것이 '정답'인 건 분명하다고 완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지가 '정답'이 아니긴 하지만,  이 선지는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분명하게 판단이 안 되는 경우 / 판단에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걸리는 것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 것도 표시해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검토시에, 그것도 다시 뜯어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실전 시험에서는 어쨌든 정답만 맞히면 끝이지만, 지금은 판단이 어려운 선지도 가급적 판단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에는 시간 압박이 있으니 일단 스킵한다고 쳐도, 검토 때는 차분하게 다시 뜯어보면서 판단해 보려 해야 합니다.)

2.
비문학 요약과제는 따로 시간을 정해두고 타이트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한없이 늘어지는 학습은 항상 경계해야하긴 합니다.)

비문학 요약과제를 진행하는 목적은 글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 위함이고, 따라서 스스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저렇게도 해보며, 자신만의 지문을 파악하는 방식을 훈련해가다보면 시간은 저절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꾸준함이 반드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기억이 남아 그걸 바탕으로 풀게 될 순 있습니다만,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면 안됩니다. 이미 여러번 본 문제라 하더라도, 근거를 찾고, 선지판단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즉,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손가락 걸기'의 경우, 단순히 손가락 걸기만으로 끝내지 말고, 이 손가락 걸기가 정말로 확실한 것인지 나머지 선지도 빨리 쭉 한번 판단해 보세요. 그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이 경우, 나머지 선지를 확인해 보니, "어라, 그게 답이 아니네. 손가락 걸기를 잘못했네."라고 판단되는 것도 종종 있을 겁니다. "손가락 걸기"를 잘못 하면 그 자리에서 2~3점 날아갑니다. 치명적이지요. 반드시 표시해 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다시 검토할 때, 그 표시해 둔 부분 돌이켜 보면 철저하고 심각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또 손가락 걸기한 것이 '정답'인 건 분명하다고 완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지가 '정답'이 아니긴 하지만, 이 선지는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분명하게 판단이 안 되는 경우 / 판단에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걸리는 것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 것도 표시해둬야 합니다. 채점 이후 검토시에, 그것도 다시 뜯어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실전 시험에서는 어쨌든 정답만 맞히면 끝이지만, 지금은 판단이 어려운 선지도 가급적 판단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에는 시간 압박이 있으니 일단 스킵한다고 쳐도, 검토 때는 차분하게 다시 뜯어보면서 판단해 보려 해야 합니다.) 2. 비문학 요약과제는 따로 시간을 정해두고 타이트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한없이 늘어지는 학습은 항상 경계해야하긴 합니다.) 비문학 요약과제를 진행하는 목적은 글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 위함이고, 따라서 스스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저렇게도 해보며, 자신만의 지문을 파악하는 방식을 훈련해가다보면 시간은 저절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꾸준함이 반드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Yamoo13 25-05-03 08:20

넵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