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7수능후기] 100점은아니지만 많이올렸습니다.. (3) | ||
|---|---|---|
| 글쓴이 : 대학가고싶다97 | 날짜 : 16-12-11 23:52 | 조회 : 2336 | ||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 배경 정보> 및 <학습 진행 상황>을 알려주세요. ---------------- 현역- [공부] 기출문제는 커녕 학교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평가원] 6월 9월평가원 한6등급 정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수능] 정말 긴장하나도 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문제가 잘풀려서 놀랬고 성적을 신경쓰지도 않았던 저는 국어가 5등급나와서 '뭐 잘나왔네'하고 넘겼습니다. -재수- [결심] 내신도 바닥이여서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어서 당연히 수시는 답이없었고 정시로 갈려고 해도 보다시피 성적이 좋지 않아서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었던저는 수능 성적표가 나온날 아버지랑 술을 먹으면서 재수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정말 지금생각하면 어느 부모님이 저성적에 재수를 시켜줄 용기를 가지실지 정말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수능 공부가 별꺼 없을꺼다 생각을 하고 재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공부] 모든공부에 개념이 안되있었던저는 그나마 국어 공부가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처음에 재수종합기숙학원에 들어가서 국어 선생님이 'EBS량 모든것 시리즈'만 읽고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해서 하루에 2시간씩 수업외에도 꼬박꼬박 투자 했었으나 사설 모의고사 성적은 여전히 5등급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딱히 실력이 느는느낌도 없었고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붇기...하는 기분이였으나 제가 기초가 안되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평가원6월] 하..정말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정말 긴장 되는것 같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안끝나는 지문길이와 영상섭의'삼대' 적어도 3번은 읽어본 지문인데도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평소 문법공부를 EBS 문법만 해왔던 저에게 정말 문법문제도 하나하나 확신을 하고 푼게 없습니다. 결과는 4등급턱걸이... 생각보다 높은 등급컷 덕분이였지만 그동안의 공부에 회의감(?) 앞으로 이런식으로 가다간 국어는 끝까지 늘지 않을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재수종합기숙학원을 뛰쳐나와서 독학기숙학원으로 갔습니다. [6월평가원후 공부] 독학기숙학원으로 가기전에 친구(2017수능 국어 100점맞았습니다.)가 독학으로 국어공부는 '마닳'만한게 없다고 해서 들어갈때 '마닳' '지문읽는법' '이겨놓고 싸우는법'을 사서 들어가니 정말 애들 책상 전부 책상에 마닳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들어가서 첫날 학원을 옮긴 들뜬 기분에 공부도 잘되지 않아서 '이겨놓고 싸우는법'을 정독했습니다. 정말 뭔가 미칠듯한 신뢰감(?)과 나도 1등급은 아니더라도 3등급을 받을수 있을것만 같은 자신감, 그리고 아 지금 시작하면 늦은거 아닌가? 사자성어는 언제다 외우지..라는 걱정이 들었고 곧 바로 지문읽는법을 읽으며 신세계를 경험하고 바로 이찬희선생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마닳1회독을 시작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비문학 독해도 하루에 3개씩 정말 꼬박꼬박 했습니다. 점수는 60~70점대 였지만 먼가 느는듯한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회독 정말 선지하나하나 분석다하고 지문하나보면 몇년도 수능문제인지 다맞출 정도로 거의 외우다 싶이 공부하니 어느정도 문학은 극복이 되었습니다. 3회독째에는 먼가 평가원만의 코드가 느껴졋습니다. 속도감도 엄청 늘었고 사설 모의고사를 치면 2,3등급이 나왔습니다.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정도 쌓였지만 절때 자만하지않고 마닳을 풀고 분석하고를 반복하엿습니다. 2권 3회독을 마칠때쯤 9월 평가원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평가원9월] 시험치기 1시간정도 부터 가서 비문학독해노트로 긴장을 풀고 있었고 시험지를 받았을때 유형은 달랐지만 선지에서 요구하는것은 같다고 느껴졌고 평소에 다른애들과는 다르게 '화법과작문' 부분에 정말 약했던 저였지만 나름 선방했다는 기분으로 시험을 맞쳤고 결과는 화작3개 비문학4개..2등급 성적표 받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주위반응에 숙연한척 했었습니다. 주위에 망친애들의 반응을 보면 '마닳이제 유형바껴서 필요없지 않나..등의'망언(?)을 했지만 저는 '그럼 국어공부 뭐할꺼임?'