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멘토)최원진 25-03-03 00:51

[학습보고] 게시판에서의 상담은, 원칙적으로 정회원으로 승급된 이후에 가능하지만, 우선 답변드립니다.

더 자세한 질문/상담은,
[보고. 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 https://madal.co.kr/bbs/board.php?bo_table=bg&wr_id=154 에 따라
학생의 [기본 배경 정보]를 밝히고 [제1권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완료하여 정회원이 된 후에 진행해 주세요.

---------------------------

1.
내용이 복잡한  고난도 지문이 힘든 건 학생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입니다.
낯설고 복잡한 지문 (특히 기술, 과학, 경제 등의 지문)에서 지문 딱 한 번 읽은 다음, 제대로 쫙 이해하는 건, 누구도 못하는 일입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실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도 심지어 선생님들도 한 번만에 이해해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고, 그걸 해내야 합니다.

지문 앞에서 겁 먹지 말고, 당찬 태도로 자신감 있게 대처하세요.

모르는 내용, 어려운 내용이 나오더라도, 뭐 세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큰 뼈대는 이렇고, 저렇다는 이야기이네 " 정도만 차분하게 파악해 내고,
나머지는 좀 무식하게 일대일 대응으로 처리해도,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심리적’으로 너무 쫄게 되면, 아무 것도 분별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문 읽는 법>에서 "복잡 난해한 과학 기술 지문 대처 방법"에 대해 언급해 놓은 게 있으니,
면밀하게 잘 읽어보고, 그런 지문 만날 때마다 다시 새로운 관점에서 해당 지문 내용을 파악해 보세요.

+ 기출의 고난이도 비문학 지문을 다시 찾아 풀어보세요.
이런 난해한 지문에서도 어떻게든 문항의 정답을 찾아내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런 지문/문항을 다시 풀어가면서 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2.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며 읽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문단 간의 흐름도 저절로 연결될 것 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문장과 문장을 연결지으려고 하는 노력이 글의 흐름을 파악하며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당 방법이 학생에게 맞지 않다면 그대로 따라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편적으로 문장을 읽는가 싶어도,
되돌아보았을때 글의 흐름과 구조를 잘 파악했고,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면 잘 읽은 것입니다.

그리고 밑줄표기나 도형 표기 등 하나하나에 따로 신경쓰다보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지장이 갈 수도 있어요.
즉, '내용 파악'이 주된 목표이지, '밑줄표기나 도형표기'는 부차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메모도 해보고, 자신만의 표기방법을 찾아보며,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표기를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습관화시키길 바랍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독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 해내봅시다.

3.
이건 결국 독해력을 쌓아 실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상위권과 하위권 간 지문을 읽는 속도 자체에서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45문제를 모두 푸는 시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정확성에 있습니다.

상위권은 지문을 읽으면서 구조를 파악하고 독해력이 높아 한 번 읽고 지문을 잘 이해하면서
선지를 판단할 때 선지의 근거를 지문에서 허둥대지 않고 바로 찾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반면,

하위권은 지문을 읽으면서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에 미숙하고
독해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읽고 이해되지 않은 내용을 그냥 넘기거나, 다시 읽으면서
시간 차이가 발생하고 또 선지를 판단하면서 지문에서 근거를 바로 찾지 못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에
두 영역들 사이 시간 차이, 정답률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근본적인 독해 실력이 향상된다면, 위와 같은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지를 판단할때 최대한 침착하게, 차분하게 대응해야합니다.
학생도 본인의 문제점을 잘 알고있으니, 문제 풀면서 이런 사소한 습관을 계속 의식하며 고쳐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우선,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 즉 뼈대를 파악하고 있어야 세부적인 내용을 찾기 쉬워집니다.

한번 읽으며 제대로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선지를 읽으며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올라가 확인하고 선지 판단을 해내야 합니다.

이것 또한 본인의 문제풀이 태도 습관을 바로잡아가며 꾸준히 노력해가야 합니다.

이런 실력이 결국 독해력이고, 독해력은 앞서 말했듯 앞으로 계속 기출 반복학습을 해내며 본인의 문제점을 세세히 찾아내고 보완해가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습니다.

5.
이런 것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학생이 잘 해내고 있듯,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밑줄치는 것이 맞으며,
그런 지엽적인 내용은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확인해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내가 지문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전체적인 흐름이 탄탄히 잡혀있으면 이런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지문의 등뼈-갈빗대-살코기를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가길 바랍니다.

6.
지문을 읽을 때에는 내용을 파악하며 읽으면서 밑줄치고 표기해야 합니다.
즉 밑줄치고 표기해둔 내용을 다시 읽으며 독해를 한다기보다, 독해를 해내면서 밑줄과 표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부분에 밑줄치고, 정리가 안되면 지문 옆에 간단히 메모라도 해두고, 혹은 어떤 표기를 통해 개념간의 연결되는 내용 등을 표시해두어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학생에게 가장 잘 되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이를 위해 비문학 요약과제는 꼭 매일매일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비문학 요약과제를 통해서 꾸준히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흐름을,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가세요.

