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ebs 지문관련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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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나의온전한열정 | 날짜 : 24-07-02 20:44 | 조회 : 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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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자유게시판]은 <관리자, 이찬희T, 선배 멘토>가 따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ㅇ 결제, 배송, 파본, 교환, 환불, 가입/탈퇴, 사이트 운영 관련 문의나 요청은 [구입/배송 문의]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ㅇ 정회원들의 '학습 상담'은 [학습보고]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ㅇ 준회원 등업 신청 → 자유게시판 공지글 중 [준회원 등업 신청] 게시물에서 댓글로 신청하세요. ㅇ 정회원 등업 방법 → [학습 보고] 게시판 공지글에 등업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ㅇ 물품 거래, 불건전한 내용, 다중이 공유하기에 부적절한 내용 등은 관리자의 판단으로 통보없이 삭제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미 정회원이지만 이런 질문은 학습보고, 국어문답 게시판 어디에도 맞지 않는 상담 글인것 같아 이곳에 여쭙니다. 기출이 ebs에 비해 훠어어어어얼씬 중요하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까지 ebs는 보지도 못하고 (문학만..했고 독서는 못 봤음) 간 탓에 연계체감 따위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는 그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채로 시험을 보았고.. 선생님의 꼼꼼한 해설과, 정신차리고 일단 무대뽀로 하라는 내용의 (국어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저에게 딱 맞는) 정신개조서적.. 이토록 친절하고 따끔한 선생님만의 어투.. 그리고 학습보고, 국어문답에 계시는 친절한 조교님들 덕분에, 6월 모의고사 때 일단 부족하지만, 그래도 1등급이 떠주었어요. 그래서 슬슬 ebs도 좀 보려고 하는데 (기출도 당연히 병행..) 문제는, 이해가 안가요. 지문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해설을 보고 ebs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한 지문 건너 한 지문 계속 있습니다. 지금 겨우 15지문 정도 풀었는데, 문제야 ebs 문제가 질 좋은 문제가 아니니 그냥 확인차 푼다지만 지문이.. 비문학 요약과제 하듯이 나름의 짧은 정리를 하고 있는데 명쾌하지 않아요.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까.. 당장 수특 독서 24p 이자율의 최고 가격제로 인한 영향 지문에서 공급 수요 곡선도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소비자 잉여 생산자 가격은 이해가 가는데, 수량이 줄었을때 ebs 선생님은 수요량이 준다고 하는데 그래프를 보면 수요곡선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고, 공급곡선은 감소하고, 수요가 줄어서 공급도 그에 맞춰 줄어든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마지막 문단도 갑자기 금융시장의 이자율 규제를 했을때 대출 자금에 대한 초과수요 발생, 자금의 품귀 현상 발생, 사금융 시장 활성화됨, 시중 은행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춤, 그리고 은행은 자금 일부를 예금으로 예치하려 가계나 기업부담 증가 라는 결과를 따다다다 인과관계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속사포로 정보를 던져버려서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는 이해가 도저히 가지 않습니다. (챗 gpt로 겨우 좀 해결을 어떻게 보기는 했는데.. gpt가 정확한 정보인지,,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매번 이렇게 할 수도 없고..) 정말 딱 지문 내에서만 이해가 가능하고 지문에서 설명을 안해주는 건 이해를 못하겠어요, 기출은 옛기출까지 풀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1권만 풀었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이해가 안 가고 답답하더라도 일단 넘어가고 소재에 친숙해지자 ~ 정도로만 가볍게 넘어가고 기출을 더 풀까요? (물론 계속 더 풀고는 있습니다..) 기출을 더 푼다고 이 지문이 이해가 갈까요? 그냥 닥치고 그런가보다하기에는 충분히 추론형 문제가 나올 법한 소재인데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는게 너무 찝찝해서요 ㅠㅠㅠ 저 지문 말고도 <전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 지문>은 없는데 꼭 저렇게 마지막 문단 쯤 헤비하게 나오면 머리가 띵하네요 ㅋㅋ.... |
- 이찬희 24-07-04 02:03
- 내용이 이해되지 않은 지문에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ebs 연계 교재의 독서(비문학) 지문이 원래 그렇습니다.
수능에 적합하도록 치밀하게 작성된 지문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내용을 하나하나 제대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이해되지 않은 지문 내용이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괴로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수능 독서(비문학) 지문은 ebs에 나온 일부 개념이나 용어만을 활용했을 뿐,
그 지문 내용은 ebs 지문과는 딴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니
비문학에서 연계 효과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입니다.
다만 나중에 나오게 될 <ebs 읽기 자료집 "플러스알파닷!">에 <꼭 봐두는 것이 좋겠다> 싶은 지문만을 골라 수록할 것이니, 거기에 수록된 얼마 안 되는 분량의 지문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무작정 거듭 눈여겨 봐두길 권합니다.
- 나의온전한열정 24-07-05 11:54
- 그렇군요, 강의가 전혀 필요없음에도, ebs 때문이라도 잠깐 학원이라도 알아봐야하나..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추론형 문제에 약한데 정보량은 많고 인과관계는 모르겠어서.. 원래 그런거군요.
"독서에 있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따로 도서관 서적까지 챙겨봤다" 는 수험생 후기를 보고서 연계교재를 완벽한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막연한 두려움'이 또 저를 괴롭히더라고요.
기출 열심히 해서 부족한 배경지식과 평가원 출제방식 잘 익히고 ebs는 소재친숙에만 목적을 두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