하면서 마닳들어가서 보니 애들반응 하나도 보지 않고 그냥 선생님께서 6월9월평가원 반복해서 풀어 보라는 말만 보고 나왔습니다. [공부] 마닳3권을 3회독 하면서 정말 6월9월평가원 문제 틈틈히7번정도 풀었습니다. 지문길이에 익숙해 질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고 평가원 감을 잃지 않기위해서 1권을 한권 더사서 3일에 1회씩 풀면서 이찬희 선생님이 공지사항에 추천해준 실전모의고사도 비싸지만 겸해서 전부다 풀엇습니다. 그리고 플러스알파닷은 정말 핑계가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틈틈히 겨우겨우 1회독 훓터보았습니다.(그래도 비문학독해노트는 꼬박꼬박2개씩 겸해서 했습니다.) [수능] N수생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미친듯이 긴장되었습니다. 정말가서 비문학독해노트를 하는데 긴장해서 눈물이 날정도 였지만 독해노트3개쯤 하고나니 점점 긴장이 풀려왓습니다. 그렇게 수능시작 정말 술술 풀렸습니다.. 머리속에 그냥 손가락 걸기 밖에 생각이 안났고 누가 머래도 내답이 맞다고 확신면서 풀었습니다. 그렇게 다풀때까지 시계를 안봤는데 다풀고 시계를 보니 15분정도 남았고 정말 놀랐습니다. 서둘러 마킹을하고 가채점을 하고 비문학 어려웠던것 들을 점검하면서 쉬험이 종료되길 기다렸습니다. 쉬는시간에 나와서 다른시험에 영향을 받을까 무서워 아 국어 잘쳣다고 말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능 끗나고 가채점을 해보니 화작두개 문법하나.. 결국 화작이 발목을 잡네요..그래도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역부터 재수까지 얘기입니다. [수험생들에게] 그냥 믿고 하세요. 기출은 진짜 무조건 필수 입니다. 기출문제중에 마닳만큼 풍부하고 완벽한 해설지는 없습니다. EBS에 의존하지마세요. 연계가되도 풀 실력이 없으면 절때 못맞춥니다. 막판에 마닳을 접하게 되서 시간이 없는 것 같애도 1권이라도 꼭보셔야합니다. 국어공부를 할꺼면 시간이 없을때도 기출푸는 것이 답입니다. 물론 실전모의고사도 도움이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실력이 오르진 않습니다. 실전모의고사는 실전력을 키우는 거지 실력을 키우는데에는 딱히 도움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강 딱히 보지말라고는 못하겠지만 풀이법은 정말 자신에게 맞는 풀이법이 있습니다. 자신에 맞는 풀이법은 정말 혼자 기출문제를 뜯어서 분석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자신만의 풀이법이 생깁니다. 정말 막연해 보이지만 평가원 문제는 자신만의 풀이법이 없으면 풀기 힘듭니다. 아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국어를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서 독해력을 키워야한다.'라는 등의 말을 들을껀데 독해력이 좋으면 진짜 많이 유리 합니다. 실제로도 보면 국어공부를 별로 하지않고도 1등급이 나오는애들이 40명중에 한두명쯤 있습니다. 그치만 국어를 포기 할 수 없으면 평가원코드를 기출반복으로 파악할려고 미친듯이 발악을하세요. '유형이 바껴서..' 이런 개소리(?)그냥 무시하세요. 지문은 바껴도 선지는 그대로 이고 답이 나오는 방식은 매년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국어열심히하세요..표점개꿀이에요... [진짜후기] 100점은 못받았지만 아직도 제 성적이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재수할때 그누구보다 열심히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몇잔이나 먹어가면서 하루 5시간정도 자면서 한번도 졸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 밥먹을때도 빨리먹고 나머지 시간은 정말 공부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하였습니다. 이제 찡찡그만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찬희 선생님 정말 국어 뿐만아니고 제가 독학하는것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선생님 덕분에 바르게 공부 할 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한순간도 의심하지않았습니다. 독학기숙학원에서의 친한친구들도 다같이 마닳을 했는데 5명중에 젤못친애가 3등급이고(3회독안하고 1,2권만 2회독한애) 젤잘친애는 100점도 있고 6등급에서 2등급 간애도 있습니다. 걔네들이 논다고 정신없어서 후기를 못올릴까봐 제가 말하는거에요.. 3회독까지 대충 15만원 가까이 되지만 정말 그 어느 문제집보다 값지게 쓴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 동생도 마닳하라고 시킬 예정입니다. 잘해낼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광고를 안하시는 만큼 제가 열심히 마닳을 전파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제가 꿈도꾸지 못했던 수학교육학과에 원서를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반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만약 하게되면 그때도 주저 없이 마닳을 살겁니다. 2016년도 평가원 문제 해설지가 기대되네요...이찬희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