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몇개월깔짝깔짝 25-03-16 23:08

1~4는 부모님이 학원 상담을 받고 불안하셔서 질문한거고 5~6은 제가 진짜로 궁금해서 질문한겁니다.. 저는 그냥 묵묵히 마닳을 하려고 하는데 학원 상담을 받았을때(당시에는 독학재수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그렇게 하면 시간부족을 해결하고 실력향상을 하는데 2년정도 걸린다라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시간관리를 같이 해서 80분안에 빨리 풀어야한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실제로 마닳대로하면 시간관리가 될 수 있나 불안하셔서 마닳도 하되 시간관리도 같이 80분내로 실력이 안되어도 빨리 풀어라라며 같이 병행하라 하시네요 시간 관리용도로는 다른 수능 기출 문제집을 하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저도 마닳대로 하면 실력향상은 되겠지만 시간관리를 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경험해보신 분으로써 노베이스를 기준으로 시간부족을 해결하는데 몇개월 혹은 몇년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1~4는 부모님이 학원 상담을 받고 불안하셔서 질문한거고 5~6은 제가 진짜로 궁금해서 질문한겁니다.. 저는 그냥 묵묵히 마닳을 하려고 하는데 학원 상담을 받았을때(당시에는 독학재수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그렇게 하면 시간부족을 해결하고 실력향상을 하는데 2년정도 걸린다라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시간관리를 같이 해서 80분안에 빨리 풀어야한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실제로 마닳대로하면 시간관리가 될 수 있나 불안하셔서 마닳도 하되 시간관리도 같이 80분내로 실력이 안되어도 빨리 풀어라라며 같이 병행하라 하시네요 시간 관리용도로는 다른 수능 기출 문제집을 하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저도 마닳대로 하면 실력향상은 되겠지만 시간관리를 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경험해보신 분으로써 노베이스를 기준으로 시간부족을 해결하는데 몇개월 혹은 몇년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멘토)최원진 25-03-17 16:32

1.
일주일에 기출 학습을 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네요.
기출은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기중이더라도, 아침에 시간을 좀 내서 풀거나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의 국어 기출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조금씩이더라도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화작보다 더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것은 독서 문학이기 때문에,
화작을 1시간, 검토까지 2시간이나 투자하는 것보다, 화작은 검토까지 해서 1시간 내외로 줄이고,
그 시간을 독서문학 기출 학습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 네.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만 쫓아다닌다고 시간이 잡히는 것은 아니며,
시간 내에 다 푸는 것은,"실전 적응 연습"에 본격적으로 몰두해야 할 수험생활 후반부에 유념해야 할 문제이고,
지금은 약간의 여유 시간을 더하여, 긴장감을 갖고 풀되, 좀더 침착하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반회분에 한시간 반을 소요해 문제를 푸는 것은 다소 과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학습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실전 시험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반회분에 1시간 정도의 시간 제한을 두고 풀며,
<수능 시험>의 형식적 제약에 맞게 ‘훈련’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문제 풀이는 시간 가이드라닝을 설정해서 지켜려 하고, 타이트하게!> 진행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다소 지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모든 선지를 다 깔끔하게 판단할 수 없더라도 어쨌든 정답을 맞히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보다 완벽한 이해, 보다 깔끔한 판단은 <검토 과정>에서 하세요.)

3.
위에서 언급했듯, 우선 여유분을 고려한 주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며 형광펜치기, 문제 가려내기, 메모하기 등을 해두고,
검토과정에서는 만약 어떤 것이 쉽게 이해가 안 되거나, 해결이 안 되면, 한 번에 끝장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무엇이 이해가 안 되는지, 무엇을 모르겠는지 정도만 명확하게 정리하고, 다음 회독에서 해내야 할 과제로 넘기고 넘어가세요.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4.
순서는 맞게 하고 있습니다.
검토과정에서는 문제풀이를 하며 가려낸 문제와 형광펜 친 것들을 바탕으로, 더 세세하게 뜯어보면 됩니다.

헷갈린 것이 있거나, 부족한 지식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선지 판단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거나,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모조리 형광펜 치고 스스로 생각하며 사고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그것 또한 메모해두면서,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가면 됩니다.

