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찬희 24-05-20 09:51

ㅇ [학생] 아침에 1회분을 완료한 뒤, 오후시간에 2회분을 진행해서 하루에 두 회분을 학습하겠다는 계획인데, 혹시 이런 방법으로 진행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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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최소 5~6시간 이상을 오로지 국어 기출 학습에 투여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그렇게 해 볼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제대로 학습할 때 하루 1회분 이상은 어려울 것입니다.

초반의 그 의욕으로 무리하다가 얼마 안 가서 지쳐 나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출 반복 학습"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앞으로 수개월을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할 마라톤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그에 맞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ㅇ [학생] 옛기출부터 최근기출까지 흐름을 타고 와야 평가원의 전반적인 경향성과 변화과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성 역순으로 학습을 진행해도 되는지
--->
수험생은 이런 문제든 저런 문제든 제시된 문제를 잘 맞히면 되는 것입니다.
(항상 예상대로 출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쉽기도 하고 때로는 몹시 어렵기도 하고, 때로는 익숙한 형태의 문항 구성이기도 하고, 때로는 낯선 형태의 문항 구성이기도 합니다.)

출제의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은,
그동안의 수능이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하면서 폼나게 말하기 좋아하는 "평론가" or "떠벌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옛날 기출이든 최근 기출이든 모두 평가원에서 정성을 들여 만든, 퀄리티가 좋은 문제로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 재료일 뿐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맞게 그것을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올해 11월14일 수능 시험을 쳐야할 "수험생"에게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기출 학습에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는 없습니다.

<독서.문학 제4권>부터 시작하여 제3권-->제2-->제1권 순으로 풀어도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기출부터 학습하다가 시일이 부족하거나, 어떤 이유로 진행하던 학습을 중단한다면

결국 과거 것만 좀 풀어보고
최근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상대적으로 좀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최근 수능은 제대로 풀어 보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의욕적으로 4권부터 학습을 시작했는데,
처음의 의욕과는 달리 학습 진행이 이렇게 밀리고 저렇게 밀리기 시작한다면,
나중에 제2권 or 제1권을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도저히 확보되지 않거나,
일정에 쫓겨서 대충 허겁지겁하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요?

그 점은 유의하여 전체적인 학습 진행 계획을 잡고
차질이 없도록 그 계획을 매일 꾸준히 진행해 가시기 바랍니다.

ㅇ [학생] 아침에 1회분을 완료한 뒤, 오후시간에 2회분을 진행해서 하루에 두 회분을 학습하겠다는 계획인데, 혹시 이런 방법으로 진행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하루에 최소 5~6시간 이상을 오로지 국어 기출 학습에 투여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그렇게 해 볼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제대로 학습할 때 하루 1회분 이상은 어려울 것입니다. 초반의 그 의욕으로 무리하다가 얼마 안 가서 지쳐 나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출 반복 학습"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앞으로 수개월을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할 마라톤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그에 맞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ㅇ [학생] 옛기출부터 최근기출까지 흐름을 타고 와야 평가원의 전반적인 경향성과 변화과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성 역순으로 학습을 진행해도 되는지 ---> 수험생은 이런 문제든 저런 문제든 제시된 문제를 잘 맞히면 되는 것입니다. (항상 예상대로 출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쉽기도 하고 때로는 몹시 어렵기도 하고, 때로는 익숙한 형태의 문항 구성이기도 하고, 때로는 낯선 형태의 문항 구성이기도 합니다.) 출제의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은, 그동안의 수능이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하면서 폼나게 말하기 좋아하는 "평론가" or "떠벌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옛날 기출이든 최근 기출이든 모두 평가원에서 정성을 들여 만든, 퀄리티가 좋은 문제로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 재료일 뿐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맞게 그것을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올해 11월14일 수능 시험을 쳐야할 "수험생"에게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기출 학습에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는 없습니다. <독서.문학 제4권>부터 시작하여 제3권-->제2-->제1권 순으로 풀어도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기출부터 학습하다가 시일이 부족하거나, 어떤 이유로 진행하던 학습을 중단한다면 결국 과거 것만 좀 풀어보고 최근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상대적으로 좀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최근 수능은 제대로 풀어 보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의욕적으로 4권부터 학습을 시작했는데, 처음의 의욕과는 달리 학습 진행이 이렇게 밀리고 저렇게 밀리기 시작한다면, 나중에 제2권 or 제1권을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도저히 확보되지 않거나, 일정에 쫓겨서 대충 허겁지겁하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요? 그 점은 유의하여 전체적인 학습 진행 계획을 잡고 차질이 없도록 그 계획을 매일 꾸준히 진행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