지금 당장 바뀌거나 쉽게 읽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당연합니다.
꼭 한번에 모두 고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래서 꾸준함이 중요한 것이고, 꾸준하게 해내다 보면 분명히 조금씩 나아집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고 조급해하지말고, 하나하나 차근히 해결해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내봅시다. 파이팅 [학습보고] 게시판에서의 상담은, 원칙적으로 정회원으로 승급된 이후에 가능하지만, 우선 답변드립니다. 더 자세한 질문/상담은, [보고. 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 https://madal.co.kr/bbs/board.php?bo_table=bg&wr_id=154 에 따라 학생의 [기본 배경 정보]를 밝히고 [제1권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완료하여 정회원이 된 후에 진행해 주세요. --------------------------- 1. 내용이 복잡한 고난도 지문이 힘든 건 학생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입니다. 낯설고 복잡한 지문 (특히 기술, 과학, 경제 등의 지문)에서 지문 딱 한 번 읽은 다음, 제대로 쫙 이해하는 건, 누구도 못하는 일입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실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도 심지어 선생님들도 한 번만에 이해해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고, 그걸 해내야 합니다. 지문 앞에서 겁 먹지 말고, 당찬 태도로 자신감 있게 대처하세요. 모르는 내용, 어려운 내용이 나오더라도, 뭐 세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큰 뼈대는 이렇고, 저렇다는 이야기이네 " 정도만 차분하게 파악해 내고, 나머지는 좀 무식하게 일대일 대응으로 처리해도,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심리적’으로 너무 쫄게 되면, 아무 것도 분별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문 읽는 법>에서 "복잡 난해한 과학 기술 지문 대처 방법"에 대해 언급해 놓은 게 있으니, 면밀하게 잘 읽어보고, 그런 지문 만날 때마다 다시 새로운 관점에서 해당 지문 내용을 파악해 보세요. + 기출의 고난이도 비문학 지문을 다시 찾아 풀어보세요. 이런 난해한 지문에서도 어떻게든 문항의 정답을 찾아내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런 지문/문항을 다시 풀어가면서 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2.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며 읽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문단 간의 흐름도 저절로 연결될 것 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문장과 문장을 연결지으려고 하는 노력이 글의 흐름을 파악하며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당 방법이 학생에게 맞지 않다면 그대로 따라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편적으로 문장을 읽는가 싶어도, 되돌아보았을때 글의 흐름과 구조를 잘 파악했고,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면 잘 읽은 것입니다. 그리고 밑줄표기나 도형 표기 등 하나하나에 따로 신경쓰다보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지장이 갈 수도 있어요. 즉, '내용 파악'이 주된 목표이지, '밑줄표기나 도형표기'는 부차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메모도 해보고, 자신만의 표기방법을 찾아보며,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표기를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습관화시키길 바랍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독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 해내봅시다. 3. 이건 결국 독해력을 쌓아 실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상위권과 하위권 간 지문을 읽는 속도 자체에서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45문제를 모두 푸는 시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정확성에 있습니다. 상위권은 지문을 읽으면서 구조를 파악하고 독해력이 높아 한 번 읽고 지문을 잘 이해하면서 선지를 판단할 때 선지의 근거를 지문에서 허둥대지 않고 바로 찾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반면, 하위권은 지문을 읽으면서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에 미숙하고 독해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읽고 이해되지 않은 내용을 그냥 넘기거나, 다시 읽으면서 시간 차이가 발생하고 또 선지를 판단하면서 지문에서 근거를 바로 찾지 못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에 두 영역들 사이 시간 차이, 정답률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근본적인 독해 실력이 향상된다면, 위와 같은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지를 판단할때 최대한 침착하게, 차분하게 대응해야합니다. 학생도 본인의 문제점을 잘 알고있으니, 문제 풀면서 이런 사소한 습관을 계속 의식하며 고쳐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우선,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 즉 뼈대를 파악하고 있어야 세부적인 내용을 찾기 쉬워집니다. 한번 읽으며 제대로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선지를 읽으며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올라가 확인하고 선지 판단을 해내야 합니다. 이것 또한 본인의 문제풀이 태도 습관을 바로잡아가며 꾸준히 노력해가야 합니다. 이런 실력이 결국 독해력이고, 독해력은 앞서 말했듯 앞으로 계속 기출 반복학습을 해내며 본인의 문제점을 세세히 찾아내고 보완해가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습니다. 5. 이런 것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학생이 잘 해내고 있듯,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밑줄치는 것이 맞으며, 그런 지엽적인 내용은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확인해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내가 지문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전체적인 흐름이 탄탄히 잡혀있으면 이런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지문의 등뼈-갈빗대-살코기를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가길 바랍니다. 6. 지문을 읽을 때에는 내용을 파악하며 읽으면서 밑줄치고 표기해야 합니다. 즉 밑줄치고 표기해둔 내용을 다시 읽으며 독해를 한다기보다, 독해를 해내면서 밑줄과 표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부분에 밑줄치고, 정리가 안되면 지문 옆에 간단히 메모라도 해두고, 혹은 어떤 표기를 통해 개념간의 연결되는 내용 등을 표시해두어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학생에게 가장 잘 되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이를 위해 비문학 요약과제는 꼭 매일매일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비문학 요약과제를 통해서 꾸준히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흐름을,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가세요. 지금 당장 바뀌거나 쉽게 읽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당연합니다. 꼭 한번에 모두 고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래서 꾸준함이 중요한 것이고, 꾸준하게 해내다 보면 분명히 조금씩 나아집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고 조급해하지말고, 하나하나 차근히 해결해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내봅시다. 파이팅