5.
본질적으로 배경지식을 넓혀두는 것은 당연히 문제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둔다고 해서 확실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우며,
무엇보다도 책을 읽을 시간을 따로 내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책을 읽는다면 쉬는 시간이나, 잠자기 전, 혹은 이동시간 같은 공부 외적인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6.
먼저 지문에 대해서 분석하며 파악하고(지문의 주요 흐름과 내용을 위주로 파악하면 됩니다),
이후 선지와 관련된 지문 내용을 연결지어 근거를 찾으며 오답에 대해 검토하면 됩니다.

-----------

다른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마닳로 공부를 하면서,
적절한 시간을 제한해두고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시간 내에 푸는 것에 너무 치중하여,
진정한 학습, 즉 ‘문제 풀이 과정에서 나의 문제점을 찾고 보완해가고 깨달음을 얻는 의미있는 공부‘를 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면 안될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풀이 단계에서부터 하나하나 세세하게 뜯어보며 문제풀이를 너무 깊고 길게 하기보다는,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검토 과정에서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 일주일에 기출 학습을 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네요. 기출은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기중이더라도, 아침에 시간을 좀 내서 풀거나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의 국어 기출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조금씩이더라도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화작보다 더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것은 독서 문학이기 때문에, 화작을 1시간, 검토까지 2시간이나 투자하는 것보다, 화작은 검토까지 해서 1시간 내외로 줄이고, 그 시간을 독서문학 기출 학습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 네.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만 쫓아다닌다고 시간이 잡히는 것은 아니며, 시간 내에 다 푸는 것은,"실전 적응 연습"에 본격적으로 몰두해야 할 수험생활 후반부에 유념해야 할 문제이고, 지금은 약간의 여유 시간을 더하여, 긴장감을 갖고 풀되, 좀더 침착하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반회분에 한시간 반을 소요해 문제를 푸는 것은 다소 과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학습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실전 시험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반회분에 1시간 정도의 시간 제한을 두고 풀며, <수능 시험>의 형식적 제약에 맞게 ‘훈련’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문제 풀이는 시간 가이드라닝을 설정해서 지켜려 하고, 타이트하게!> 진행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다소 지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모든 선지를 다 깔끔하게 판단할 수 없더라도 어쨌든 정답을 맞히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보다 완벽한 이해, 보다 깔끔한 판단은 <검토 과정>에서 하세요.) 3. 위에서 언급했듯, 우선 여유분을 고려한 주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며 형광펜치기, 문제 가려내기, 메모하기 등을 해두고, 검토과정에서는 만약 어떤 것이 쉽게 이해가 안 되거나, 해결이 안 되면, 한 번에 끝장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무엇이 이해가 안 되는지, 무엇을 모르겠는지 정도만 명확하게 정리하고, 다음 회독에서 해내야 할 과제로 넘기고 넘어가세요.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4. 순서는 맞게 하고 있습니다. 검토과정에서는 문제풀이를 하며 가려낸 문제와 형광펜 친 것들을 바탕으로, 더 세세하게 뜯어보면 됩니다. 헷갈린 것이 있거나, 부족한 지식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선지 판단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거나,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모조리 형광펜 치고 스스로 생각하며 사고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그것 또한 메모해두면서,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가면 됩니다. 5. 본질적으로 배경지식을 넓혀두는 것은 당연히 문제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둔다고 해서 확실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우며, 무엇보다도 책을 읽을 시간을 따로 내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책을 읽는다면 쉬는 시간이나, 잠자기 전, 혹은 이동시간 같은 공부 외적인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6. 먼저 지문에 대해서 분석하며 파악하고(지문의 주요 흐름과 내용을 위주로 파악하면 됩니다), 이후 선지와 관련된 지문 내용을 연결지어 근거를 찾으며 오답에 대해 검토하면 됩니다. ----------- 다른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마닳로 공부를 하면서, 적절한 시간을 제한해두고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시간 내에 푸는 것에 너무 치중하여, 진정한 학습, 즉 ‘문제 풀이 과정에서 나의 문제점을 찾고 보완해가고 깨달음을 얻는 의미있는 공부‘를 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면 안될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풀이 단계에서부터 하나하나 세세하게 뜯어보며 문제풀이를 너무 깊고 길게 하기보다는, 문제풀이는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검토 과정에서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몇개월깔짝깔짝 25-03-20 00:41

아 네 감사합니다 늘 성실하고 한땀한땀 열심히 답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늘 성실하고 한땀한땀 열심히 답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