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2025수능후기] 국어에서의 과감함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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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내이름은이거다 | 날짜 : 24-12-06 16:47 | 조회 : 148 | ||
 저는 항상 국어가 큰 문제였습니다. 비유하자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같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100% 감으로 날려 풀었습니다. 때문에 성적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였죠. 고3 겨울방학때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 확실한 성적을 확보하기 위해 마닳을 구매했습니다. 기출을 주에 두번,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물론 오답과 지문도 철저히 복습했죠.동시에 학원에서 사설도 하나씩 풀었습니다. 그 결과 3모에서 백분위 97을 맞았습니다. 자신감이 생겼죠. 그러나 저는 너무 자신감에 차버렸고 6모까지 기출에 손을 안대며 사설만 아주 많이 푸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6모에서 백분위 81로 터지며 후회하게 되었죠. 다시, 6월부터 마닳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좀더 정확히 하기 위해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지문 읽는법을 구매했습니다. 이때를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저는 이겨놓고 싸우는법을 계속 반복해서 읽없습니다. 그렇게 읽다보니 제가 너무 '확실한것'에 집중했다는것을 깨달았고, 손가락 걸기에 대해 면밀히 탐구했습니다. [손가락 걸기] 제가 시험장에서 쫄리던 결정적 요인은 바로 시간이 없다는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그동안은 그걸 해결 못하고 있는 시간이라도 잘 활용하고자 정답률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더 선지에 말리고 시간은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책에 나온 방법대로 제 자신을 믿기로 했습니다. 감에 의존하는 풀이와 다르게 저는 '확실한것 찾기'를 통해 단련한 확실한 지문독해를 바탕으로 상당수의 문제를 그냥 걸어버렸습니다.그리고 대부분 맞았습니다. 이왕 거는거 언매도 걸어봤는데 다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가끔 주저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2+3이 5임을 확신하지 못하는가?'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과감해졌습니다. 이후 9모에선 백분위93을, 수능에선 손가락걸기로 언매 5분컷을 내며 백분위 95를 달성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이 점수가 별거아닌 점수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본인이 2등급과 3등급을 왔다갔다 하며 국어가 불안하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손가락 걸라는 말 해주고 싶습니다.이런 과감함이 한 문제를 넘어 시험 전체적으로 멘탈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까지 하기 떄문에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한문제를 오래 끌고있지 마세요. 솔직히 한두번 해서 답이 안나오면 그건 맞출 문제가 아닌겁니다. 그런건 넘기세요. 그리고 주의할점인데, 책에도 있지만 손가락 걸기는 절대로 감으로 대충찍는 그런게 아닙니다. 지문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것에 능통하지 못한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책 내주신 이찬희 선생님께 감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솔직히 6모 망치고 좀 힘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마닳 후기를 보며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제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멘토)최원진 24-12-06 22:05
-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한번 넘어지고, 이를 계기로 다시 각성하고 일어나서 꿋꿋이 나아가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네요.
때로는 주저하지 않는 과감함이 오히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이러한 부분 또한 결국 학생이 말한 지문의 철저한 이해에 관한 피나는 훈련과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학생의 솔직한 후기 또한 후배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며, 응원과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 학생이 걷는 길에도 행복과 성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 마닳관리자 24-12-07 02:56
- 후기 고맙습니다.
내년 1월 초에 주소 및 <마닳 티셔츠> 사이즈 확인을 위해 문자나 전화 드린 후에, 티셔츠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 마닳담당자 25-01-10 17:43
- 송장번호 6027059216741 로 티셔츠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