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찬희 24-11-09 18:47

한 3주 전에도 학생의 비슷한 질문에 대해 답한 바 있습니다.

ㅇ https://madal.co.kr/bbs/board.php?bo_table=f&wr_id=1818



ㅇ 너무 뭉퉁그려봐서 구체적으로 못봐 틀린다
--> 너무 뭉뚱그려 보지 말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는 구체적으로 봐야 한다.

ㅇ 너무 잘게 단어 하나하나 의미와 관계를 따지려다 보니  부분에 집착하게 됩니다
--> 그렇게까지 잘게 보지는 말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보면 된다.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부분의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는 식으로 답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답이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실제로는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곧, 마음가짐이나 생각만으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들에서 하나하나의 선지를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꾸준한 성찰,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야만 <적절한 판단>에 대한 요령과 감각이 생길 것입니다.


이제 수능까지 5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기출 or 실모 중에 판단에 곤란함을 느꼈던 선지들을 편한 마음으로 쭉 넘겨 생각해 보면서

"나는 요런 데 집착해서 괜히 시간을 많이 썼는데... 이런 건 그냥 이래서 틀린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젤 빠르고 정확하겠네."

"이건 요렇게 대강 봐서 긴가민가 말리는 실수를 했네... 아, 이럴 때는 이것과 저것을 정확하게 확인해서 따져보는 게 필요하겠네."

...따위로, 실제의 구체적인 선지들을 두고, 하나하나 생각을 정리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군요.


두루뭉술하게 고민하면서 무슨 <신묘한 비법>을 구하려 하지 마세요. 그런 거 없습니다.
국어 공부는,
하나하나의 선지를 두고 구체적으로 성찰해보는 과정을 부지런히 쌓는 것이 필수이고
그런 걸 하기 위해 <기출 반복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한 3주 전에도 학생의 비슷한 질문에 대해 답한 바 있습니다. ㅇ https://madal.co.kr/bbs/board.php?bo_table=f&wr_id=1818 ㅇ 너무 뭉퉁그려봐서 구체적으로 못봐 틀린다 --> 너무 뭉뚱그려 보지 말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는 구체적으로 봐야 한다. ㅇ 너무 잘게 단어 하나하나 의미와 관계를 따지려다 보니 부분에 집착하게 됩니다 --> 그렇게까지 잘게 보지는 말고, 선지의 맞고 틀림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보면 된다.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부분의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는 식으로 답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답이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실제로는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곧, 마음가짐이나 생각만으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들에서 하나하나의 선지를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꾸준한 성찰,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야만 <적절한 판단>에 대한 요령과 감각이 생길 것입니다. 이제 수능까지 5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기출 or 실모 중에 판단에 곤란함을 느꼈던 선지들을 편한 마음으로 쭉 넘겨 생각해 보면서 "나는 요런 데 집착해서 괜히 시간을 많이 썼는데... 이런 건 그냥 이래서 틀린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젤 빠르고 정확하겠네." "이건 요렇게 대강 봐서 긴가민가 말리는 실수를 했네... 아, 이럴 때는 이것과 저것을 정확하게 확인해서 따져보는 게 필요하겠네." ...따위로, 실제의 구체적인 선지들을 두고, 하나하나 생각을 정리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군요. 두루뭉술하게 고민하면서 무슨 <신묘한 비법>을 구하려 하지 마세요. 그런 거 없습니다. 국어 공부는, 하나하나의 선지를 두고 구체적으로 성찰해보는 과정을 부지런히 쌓는 것이 필수이고 그런 걸 하기 위해 <기출 반복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없음1502 24-11-09 20:09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