이찬희 25-03-03 14:08

첨언합니다.

문제 풀이 단계에서 지문을 접할 때 이해가 안 되는 세부 내용 하나하나를 붙들고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닥치고 그런갑다>...라는 태도도 그런 내용이 있다는 점만 확인하고, 대신 전반적인 글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하면서 지문의 전체적 내용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세요.

글의 세부 내용은,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 등을 잘 알고 있어야만 왜 그런지 겨우 이해가능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당연히 시간이 엄청 걸리게 되고, 또 그렇게 시간을 들이더라도 결국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많으니.. 그런 것들까지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은 현명한 짓이 못 됩니다. (국어 실력자도, 심지어 국어 선생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정답을 맞힙니다.)

수능 당일에도 지문의 세부 내용을 다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이해 안 되는 것들도 꽤 있지만, 어쨌든 그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고, 또 어쨌든 지문에서 그렇다고 하니 <닥치고 그런갑다>...라고 받아들이면서 선지 내용과 지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지 여부만 잘 확인해도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다만,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중요한 지문 내용은, 문제 풀이가 끝난 후의 <검토 단계>에서 거듭 읽어보고, 다른 선생님이나 인터넷, 사전 등을 찾아보는 등의 노력을 해가면서 배경지식을 넓히는 일은 필요한 일입니다. 대신 지나치게 완벽하고 철저하게 하나하나의 세부 내용을 다 이해하겠다는 욕심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ㅇ 이해가 잘 안 되는 내용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문제의 정답은 맞히려고 노력한다.

ㅇ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는, 너무 집착하지 않고 그냥 맘 편하게 틀려준다. 그러나 어찌어찌 했다면 맞힐 수 있는 것들은 다 맞히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해도 점수는 많이 향상될 수 있다.

...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주 목요일부터 매주 올라오게 될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를 매일 1지문 이상씩 꾸준히 해나가길 강력 권합니다. 그런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여,  실전에서 글의 주요 내용과 전반적 흐름을 캐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첨언합니다. 문제 풀이 단계에서 지문을 접할 때 이해가 안 되는 세부 내용 하나하나를 붙들고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닥치고 그런갑다>...라는 태도도 그런 내용이 있다는 점만 확인하고, 대신 전반적인 글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하면서 지문의 전체적 내용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세요. 글의 세부 내용은,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 등을 잘 알고 있어야만 왜 그런지 겨우 이해가능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당연히 시간이 엄청 걸리게 되고, 또 그렇게 시간을 들이더라도 결국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많으니.. 그런 것들까지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은 현명한 짓이 못 됩니다. (국어 실력자도, 심지어 국어 선생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정답을 맞힙니다.) 수능 당일에도 지문의 세부 내용을 다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이해 안 되는 것들도 꽤 있지만, 어쨌든 그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고, 또 어쨌든 지문에서 그렇다고 하니 <닥치고 그런갑다>...라고 받아들이면서 선지 내용과 지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지 여부만 잘 확인해도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다만,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중요한 지문 내용은, 문제 풀이가 끝난 후의 <검토 단계>에서 거듭 읽어보고, 다른 선생님이나 인터넷, 사전 등을 찾아보는 등의 노력을 해가면서 배경지식을 넓히는 일은 필요한 일입니다. 대신 지나치게 완벽하고 철저하게 하나하나의 세부 내용을 다 이해하겠다는 욕심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ㅇ 이해가 잘 안 되는 내용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문제의 정답은 맞히려고 노력한다. ㅇ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는, 너무 집착하지 않고 그냥 맘 편하게 틀려준다. 그러나 어찌어찌 했다면 맞힐 수 있는 것들은 다 맞히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해도 점수는 많이 향상될 수 있다. ...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주 목요일부터 매주 올라오게 될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를 매일 1지문 이상씩 꾸준히 해나가길 강력 권합니다. 그런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여, 실전에서 글의 주요 내용과 전반적 흐름을 캐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