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3수능후기] 감사라는 말로는 부족하네요.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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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담넘어땡땡이 | 날짜 : 12-11-10 07:31 | 조회 : 11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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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은 아니지만, 95점 맞았네요. 2등급입니다. 평소 3월부터 언어는 계속 70점대 초중반이었어요. 가끔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을때는 1등급 받은적도 있지만, 거의 3~4등급 이었던 학생입니다. 형이 싸워놓고 이기는법을 읽고 있었는데, 그때가 한참 언어때문에 고민했던 시기였습니다. 그 작은책을 보고 나도 수능 때 1등급 받을수 있겠단 생각들어서 5월달부터 기출문제 반복 시작했는데요. 기출문제를 6개년 정도 2회 밖에 못해서 걱정 이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 95점이라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플러스알파닷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언어 1~2지문을 거의 찍다시피 했던 저인데, 수능 때는 10분 정도 남겼던것 같습니다. 문제 풀면서 계속 선생님이 싸워놓고 이기는법 에서 하셨던 말씀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어요. 쌤이 아니었으면 4~5등급을 받았을 겁니다. "감사"라는 말로는 정말 모자라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
- 이찬희 12-11-10 11:37
- 정말 대견하군요~
뭔가를 결심하고, 그 결심을 상당시간 동안 변함없이 행동으로 밀어붙인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머릿속의 결심을 몸으로 실행해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
잘 해냈습니다.
내가 만든 <마닳>과 <플러스알파닷!>을 학생이 지렛대로 잘 활용해낸 것은, 나로서도 보람되고 고마운 일입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남은 입시 일정 침착하게 잘 대응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